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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만난 현대 자동차

작성일201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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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대한민국 인천에서 비행기를 타면 다섯 시간 안으로 도착하는 곳,

캄보디아 프놈펜

 

그렇다면, 자동차를 타면 과연 얼마의 시간이 걸릴까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본사 부터, 

프놈펜의 현대자동차 대표 매장까지.

 

4000km(직선 거리 약 2250mile)일때,

자동차를 타고 평균 80km/h의 속도로 쉬지 않고 달리면,

 50시간이라는 시간이 소요된다.

이틀 하고도 두 시간을 더 달리면 도착할 수 있다.

 

그런데 정말

올림픽대로를 달리던 그 현대 자동차가 이 어마어마한 거리를 뚫고 달려 온 것일까

캄보디아 시하누크 도로를 현대 자동차가 곳곳을  누비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만난 현대자동차는,

외국에서 대한민국을 물씬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아주 반가운 존재다.

 

가장 고급스럽게 현대자동차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앞서 본 지도에 있는 것 처럼 프놈펜 시내 안에 있는

현대자동차 매장을 방문하는 것이다.

캄보디아의 메인 도로 중 하나인 모니봉 도로 위치해있으며,

크고 깨끗한 쇼윈도 안에서 우아한 자태로

현대자동차의 고급스러운 면모를 뽐내고 있다.

 

 

 

프놈펜 현대자동차 매장에는 다양한 차량이 전시되어 있으며,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매장 뿐만 아니라, 곳곳에 서비스 센터도 있어,

 언제든 현대 차를 사용하는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이 곳 프놈펜 현대자동차 매장은 2년 전 부터 영업을 시작하여,

캄보디아의 중심 판매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장으로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길 어느 어느 곳에서나 현대 자동차를 만날 수 있다.

1977년도에 생산되어 1981년도에 단종 된,

30년은 더 달린 포터(HD 1000) 트럭부터,

갓 쇼윈도를 박차고 나온 듯한 2010 그랜드 스타렉스(Grand Starex)까지.

 

종류도, 행색도, 가는 곳도 다르지만 모두 

 

 

를 달고 있으니, 같은 핏줄을 만난 것처럼 반갑다.

 

바로 이렇게 캄보디아 거리 곳곳에는, 

 

아토즈(ATOZ)

아토즈는 자주 만날 수 있는데,

연비, 효율성을 따져 보았을 때 유용한 차 인 만큼 이 곳에서 큰 사랑을 받고있다.

 

 

갤로퍼(Galloper)

한국에서의 활동을 마치고 캄보디아로 온 것이 분명한 갤로퍼.

 

 

그랜드 스타렉스(grand Starex)

현지인들에게는 승합차가 대중교통으로 더 쉽게 이용되는 만큼, 스타렉스 계열은 아주 많다.

물론 그랜드 스타렉스는
평범한 캄보디아 사람들이 타기에 쉽지 않은 고급 차량이기에

일반 대중교통 차량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카운티(COUNTY)

학교 통학버스로 사용되기도 하고, 호텔 픽업 차량으로 자주 만날 수 있다.

작지만 많은 사람들이 탈 수 있고, 기동성이 우수한 만큼 단체 차량으로 많이 이용한다.

 

 

45인승 유니버스(UNIVERSE)

유니버스에는 현지인 보다는, 관광객들이 더 많이 탑승한다.

베트남 호치민과 캄보디아 시엠립을 오가는 정기 버스부터, 4박 5일 관광객을 위한 전용버스 역할까지!

 

 

사람을(!!) 싣고 다니는 트럭(현대 91A)

현지인들과 가장 자주 만나는 현대 차는 바로 트럭이다.

유리창도 깨지고 백미러도 절반은 날아간 아주 아주 심한 중고 트럭이지만,

캄보디아 사람들에게는 이 트럭 한대로 온갖 생필품, 목재, 철재, 동물 그리고 사람까지 운반한다.

 

이렇게 현대자동차는

캄보디아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각자의 모습으로 지금도 달리고 있다.

 

이렇듯 생활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현대자동차가

캄보디아 한인 잡지에도 소개되었다.

캄보디아의 한인들의 상거래, 문화생활을 쉽게 알려주는 라이프 플라자 매거진.

캄보디아 내의 여러 뉴스와 광고를 담고 있으며 

캄보디아의 정보들이 필요한 한인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는 잡지다.

바로 이 잡지에 현대 자동차의 이야기가 실렸다.

 

캄보디아의 꺼공지역에 위치한 현대 자동차 조립 공장을 소개하며, 

1인당 국민소득 700달러 미만의 가난한 나라 캄보디아에서, 

신차 판매 1위를 달성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꺼꽁에 위치한 현대 조립공장

 

이 곳 조립공장은,

한국의 중소기업 KH모터스와 캄보디아의 대기업 LYP그룹이 합작해 법인화 됐다.

섬과 바다. 캄보디아 휴양지로 유명한 이 꺼꽁은 경제자유구역으로,

현대 조립공장은 첫 투자 기업으로 입점했다.

현대의 입점은

수입 자동차에 부과되는 관세, 특소세 등을 낮춤으로써

캄보디아에 조금 더 좋은 질, 좋은 가격의 현대자동차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캄보디아 한인 잡지에 실린 현대 자동차

 

불과 몇 년 전 까지 캄보디아에는 신차보다는 중고차가 더 많았었다.

하지만, 경제가 빠르게 발전하고 고급스러운 자동차를 찾는 부유층이 늘었다.

그리고 캄보디아 현지인들이 고급차, 라고 생각하는 자동차는 바로

한국의 자동차.

현대자동차였다.

 

 

 

이렇듯, 캄보디아에서 만난 현대 자동차들은 매일 새로운 모습으로 마주한다.

 

낡고 오래되어 한국에서의 일이 끝난 포터.

눈물을 머금고 정든 가족, 친구, 한국을 떠나 이 곳 캄보디아에 와서

노년의 삶을 살고 있는 포터.

한국의 도로가 그립겠지만,

여기서 누군가의 발이 되고 힘이 되어 주며

현대 짐꾼(포터)이라는 그 이름값을 확실히 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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