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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호주에서 스포츠로 승승장구

작성일20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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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Wests Tigers Brisbane Broncos 의 럭비 경기가 4 22 Sydney Football Stadium에서 열렸다. 이날 현대자동차 임직원들은 호주의 현대자동차 딜러, 고객들과 함께 모여 저녁식사를 하고 럭비 경기를 관람하였다. West Tigers 는 호주 현대자동차가 2010 12월부터 후원계약을 체결한 시드니 연고지의 NRL(National Rugby League) 럭비 팀이다.   

 

최근 현대자동차는 축구, 피겨스케이트, 슈퍼볼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스폰서십을 체결하면서 북미, 유럽, 중국 등의 지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향상시키는 효과를 보았다. 호주에서도 이런 스포츠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올리는 등 승승장구 하고있다.  지금부터 호주 현대차의 스포츠 마케팅, 그 생생한 현장을 직접 파헤쳐 보자.

 

 

 

 

 

  현대자동차의 주력 세단 쏘나타가 드디어 호주의 럭비경기장에 등장했다. 현대차는 현재 호주에서 다양한 스포츠 스폰서십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NRL(National Rugby League)에 속해있는 Wests Tigers팀에게 스폰서십을 제공하는 것이다. Wests Tigers는 시드니를 대표 하는 호주 국내 리그의 강력한 럭비팀이다. 호주 현대자동차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Wests Tigers서포터즈 클럽 가입자에게 현대차를 구매할 경우 $1000의 인센티브를 주는 등 강력한 스폰서십을 체결하였다.

 

Wests Tigers의 경기가 열리는 Sydney Stadium앞에는 현대자동차의 전시대가 마련되어 있었다. 현대자동차는 이곳에서 쏘나타 (영문명i45)를 홍보하고 있었다. 경기 시작 5시간전 부터 행사를 위한 티켓 부스를 설치했으며부스 양 옆으로 쏘나타 두대와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 슬로건 팝업 배너를 전시했다.

 

 

 

 

 

현재까지 호주에서 현대자동차의 주력 차종은Getz, i20, i30 등의 소형차 위주다. 호주는 유럽과 자동차 구매 성향이 비슷하여 세단보다는 해치백이 인기가 많고, 실용적인 소형차가 많은 관심을 받는다.게다가 최근 유가 급등으로 소형차에 대한 소비가 더욱 많아졌다. 이러한 소형차 판매 강세에 힘입어2010년 현대자동차는 호주내 신차판매 5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호주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TOYOTA는 세단 모델 브랜드 인지도가 매우 높으며 이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각인된다. 현대자동차도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선 자동차 브랜드의 얼굴 마담격인 중형 세단을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최근 스포츠 마케팅의 다양한 현장에서 현대자동차는 대표 세단인 쏘나타(i45)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쏘나타는 호주에서 i45라는 영문명으로 판매된다. NF쏘나타까지는 Sonata 라는 한국 모델과 동일한 명칭으로 출고되었지만, 2010 i20, i30의 인기와 함께 i라는 명칭이 호주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르면서 Santa FeGrandeur 을 제외한 대부분의 차종의 모델명을 i시리즈로 바꿨다. 이러한 글로벌 네이밍 전략으로 쏘나타도 i45라는 새로운 이름을 달고 이곳 시드니 럭비장에 등장하게 되었다.


 

  부스 맞은편에서는 현대자동차의 로고가 들어간 유니폼을 판매하고 있었다. 현대자동차 로고는 Wests Tigers의 유니폼 뒤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아쉽게도 현대자동차는 2011년부터Wests Tigers와 스폰서십을 체결했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현대차 로고가 삽입된 유니폼을 입고 다니는 사람이 많지 않다. 하지만 곧 현대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다니는 Wests Tigers 팬들이 시드니 스타디움에 넘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시작 3시간 전 호주 현대자동차는 임직원과 딜러, 그리고 고객들을 위한 Hyundai Family Event Day 를 개최했다. 호주에서는 자동차를 본사가 직접 판매하지 않고 딜러에게 위탁한다. 따라서 현대자동차는 호주내 판매 증진을 위해 딜러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 패밀리 이벤트도 이러한 혜택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또 현대자동차는 구매고객들에게 판매 후 특별한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번 Wests Tigers 경기 또한 현대자동차를 구매한 고객들에게도 신청자에 한해서 티켓과 패밀리 이벤트 참여권을 배부했다. 고객들은 이번 현대 패밀리 데이 이벤트를 통해서 현대자동차의 다양한 행사를 함께 했으며 현대차의 한 가족임을 다시 한 번 더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딜러들과 고객들을 직접 챙기기 위해 이인철 현대차 호주법인장도 직접 참여하였다.

 

 

 

본 행사에서는 저녁식사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있었다. West Tigers 바디 페인팅 ▲ 포토존 ▲ West Tiger 경품 추첨행사 ▲ 선수 초대 인터뷰 ▲ 선수와 사진찍기 ▲ 마스코트와 사진찍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로 현대자동차 직원, 딜러, 고객, 그리고 가족들이 모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던 자리였다.

