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한국이 대박 좋아요! - 한류를 찾아서 : 한국 문화원 기행

작성일2011.06.22

이미지 갯수image 17

작성자 : 기자단

    한국이 대박 좋아요! 
     -
한류를 찾아서: 시드니 한국 문화원 기행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 세계의 젊은이들이 K-pop을 부르고, 한국의 드라마를 본다.한국어 강좌는 신청 인원을 이미 초과해 반을 추가하고 있다. 해외에 체류하다 보면 한국의 음악과 드라마 그리고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 주변에 꽤 많아진 것을 직접 체감할 정도다.

    호주 시드니에서도 한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시드니 유명 거리에는 수 많은 한국 불고기집과 슈퍼마켓이 있다. 시드니 사람이라면 적어도 한 번은 한국 불고기를 먹어보았을 정도로 익숙하다.

    ▲ 시드니 스트라스필드에는 수 많은 한인 레스토랑이 있다

    또 아시아 계가 많은 시드니는 한국의 음악과 드라마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월 시드니 시청에서 K-pop공연이 열렸다.  하지만 2천명 한정 좌석이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표를 구하지 못했다.  결국 2주 후 시드니의 K-pop팬들이 모여 콘서트 재개최 요구 플래시 몹을 진행하여 추가 콘서트 요구 시위를 했다.

 

▲ 시드니 시티에서 진행된 K-pop 추가 공연 요구 플래시몹

  

   하지만 이러한 열풍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시드니에서 한국 문화를 정식으로 알릴 만한 곳이 전무했다. 사람들은 한국 음악은 잘 알아도 한국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고,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은 알맞은 수업을 찾지 못해 전전긍긍 하였다. 이러한 문제를 인지한 한국 정부는 시드니 한인회와 호주의 한국기업들과 오랜 협력 끝에 이번 4월 주호주 한국 영사관 소속 한국 문화원을 개원하였다.

▲ ▲ 주 호주 시드니 한국 문화원 내부 전시장 (한국 문화원 제공)

 

 

    본 개원을 위해 삼성전전와 LG전자는 약 10만달러에 이르는 전자 제품을 기증했다. 또 호주내 한인 기업들로 구성된 지상사협의회도 2만달러를 후원해 문화원 내에 한국 조리 체험공간을 만들었다.

    한국 문화원은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요리, 언어, 영화, 공예 예술,현대 미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호주 유일의 한국 문화 중심 센터다. 현재 상설 전시장에는 한국 현대 미술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그 밖에 한국의 대표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구자영, 박준범, 이승아)들의 작품을 설치했다. 또 각종 전통 문화재들과 악기들을 함께 전시하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한국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 

   주 호주 시드니 한국문화원은 개원한지 2달여 밖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개원한지 1달여만에 많은 호주인들의 호응으로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마감되었다. 한국의 문화를 관람하기 위해 매주 화요일에서 목요일에는 호주의 초등학교에서 견학을 온다. 심지어 한국어 강좌를 토요일에 따로 편성하기도 했다.  

   호주의 한류 열풍. 이 뜨거운 바람의 현장을 직접 체험해보기 위해 한국 문화원의 문을 두드렸다.

 

  한국어 무지 쉬워요! 한국 대박 좋아요! 세종글방의 학생들

 

유자차

여자차

아니! 유자! 여자 Girl이 아니야! 유자!”

   6 9일 시드니 엘리자베스 거리의 한국 문화원 세종글방에서는 한국어 연습이 한창이었다. 학생들은 두 명씩 짝지어서 회화연습을 시작했다.   유자여자발음 구분을 어려워 하는 파트너에게 조금 더 한국어가 유창한 학생이 틀린 발음을 교정해줬다.

2인 1조로 한국어 대화 연습을 하는 세종글방 학생들

 

    “우리는 이제부터 커피숍을 운영할 거에요. 주문하고 싶은 음료를 말하셔야 해요.모든 음료는 한글로 말하셔야 합니다.”

    “포도 주스 있어요” “없어요” “뭐 있어요” “오렌지주스 있어요.”

    “영어처럼 쥬우스라고 발음하면 안됩니다. 주스! 한국어를 발음하실 땐 콩글리시로 발음하셔야합니다. 따라해보세요. 주스!”

