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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공항 습격 사건!

작성일201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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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현재 시간 오후 10시가 얼마 남지 않은 시각 영현대 글로벌 대학생 기자단의 모스크바 공항 습격 작전 개시가 얼마남지 않은 시각이다. 이제 곧 영현대 글로벌 대학생 기자단의 습격이 시작된다. 습격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왔다. 우리가 습격하기로한 모스크바의 공항은 셰레메티예보 국제 공항이다.

 

 모스크바에 존재하는 공항은 5개로 도모데도보 국제공항,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 브누코보 국제공항, 오스타피예보 국제공항, 비코보 공항으로 구성된다. 모스크바라고 해서 공항이 1개만 있는게 아니라는 것! 우리가 이용하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하은 도모데도보 국제공항에 이은 2번째로 큰 국제공항으로 모스크바 북동쪽으로 29KM정도 떨어져 있는 공항으로 아에로 플로트 러시아 항공(AEROFLOT RUSSIAN Airlnes)이 메인 터미널로 사용되고 있는 공항이다.

 

 인터넷에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에 대한 글을 검색해 보면 안 좋은 이야기가  많았다. 수속 밟는 시간이 1시간씩 걸리는 것은 기본에, 앉을 자리도 없고, 불친절한 러시아 직원들, 시골 공항보다 못한 시설들 등 각종 공항에대한 악평이 인터넷을 난무하고 있었다. 

 

 

 

 비행기에서 내리고 기자단은 모스크바 공항 습격을 시작하였다. 인터넷에서 보고, 주변에서 들은 것과는 다르게 넓은 복도가 나왔다. 비행기 몇대가 내려도 거뜬하게 인원을 수용할 수 있을 만큼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었다. 누가 그랬던가 시골 공항보다 못하다고!

 

 

 깔끔한 건물 인테리어에 장소를 나타내는 표지판은 영어를 모르는 외국인을 위해서 알기 쉬운 기호로도 표현해놓았으며, 러시아어 밑에 영어로 다시 뜻을 달아놓아 공항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하였다.

 

 

 

 

 그리고 비행기 출발하는 비행기 정보(파란색), 도착하는 비행기의 정보(초록색)가 헷갈리지 않게 각각 바탕화면의 색깔을 구분지어 이용자들을 배려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놀랍다. 이것은 기존에 우리가 생각하고 있던 사전 정보와 매우 상반된 결과였다.

 

 

 

 이제 입국 수속을 시작하였다. 1시간은 기본에 3~4시간까지도 기다린 사람들이 있다는 단계였다. 하지만 우리의 생각은 완벽하게 어긋났다. 입국 수속은 15분도 안되서 마무리 되었다. 오히려 뒤에 줄서고 있는 우리에게 내국인 입국 수속 밟는 쪽으로 안내를 하며, 빠른 수속을 도와주었다.

 

 

 빠른 수속에 감탄을 하면서 여행 수화물을 받기 위해 수화물 받는 곳으로 이동하였다. 가운데 어떤 비행기의 수화물이 나오고 있는지에 대한 안내모니터가 있었고 우리 비행기 이름이 뜬지 얼마 되지 않아 우리 수화물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대한민국에서 핀란드 헬싱키, 핀란드 헬싱키에서 러시아 모스크바에 이르는 먼거리 여행에도 우리의 수화물은 안전하게 도착하였다.

 

 

 수화물을 찾고 공항을 나오기 위해 복도를 걸으며 공항을 꼼꼼히 살피기 시작하였다. 또 놀라운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엘레베이터였다. 수화물을 받는 곳 부근에  노약자를 엘레베이터가 수화물을 찾는 곳 바로 옆에 설치되어 이용되고 있었다. 

 

 

 

 승객의 편의를 위하여 다양한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니 자판기가 모두 러시아어로 되어있어 러시아어를 모르는 외국인은 사용하기는 어려웠다.

 

 

 천장에는 광고판이 마치 공항 디자인의 일부인 것처럼 부착되어 있어 보기 좋았다. 또한 승객이 편안하게 앉아 쉴 수 있도록 의자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었다. 또한 수화물이 무겁고 많은 승객을 위한 카트가 곳곳에 준비되어 있어, 카트를 이용하여 수화물을 가뿐하게 나를 수 있었다.

 

 

 

 

 공항 내의 상점은 각종 기념품 가게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한 벽면을 크게 덮는 마트로슈카 인형 그림이 그려져있는 마트로슈카 판매점이 눈에 띄었다. 마치 '이곳이 바로 러시아 입니다.'라고 하는 듯이 그림이 크게 붙어 있었다.

 

 

 공항 전체적으로 기존의 알고 있던 정보와 달리 정말 깨끗하였다. 혹시나 하고 화장실을 들여다 보았다. 화장실은 더럽고 냄새 나겠지라고 생각하며 문을 여는 순간! 나의 예상은 완벽하게 빗나갔다.

 

 

 깨끗하고, 청결한 화장실이 준비되어 있었다. 세면대도 깔끔하고 변기도 청소가 잘되어 있었다. 휴지도 역시 준비가 되어있는 등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 쾌적하게 일을 볼 수 있었다.

 

 

 공항 곳곳을 살펴본 뒤 공항을 빠져나온 우리는 러시아에서 쉽게 찾기 어렵다고 알고 있던 택시가 공항 앞 택시 승강장에 준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물론 러시아 택시가 비싸긴 하지만 승객이 언제든지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 만족스러웠다. 

 

 

 전체적으로 공항을 둘러보니 공항 외관도 도시적 건축미를 뽐내고 있었다.  셰레메티에보 공항의 야경과 함께 현대자동차 광고판이 우리를 맞이하여 주었다. 이것 저것 트집잡고 불친절한 직원, 구식 건물, 답답한 행정처리 등 러시아 공항의 나쁜 소문에 잔뜩 긴장하고 습격하였지만 우리의 생각과 달리 편리하고 쾌적하게 셰레메티에보 공항을 이용할 수 있었다.

 

 인터넷에 퍼져 있는 모스크바 공항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는 Terminal F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우리가 이용하였던 최근에 신축되어 완공된 Terminal D는 깔끔하고 이용하기 쾌적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앞으로 2018년 모스크바 월드컵과 같은 큰 행사를 앞두고 있는 러시아이기 때문에 이런 불편함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공항은 그 나라의 얼굴이라고 한다. 그러한 점에서 우리가 이용하였던 모스크바 셸메티에보공항에서 열심히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나가려는 러시아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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