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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현대가 헬싱키 페스티발에 떴다! 나이트 오브 아트를 즐겨라

작성일201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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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디자인의 나라 핀란드의 최대 예술 축제가 헬싱키에서 열렸다. 매년 늦은 여름 개최되는 헬싱키 페스티발! 2011년 헬싱키 축제는 8 19일부터 9 4일까지 열린다. 작년 헬싱키 페스티발의 방문자는 총 26만명이 넘었을 정도로 핀란드의 주요 축제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핀란드의 디자인과 아트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예술의 축제의 현장을 소개한다.

 

 헬싱키 페스티발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최초의 헬싱키 페스티발은 1968년에 열렸다. 초기의 헬싱키 축제는 클래식 음악에 중점을 두고 있었지만 곧 다른 예술도 포함하게 축제가 확장되어 지금의 모습까지 이르게 되었다. 음악, 아트, 디자인, 춤 모든 예술을 헬싱키 페스티발에서 느낄 수 있다는 것!

 

 

 

 헬싱키 페스티벌을 즐기러 왔다면 나이트 오브 아트를 빼먹어선 안된다. 나이트 오브 아트는 헬싱키 페스티벌 속, 밤에 일어나는 모든 이벤트를 칭한다. 나이트 오브 아트는 8 23일부터 26일 밤까지 진행된다. 헬싱키 페스티벌을 방문한 사람들이라면 나이트 오브 아트를 꼭 즐기고 갈 정도로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백야 현상으로 9시 정도가 되지 않는 이상 밝은 나이트 오브 아트를 즐겨야 한다.

 

나이트 오브 아트가 헬싱키 페스티벌 속에서 크게 자리잡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나이트 오브 아트 프로그램의 가장 독특한 점은 페스티벌의 분위기 전환이 자유롭다는 것이다. 보통 축제는 한가지 성향을 띠우면서 시끌벅적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한다. 하지만 나이트 오브 아트는 다르다! 한가지 분위기에 치중된 프로그램이 아니어서 조용한 아트 갤러리, 패션 쇼나 미디어 아트뿐 만 아니라 활기 넘치는 음악 콘서트를 볼 수 있다. 한 프로그램 안에서 다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나이트 오브 아트의 가장 큰 매력.

 

 

 

 나이트 오브 아트 프로그램 중, 우리가 주목한 것은 Animals Visiting the City. 프로그램은 도시 전체에 진행되는 퍼레이드 형식이다. 처음에는 동물이 도시를 방문한다고 해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 무척이나 궁금했는데 사람들도 많이 참여할 수 있고 모두들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영현대 기자단도 그 안에서 함께하고 싶었다.

 

 

 Animals Visiting the City가 광장으로 들어서자 기자단의 셔터소리도 빨라지고 축제 현장을 모두 담으려는 눈동자도 빠르게 굴러갔다. 나이트 오브 아트의 즐거운 축제가 취재 열기를 더욱 오르게 만들었다.

 

 

 헬싱키 페스티발, 나이트 오브 아트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준 핀란드 청년들. 사전에 참여한 뒤 동물 가면을 얻을 수 있지만 핀란드 청년들에게 부탁하여 직접 Animals Visiting the City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처음에는 부끄러워 했지만 잘생긴 데다가 친절하기까지!

 

 

 

 Animals Visiting the City가 광장에 도착하고 난 뒤에는 광장에 미리 설치해두었던 무대에서 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 공연은 단순한 음악이 아니라 Animals Visiting the City 프로그램에 맞는 곡을 연주하여 나이트 오브 아트의 분위기를 더욱 무르익게 한다. 흥미로웠던 점은 연주자들이 연주를 하면서 중간에 동물의 울음소리를 직접 흉내낸다는 사실! 아우우~~~

 

 

 헬싱키 시내 곳곳에는 허기를 달래줄 아이스크림 가게도 있다. 축제를 즐기다가 출출한 기분이 들면 아이스크림 하나씩 들고 다시 축제에 집중할 수 있다! 마치 동화 속에 나올 법한 귀여운 모양의 버스에서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다는 게 신기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다면 매일매일 사먹을 텐데 말이다.

 

 

 

 Animals Visiting the City에서 끼아스마 현대 미술관 앞으로 이동했다. 그 앞에는 분필로 바닥에 낙서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다. 나이트 오브 아트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스트리트 아트. 원래 이 곳에 낙서를 하는 것은 절대 안될 일이지만 나이트 오브 아트를 위해서 하루동안 낙서를 허용한다고 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다음날 이곳을 방문했을 때 정말 깜쪽같이 모든 낙서들이 사라져 있었다는 것!

 

 이 곳에 영현대 기자단도 영현대의 흔적을 남기고 왔다. 보고 듣기만 하는 축제가 아니라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더욱 기억에 오래 남도록 해줄 것 같다. 끼아스마 현대 미술관 앞, Young Hyundai를 새기다!

 

 

 어둑어둑해질 무렵, 그리고 우리가 낙서를 했던 바로 그 곳에서 핀란드 청년들의 자전거 묘기가 시작하였다. 사전에 신고만 하면 지정된 장소에서 자유롭게 자신들이 선보이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원한다면 자신의 장기를 헬싱키 페스티발에 녹여낼 수 있다는 것이 진정한 헬싱키 페스티발의 묘미다.

 

 

 헬싱키의 깜삐 광장. 깜삐라는 큰 상점이 자리잡고 있는 앞 광장이라서 깜삐 광장이라고 불린다. 역시 '아트'의 축제라서 그런지 사람들의 미적 감각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았다. 비치되어 있는 붓과 물감으로 종이에 마음껏 그리고 쓸 수 있다. 미리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아도, 비용을 내지 않아도 나이트 오브 아트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깜삐 광장에서 함께할 수 있다.

 

 

 핀란드의 8월의 밤, 헬싱키 페스티발은 헬싱키 시민들과 헬싱키 축제를 방문한 사람들과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예술과 문화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이다. 당신도 아름다운 헬싱키의 밤과 나이트 오브 아트의 놀라운 프로그램에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즐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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