    “주스!”  (웃음)

▲ 음료수 주문 하는 대화를 연습중인 학생들

 

    주스 발음을 한국식으로 읽으려니 어색하고 불편할 텐데 학생들은 곧잘 잘 따라했다. 읽고 쓰기가 어려울 텐데 받침 하나 하나 정확하게 발음하려고 애썼다. 저녁도 먹지 않고 진행된 수업이였지만 한국어를 읽고 말하느라 모두들 시간가는 줄 몰랐다.

    이들이 한국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매우 다양했다. 시작한지 6주 밖에 안된 Curtis 씨는 얼마 전 부터 한국 기업과 비지니스를 시작해서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지만 이후 수업이 쉽고 재미있어서 한국어가 금방 늘었다고 한다. 또 다른 학생인 Winnie 씨는 한국 드라마를 너무 재미있게 보고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 한국어 연습중인 Curtis(오른쪽) 과 Winnie(왼쪽)

이러한 현상에 대해 세종글방 서기운 강사는 결정적인 이유로 한류 열풍을 들었다. 한류의 영향으로 많은 젊은이 드라마로 접한 익숙한 한국어를 배우러 온다고 설명했다. 첫 등록 인원은 20명인데도 불구하고 훨씬 더 많은 인원이 몰렸다고 한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자 문화원에서는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1시까지 한국어 강좌를 더 늘렸다.

    다양한 목적으로 모인 학생들인 만큼 한국어 기초도, 한국에 대한 지식도 모두 다른 상태다. 하지만 매주 수업에는 거의 모든 인원이 빠지지 않고 참여할 정도로 열정적이다. 이러한 비결에 대해 서기운 강사는 학생들에게 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학생들 나름대로의 네트워크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했다.

▲ 한국 문화원 세종글방에서 한국어 수업 서기운 강사

 

    실제로 세종글방의 수업은 문법 위주의 한국어 수업과는 다르게 진행되었다. 서기운 강사는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미국에서 어학을 공부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어의 어려운 문법들을 간단한 용어로 쉽고 이해하기 쉽게 풀이했다. 또 대부분 조별 활동과 대화 반복으로 수업을 진행하여 학생들끼리 친해지도록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한국어 수업 자료에는 학생들이 익숙한 드라마나 K-pop, 한국 이야기들을 집어 넣어 수업 흥미도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수업이 끝나면 E-mail로 질문을 받고 개인별 피드백을 제공한다. 그리고 그 중 수준 있는 질문들은 학생들과 직접 토론하며 공유한다. 이러한 활동 위주의 수업으로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고 쉽게 한국어 문법을 익힐 수 있었다.

    잠깐 쉬는 틈을 타서 한국이 얼마나 좋냐고 물어보았다.

  " 한국 정말 대박! 이거 맞는 표현이죠 대박 좋아요!"

▲ 세종글방에서 한국어 공부중인 20여명의 학생들

  Yummy, Easy and Funny. 한국 요리 만들기

     6 14일 재호 한국 상공회의소에서 후원한 한국 조리 체험공간에 6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시드니 한국 문화원의 첫번째 요리 강좌 시간이다.  보통 요리강좌라고 하면 나이 많은 사람들이 요리를 배우기 위해 오는 곳일 것 같지만 이곳은 오히려 여학생들이 모여서 수다떨며 요리하고 직접 시식하는 곳이다.

한국 조리 체험 공간 '수라간'에 모인 6명의 여학생들

 

      이날 수업의 주제는 불고기와 밥상 차리기 한국식 저녁밥상을 직접 차려 보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다채로운 요리 과정을 기대할 수 있었다. 손에 물 한번 뭍혀보지 않았을 것 같은 여학생들이 한국식 조리기구와 재료를 들고 마늘을 다지고, 불고기를 주물렀다. 임혜성 강사는 딸들에게 대하듯 다정하게 누차 손맛을 강조하였다.  “ Massage it smoothly, this is  손맛

   ▲ 불고기의 손맛을 강조하시는 임혜성 강사님

 한국 음식 체험 강좌를 이끄는 임혜성 강사는 어머니 같은 푸근함이 느껴졌다. 어머니의 손맛을 누차 강조하시며 학생들에게 세세한 조리법을 차근 차근 소개시켜주었다. 불고기를 재는 방법부터 시작해서 밥 짓는 방법, 순두부 찌개 끓이는 방법을 따라하다 보면 저절로 한끼 식사가 완성되었다.

