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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탈것이 알고싶다.

작성일201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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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영현대가 찾아간 에티오피아는 의외로 복잡한 교통수단 체계와 정돈된 도로를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역시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면 금방이라도 자동차가 빠질 듯한 진흙길과 비포장 도로가 펼쳐졌다. 영현대 기자단이 목격한 에티오피아의 도로사정. 그 차창 밖 풍경을 지금 소개한다!

 

 

 

 

 

 

설레는 마음으로 에티오피아 볼레 공항에 발을 디딘 해피무버들과 영현대 기자단. 근데 우리의 눈앞에 펼쳐진 노란 택시들의 향연! 더욱 놀라운 것은 그 택시들의 절반이 ‘현대’마크를 달고 있었다는 것이다. 공항 택시의 절반이 현대자동차라는 놀라운 사실은 이미 에티오피아에서 현대자동차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었다. 실제로 호텔로 들어서는 도로에서도 심심찮게 현대자동차를 볼 수 있었다. 일본의 자동차 회사들이 이미 아프리카의 자동차 산업 대부분을 잠식하고 있다는 사실로 미루어 볼 때 매우 뿌듯한 광경이 아닐 수 없었다.

 

 

 

 

 

호텔에서 작업 현장으로 이동하는 내내 우리는 아디스아바바의 도로 위를 달리고 있었다. 눈앞에 펼쳐진 이국적인 풍경에는 익숙한 장면들도 더러 있었다. 사거리, 오거리 위에서 서로 먼저 가려고 아웅 대는 자동차들, 자칫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무단횡단들이 마구 일어나고 있었다. 그러나 재밌는 건 이러한 아비규환의 도로 사정에도 누구하나 눈살을 찌푸리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들에겐 이 모두가 아주 익숙한 일상인 듯 했다. 또한 신기한 것은 도심 속인데도 불구하고 목동들이 양을 몰고 가는 장면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세계 최대의 가축수를 보유하고 있는 나라임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시내 중심은 아스팔트 도로가 이어졌지만 조금만 중심가를 벗어나도 금방 흙길이 그 모습을 나타냈다. 비가 오는 우기 때는 더욱 골칫거리가 되는 이 흙길! 아직도 수도 아디스 아바바는 비포장 도로가 대다수였다. 실제로 에티오피아에는 수많은 외국계 건설 회사들이 진출해 있다. 그 중에서도 대부분이 중국계 회사들인데 공사 품질은 매우 저급해 현지인들에게는 중국계 회사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있었다. 중국계 회사들이 작업한 도로는 실제로 하자율이 매우 높다고 한다.

 

 

 

 

 

 

에티오피아는 대중교통의 종류가 매우 다양했다. 사실 대중교통이라는 것이 확실히 체계가 잡혀있는 것이 아니라 지나가는 화물트럭도 잡아타면 대중교통이 되는 식이었다. 우리는 파란색의 버스를 매우 자주 볼 수 있었는데 이 버스도 크기와 모양별로 매우 다양했다.

 

시내 및 시외버스

버스는 터미널에서 집합해 출발을 한다. 시내버스는 버스 터미널에서 일정 금액을 내고 자유롭게 타면 되며 시외버스터미널은 일반적으로 시장 옆에 위치하고 있다. 장거리 버스의 출발시간은 아침 6시이다. 단거리 버스는 오후 2시까지 한 시간에 한 대, 두 시간에 한 대 꼴로 출발한다. 버스 요금은 이동거리 100km당 15Birr 정도를 계산하면 된다. 시외 버스의 경우 티켓 예약은 전날 가능하며, 자신이 탈 버스를 찾아 '버스 도우미'에게 직접 돈을 주고 예약 티켓을 받아오면 된다.

 

 

 

미니버스

Mini Bus는 200km 이내의 가까운 도시를 연결하고 있으며, 요금은 일반버스의 약 2배가량이다.

 

택시

파란 승용차가 택시이다. 조금 더 큰 봉고차 형태의 택시도 존재한다.

 

랜드크루저

랜드쿠르져는 200km 이상의 장거리를 달리는 사설 대중교통으로 이 역시 버스비의 약 2배이다.

 

화물트럭

화물트럭은 도시 간을 이동하는 화물트럭을 얻어 타는 것으로 정규적인 운항이 있는 것은 아니다. 요금은 버스비의 1.5배가량으로 타기 전, 운전사와 먼저 흥정을 해야 한다. 미니버스, 랜드쿠르져, 화물트럭 등 위에 소개한 모든 대중교통수단은 버스터미널에서 탈 수 있다.

 

 

 

 

 

 

 

모든 봉사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16일, 우리 해피무버들은 현대자동차의 위상을 알아보기 위해 에티오피아의 현대자동차 대리점에 들렀다. 에티오피아까지 현대자동차의 쇼룸이 있다는 사실에 해피무버들은 뿌듯해하면서도 매우 놀랐다. 더욱 놀라운 것은 우리가 들린 쇼룸이 세 번째 대리점이라는 사실! 우리 현대자동차는 에티오피아에 총 세 개의 대리점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가 방문한 대리점의 이름은 ‘마라톤 모터.’ 재미있는 이름에 그 이유를 묻지 않을 수 없었다. ‘마라톤 모터’의 사장 Mr. melkamy는 “마라톤 신기록 보유자인 Haile씨가 전 사장이기도 했고 우리 에티오피아가 마라톤 기록 보유자가 많은 나라입니다.”라고 답했다. 영현대 기자단은 Mr. melkamy에게 에티오피아에서의 현대차의 위상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지난 2년간 에티오피아에서의 현대자동차는 많은 변화를 겪어 왔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내년 (2012)에 에티오피아 내 시장점유율 1위 자동차 회사로 우뚝 서는 것 이고, 그것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에 들어와 있는 어떠한 자동차 회사도 이런 쇼룸을 가진 회사는 없습니다. 모바일 워크숍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회사입니다. 손님들이 어디에서 차를 사고, 점검하는지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 쇼룸에 방문한 손님들은 자신이 현대자동차의 고객이라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마라톤 모터’ 대리점은 자동차의 판매는 물론 세차시설부터 수리, 익스프레스 서비스까지 여러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우리 해피무버들은 직원들이 일하는 환경부터 자동차 판매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살펴보면서 현대자동차의 위상에 또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올해 중앙 아프리카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앞두고있는 현대자동차인만큼 Mr. melkamy씨의 말처럼 에티오피아에서도 1위차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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