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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 러시아/핀란드] 8월 25일, 4일차 데일리 - 예술의 도시 상트베떼르부르크

작성일201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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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어제 상트베떼르부르크 네바강의 야경에 흠뻑 취해 잠이 든 다음 날.

아침 햇살이 파크인호텔 창가로 스며들어왔다. 현재시각은 6시반. 밤에 보았던 상트베테르부르크과 달리 아침에 보는 상트베테르부르크의 모습은 새로웠다. 러시아에는 동상을 참 많이 볼 수 있는데 이곳에는 표토르 대제의 동상이 호텔입구에 웅장한 모습을 하고 서있었다.

호텔 로비에는 크루즈선을 타고 온 할머니 할아버지들로 붐볐다. 모스크바보다는 조식이 맛이 있는 편이였다. 할아버지 할머니 입맛을 고려한 탓일까 베이컨이 짜다는 것을 빼고는 러시아 특유의 향신료 맛이 덜해서 3접시나 먹고 만족스러운 모습으로 호텔 밖으로 표토르대제의 동상을 가까이 보기위해서 나왔다.

이건 환전전용기계의 모습이다. 의사소통이 힘든 외국인을 위해서 이런 기계를 호텔내부에 비치한 것과 환율도 모스크바보다 좋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우리의 첫 일정은 표토르 대제의 여름궁전 현재 위치에서 가장 먼 곳이라고 한다. 여름궁전으로 가는 동안 가이드의 설명을 들었다. 현재의 상트페떼르부르크를 만든 사람은 아까도 언급했던 표토르대제. 이 지역은 원래 땅에 습기가 많은 지역이였다. 표토르대제는 약간 지반을 보강하기 위해서 6m짜리 나무 말뚝을 박았다. 그리고 표토르 대제가 러시아 전역에 있는 석재재료를 끌어오기위해서 러시아 전역에 석조 건물 짓는 것을 금지시켰다.

 

표토르대제의 목적은 서유럽의 분위기의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수많은 노동자들이 이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많은 희생을 감수했다. 마침내 현재의 상트베떼르부르크가 완성이 되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아름다운 도시를 러시아 대표시인 푸쉬킨은 유럽을 향해 열린 창이라고 했다.

 

2시간가량 이동 끝에 도착한 여름궁전. 궁전 앞 공원에 들어서자 마자 분수소리가 상쾌하게 들려왔다. 이 분수는 16m의 낙차와 관의 굵기를 이용해서 발생하는 분수라고 한다. 여름궁전 앞에는이미 많은 관광객들이 자리를 잡고 웅장한 분수 공연을 기다리고 있었다.

 

 

음악과 함꼐 분수 공연이 시작되었다. 러시아가 삼손의 날에 스웨덴과 전쟁에서 승리했던 것을 기념하는 분수 삼손이 스웨덴의 상징 사자 입을 찟고있고 사자 입 사이로 물줄기가 뿜어져 나왔다. 관광객 모두 칭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의 화려한 분수공연에 환호성을 질렀다.

 

 

다음 방문한 곳은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성당인 이삭성당이다 그 크기를 짐작하자면, 사진 아래 사람이 두명 정말 작게 보이는 걸로 설명이 될것이다. 이곳은 이미 우리가 어제 야경을 보았던 그곳이다. 하지만 멀리서 보았을 때에는 그때에는 느끼지 못한 웅장함이 있었다.

 

러시아 궁중식을 먹으러 그랜드 듀크 팰리스라는 식당에 방문했다.

 

 

현재는 공사중이라 건물 주변엔 외관을 수리하는 망으로 덮혀 있었다. 하지만 내부로 들어갔을 땐 정말 궁전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우리가 식사를 하는 방으로 들어가자마자 피아노의 선율이 들려왔다. 메뉴판에는 for korean이라고 적혀있었다. 그래서인지 러시아궁중식은 우리들의 입맛에 맞았다. 우리 바로 옆에는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시는 분이 계셨는데 우리가 한국사람인걸 알고는 한국가곡도 피아노로 연주를 해주는 센스도 보여줬다.

 

에르미따쥬박물관

세계 3대박물관중 하나인 에르미따쥬박물관 표토르대제의 부인인 에까르나 2세가 자신의 은둔처 에까제에 경매를 통해 세계 곳곳의 유물을 구입해서 전시를 했다. 하지만 이 방엔 나와 쥐만들어올수있다는 에까르나 2세의 말처럼 처음에는 대중들에게 공개가 되지 않았다. 이렇게 모여진 유물들이 한방에 가득차고 또 옆방에도 차고 결국에는 궁전에 가득차게 되어서 지금 현재의 에르미따쥬박물관이 되었다.

 

 

 

에르미따쥬박물관은 입장료는 400루블 원화로 16000원 상당의 이지만 학생증이있으면 무료 다행히 학생증이 있어서 무료로 입장을 했다. 레드카펫이 깔린 대사의 계단을 올라 들어간 에르미따쥬 박물관은 러시아의 궁에 얽힌 이야기. 고전부터 현대까지 미술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있었다. 또 이집트의 역사까지 엿볼 수 있는 세계 유물의 종합세트 같은 역할이였다.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처럼 과거 약탈품을 전시했던 박물관과 달리 이건 공식적으로 경매를 통해 구입한 유물과 그림이기 때문에 러시아 사람들은 이곳을 세계 최고의 박물관으로 자부심을 가진다고 한다. 에르미따쥬 박물관의 방대함과 각 미술품에 얽힌 이야기들을 들은 후 그 여운과 감동은 아직까지 남아있다.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피의성당

 

 

아름다운 건물의 장식에 감탄을 했다. 규모면이나 이전에는 몰랐던 러시아 사람들 특유의 웅장함 그것을 가득 메우는 예술적 감각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스도 부활 사원 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1881년 알렉산드로 2세가 폭탄에 의해 팔과 다리를 잃고 결국엔 생을 마감한 곳이다. 후에 알렉산트로 3세가 그곳에 성당을 짓게 되는데 이 성당이 바로 피의 성당이다. 많은 공사비떄문에 완공이 힘들었던 피의성당 성당의 한 부분에는 각 귀족가문의 문장들이있었는데 그 가문들이 이 피의성당을 짓는데 도움을 주었다고한다.

 

 

모든 취재가 끝나고 강변에 사슬릭이라는 러시아 전통음식을 먹으러 갔다. 돼지고기를 꼬지에 꼽아서 구운이 음식은 한국인 입맛에 맞아 많은 한국인들이 러시아에서 주로 찾는 음식중 하나이다. 실제로 먹어보니 이국적이 맛이지만 거부감도 없고 정말 맛이 있었다. 강변에서 고소한 러시아 맥주한잔과 함께 사슬릭을 먹으며 여유를 느꼈다

 

모스크바의 차거운 모습과 달리 따뜻하고 정감있는 모습을 많이 느낄 수 있는 상트페떼르부르크. 러시아의 황홀하고 멋진 광경을 아직까지 느끼지 못한 많은 대학생들에게 살면서 한번쯤은 꼭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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