    또 한국 식재료에 대한 설명도 빠지지 않았다. 간장, 식초, 쌈장, 된장, 젓갈, 쌀 등의 한국식 식재료의 특징과 명칭 그리고 용도를 설명했다. 또 식재료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이 직접 한국 슈퍼마켓에 가서 고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식재료를 하나 하나 설명하는 임혜성 강사

 

      이들이 한국음식을 접하게 된 경우는 대부분 비슷했다. 한국 음악과 드라마를 보고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된 후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높아졌다는 것. 임혜성 강사에게 집적 이러한 현상에 대해 직접 물어보았다.

다음은 임혜성 강사와의 일문일답이다.

1.    수업에 젊은 여학생들이 많은데

-    나도 많이 놀란 부분 중 하나다. 여학생들이 한국 TV나 드라마 등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생겨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한다. 음식은 문화를 이해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수단이기 때문이다.
 

2.    한국 음식 만드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지는 않는가

-     많은 사람들이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오히려 수업에 참여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한국음식이 생각보다 너무 쉽다고 한다. 한국 음식은 빠르게 만들 수 있다. 또 영양도 많다.
 

3.    재료들이 생소할 텐데, 어떤 식으로 설명을 하나

-     재료의 역사와 지리 영양 모든 것들을 차근차근 설명하고, 다시 구매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를 위해 다른 나라의 음식들을 많이 연구하여 빗대어서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4.    문화원 외에도 한국음식을 알리는 기회가 있는가

-     시드니 라디오 방송의 Maeve O’Meara of Food Safari and Gourmet Safari 에서 한국음식을 알리기 위해 일한다. 요리법과 이야기등을 소개한다

 

      한국 요리의 매력에 대해 호주인 Chloe 씨는 요리 한접시 한접시에 많은 역사와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서 의미있다고 말했다. 또 인도네시아에서 온 Regina, Anne 자매는 한국 음식의 다채로움이 드라마에만 관심있던 자신들을 한국 문화에 더욱 깊게 빠지게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성균관 스캔들을 즐겨 보는데, 유생들이 먹는 한끼 반찬상이 너무 아름답고 맛있어 보여서 곧바로 한국 문화원의 요리강좌를 등록했다고 한다. 이 한국식 반찬상 차리는 법은 매번의 프로그램에 포함되어있다.


▲ 직접 요리한 순두부찌개를 시음하는 Chloe 씨

 

   한국 요리와 한국 문화에 한류가 미치는 영향은 실로 거대하다. 많은 사람들이 드라마에 나오는 음식들이 무엇인가 알고 싶어서 유튜브로 한국 음식을 검색한다. . 대장금이라는 드라마 한편으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대단히 높아졌듯이,  드라마 내에 나오는 음식을 화면에 조금 더 맛깔 스럽게 담아낸다면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도 훨씬 높아 질 것이다.

   ▲ 반찬상을 차리고 불고기를 준비하는 학생들, 직접 잰 불고기를 든 Anne(오른쪽)

    한국 문화원 요리강좌는 8 2일까지 진행되며 비빔밥, 파전, 깍두기, 갈비찜 등 다양한 한국 요리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 골수팬들은 영화로 모인다

     그렇다면 한국의 문화와 사회를 조금 더 자세하게 들여다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어디에 있을까 그 답은 바로 문화원의 한국 영화 상영회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6 16일 한국 문화원의 문화마당에는 20여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이 날은 최후의 증언이라는 1980년대의 한국 영화를 소개하는 자리였다. 한국인들에게도 생소한 이 영화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영화 시작전 부터 자리를 메우고 앉았다.

이 영화 상영회에 오는 사람들은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한국인과 간간히 한국어로 대화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 종교, 동아시아 사회에 대한 지식이 해박한 사람들도 더러 있었다.

▲ 영화 상영회에 온 사람들

 

   이번 영화 상영회에서는 한국과 동아시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Peter(50)씨를 만날 수 있었다. Peter 씨는 문화원 영화 상영회를 벌써 5번이나 참가했다고 한다.

 Peter씨가 한국인을 처음 접한 것은 1977년 호주 시드니의 초등학교에서 였다. 그는 처음 한국인을 보고 호기심에 그 한국인 친구와 언어 교환을 하게된 계기로 한국 문화에 빠졌다.