 

 

  

   많은 딜러들과 고객들은 아이들이 실제 럭비선수와 사진을 찍고 이야기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대자동차의 이번 행사를 만족스럽게 생각했다.실제로 몇몇 딜러들과 고객들은 사진을 찍는 기자에게 와서 자신의 아이들 사진들을 메일로 꼭 보내달라고 자랑스럽게 요청하기도 했다. 이렇게 Wests Tigers 패밀리 이벤트 데이를 통해서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슬로건과 스폰서십을 홍보하는 자리를 넘어 딜러, 고객, 그리고 그 가족들에게 의미있고 가치있는 시간을 제공해 주었다. 이는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회사로써 딜러,고객들과 조금 더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었던 훌륭한 기회였다.

 

 


 

 

현대자동차의 Wests Tigers 의 스폰서십은 경기장 내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현대자동차 로고가 새겨진 하프라인 바와 현대자동차의 LCD 광고판 그리고 선수들 유니폼에 새겨진 현대 로고 등으로 현대자동차가 Wests Tigers의 주요 스폰서 기업이란 것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었다.

 

경기장 곳곳에서 현대자동차의 스폰서십과 광고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점수 전광판에는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광고가 방영되었으며 현대자동차가 제공하는 스폰서십을 설명해주는 리포터의 말도 들려왔다.

 

 

  현대자동차는 경기중에도 각종 재미있는 이벤트를 제공했다. 선수들이 락커룸으로 들어간 20분의 하프타임 동안 경기장에서는 Half-Time Relay 가 펼쳐진다.각 팀 대표 서포터들이 경기장으로 나와 큰 풍선을 안에서 굴려서 먼저 결승점에 도달하는 릴레이를 한다. 각 풍선 안에는 각 팀의 서포터가 들어가서 경기를 펼치기 때문에 관중들은 자신들의 팀을 응원하며 20분동안 쉴 새 없이 소리를 지른다. 각 팀의 마스코트들이 나와 달리기 경주를 하기도 하고, 어린이들의 번외 럭비 경기를 감상하기도 한다. 모두 현대자동차 스폰서십으로 제공하는 이벤트 들이다. 20분동안 다양한 볼거리 덕분에 럭비 경기외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현대자동차는현재 호주에서 세개의 럭비 팀과 여러 스포츠 종목에 후원을 하고 있다. Brisbane Lions (AFL)럭비팀,1995년부터 16년째 공식 후원사인 Carlton FC (AFL)럭비팀,2011년부터 후원중인 Wests Tigers(NRL)럭비팀, 2005년부터 후원중인 호주 축구 협회와 Hyundai A-League, ▲현대 호프만 컵 테니스 대회, JBWere Masters 골프대회 등을 후원하며 호주에서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성공했다.

 

         

 

http://www.brandkeys.com/awards/leaders_10.cfm

 

  전 세계적 스포츠 마케팅으로 현대자동차는 많은 브랜드 인지도 향상도 가져왔다. Brand key List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고객충성도는 전세계 기업중 6위에 랭크되어 있다. 꾸준한 품질경영과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이 이끌어 낸 결과이다. 호주에서도 이와 같은 브랜드 향상을 이끌어 내기 위해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 현대자동차가 세계적으로 5위안에 드는 거대한 글로벌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호주내 브랜드 인지도는 아직 도요타, GM, 혼다 보다 부족하다.

 

  특히 도요타 캠리의 판매 비율은 전체 중형 세단 판매 중 평균 35%에 근접한다. 도요타는 급가속 사태와 지진 사태에도 불구하고 AFL등 호주의 주요 럭비리그의 메이저 스폰서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브랜드 인지도도 큰 변동이 없다. 이러한 도요타의 저력에 현대자동차로써는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다행히 현대 쏘나타가 출시된 이후 호주 시장에서 꾸준히 좋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4월 이후에는 10%에 근접한 판매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꾸준한 스포츠 마케팅과 현대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노력에서 비롯 되었다. 특히 괄목할 만한 성과는 도요타 캠리를 제외한 동급 차종인 마쯔다의 Mazda6, 혼다의 Euro의 판매량을 제치고 이미 호주 내 중형 세단 판매량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자동차 자체의 성능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호주 현대차는 마케팅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판매량으로 나타나는 괄목할 만한 성과들이 이러한 현대차의 전략이 매우 효과적이었음을 보여준다. 이렇게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쏘나타가 앞으로도 어떤 행보를 보일지 현지의 언론과 많은 구매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4 22일 현대자동차가 후원했던이날 경기는Wests Tigers Brisbane Broncos 에게 31 18로 패배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는 Wests Tigers의 경기를 보았던 많은 관중들에게 현대라는 브랜드를 더욱 각인시켰다. 관중들이 입고 있던 유니폼에서 보이는 현대자동차 로고를 볼 때마다 최고의 자동차 회사로 우뚝 선 현대자동차를 자랑스럽게 그려볼 수 있었다.

 

 

 

 

 

 

- 영현대 글로벌 대학생 기자단 7기 해외 기자 신동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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