  가장 좋아하는 영화로는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꼽았다. 복수에 사무친 남자가 누군가를 죽이고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키는 전형적이고 뻔한 스토리를 가짐에도 불구하고 매우 높은 수준의 영화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올드보이가 한국 사회의 어두운 면을 잘 재조명하면서 동시에 짧은 스토리를 부각 시키는 한국 영화계의 보편적인 흐름을 잘 따랐다고 분석할 정도로 한국 영화에 대한 이해가 깊었다.

한국 영화에 대해 토론을 즐기는 Peter (50)

 

  한국 문화를 심도있게 이해하고 싶은 속칭 골수팬들은 이렇게 문화원 영화 상영회에 자주 등장한다. 그 이유는 다름아니라 Kiaran Tully 문화원 마케팅 매니저와 지정엽 영화제 프로그램 디렉터의 영화 선정 노력 덕분이다. 

   문화원에서 상영되는 작품들은 대부분 사회문제를 지적하거나 남북간의 문제를 제기한 영화들이 많았다. 이런 한국의 사회문제를 다룬 영화를 한편 본 후,  사람들과 관련 주제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한국 문화 골수팬들은 이 토론회를 영화 관람 못지 않게 좋아한다고 한다.

  하지만 한국을 너무 비관적으로 바라본 영화도 더러 있을터, 한국 문화에 편견을 가질 수 있다는 문제점 또한 무시할 수 없었다. 이러한 이 문제에 대해 지정엽 디렉터는 호주인들은 문화적 다양성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사회 비판 영화를 하나의 픽션과 가능성으로 보지 사회의 단면으로만 받아들이지 않는다.” 며 문제될 것이 없다고 일축했다. Kiaran Tully 마케팅 매니저는 가장 좋아하는 영화 감독으로 김기덕 감독을 들면서 한국 사회를 다른 각도로 바라보는 영화 상영에 힘을 실어주었다.

  한국 영화를 본격적으로 홍보할 계획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Kiaran 마케팅 매니저와 지정엽 디렉터는 시드니에서 한국 영화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의 영화를 호주인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이번 영화제는 시드니 서큘러키에서 꽉 잡아라!(Hold on tite!) 라는 제목으로 개최된다. 영화 뿐만 아니라 태권도나 각종 볼거리로 무장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질적인 문화 소통 공간은 아직 부족

    한국 문화원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호주인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있다. 하지만 아직 개원한지 얼마 되지 않은 관계로 아쉬운 점도 찾아볼 수 있었다.

   문화로 소통하자는 김영수 원장의 신조와는 달리 아직까지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한국의 문화를 일방적으로 홍보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특히 시드니에 많은 한국인이 있음에도 한국인과 호주 현지인들이 직접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또 공공기관이다 보니 일반인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없다는 제약도 따른다.

  게다가 한국 현대 미술품이나 전통 공예품 등 값으로 따질 수 없는 훌륭한 작품들이 상시 전시장에 전시되어있는데, 이러한 작품들을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가이드 책자도 아직까지 부족하여 그 가치를 충분히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처음 찾아오는 사람들에게는 직원이 직접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두번 둘러보고 마는 등  전시 효과가 미비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와 같은 문제점에 대해 서영지 한국 문화원 홍보 담당자는 한국 문화원이 개원한 지 얼마 안되서 미숙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개선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문화원 전시 가이드 책자도 준비하고 있으며, 영화제나 음악회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한국과 호주의 다양한 문화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공공기관의 제약에 대한 질문에도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할 수 있다. 오히려 기대가 높기 때문에 더 양질의 프로그램들을 준비하려고 한다. 따라서 오히려 더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라고 답하며 앞으로의 홍보 활동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한국 음악, 드라마, 음식 등 한류와 관련된 영상들의 조회수가 수십만건을 넘어섰다. 한류는 이제 세계인의 관심사이다. 하지만 한국을 체계적으로 홍보하는 기관이나 기금은 타 선진국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다.

일본은 Japan foundation 이라는 아시아 국가 중 최대의 문화 투자 및 홍보기관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은 정부에서 직접 공자 아카데미를 호주 및 전 세계 각지에다 설립하고 중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도 해외 홍보를 위해 더욱 많은 투자가 절실한 때이다.  앞으로 한국 문화원이 한류 전파를 위한 굳건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

 한국 문화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koreanculture.org.au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현대 7기 신동호 기자

cishin@hotmail.com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