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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그 곳에서 사랑하는 이에게 보내는 엽서

작성일201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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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특별한 여행지, 특별한 이에게 엽서를 보내자

 

다른 나라로 여행을 다니다 보면,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 혹은 연인에게 엽서를 보내고 싶어진다. 내가 지금 여행하는 특별한 이 곳이 담긴 엽서에 정성스레 글을 써 사랑하는 이에게 보냈을 때, 그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또한 엽서 속 평소 하지 못했던 말이나 감사함을 담아 보내면 받는 이의 마음까지 특별해진다. 따라서 지금부터 조금은 특별한 우체국에서 나에게 있어 특별한 이에게 엽서를 보내는 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스위스 알프스에 위치한 세상에서 가장 높은 우체국과, 바티칸 시국에 있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의 우체국, 특별한 두 곳에서 엽서 보내는 방법을 알아보자.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의 우체국, 바티칸 시국 우체국

 

바티칸 시국, 교황이 통치하고 거주하는 나라이자,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 시내에 벽으로 둘러 쌓인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독립 도시 국가 이다. 출산율은 0%, 하지만 세계 최대의 성당 성 베드로 성당과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바티칸 박물관이 있는 작지만 거대한 나라.

이렇듯 흥미로움과 가톨릭의 역사가 가득하고 바티칸 시국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지만 가장 거대한 영향력을 가진 이 나라이다. 바티칸으로 여행 온 사람이라면 누구든 자신이 사랑하는 어떤 이에게 엽서를 보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할 것이다.

 

바티칸 박물관의 3대 조각상 중 하나인 미켈란젤로의 피에타상’ (사진=신혜민)

 

피에타상은 마리아가 죽은 예수를 품에 안고 울음을 터트리지도 슬퍼하지도 못하는 절제된 표정으로 자신의 죽은 아들을 바라보고 있는 미켈란젤로의 걸작이다. 이 조각상을 보고 필자는 엽서를 보낼 특별한 이를 결정했다. 바로 우리에 옆에 항상 가장 작은, 가장 낮은 존재로 우리 곁을 지켜주는 사람, 그 누구보다 우리에게 있어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사람, 바로 엄마이다.

 

 

바티칸 우체국은 그 어떤 유럽국가의 우체국보다 훨씬 안전하고 정확하게 엽서가 가기 때문에 중간에 엽서가 없어질 확률은 적다. 바티칸 우체국은 바티칸 박물관 안, 그리고 성 베드로 성당 바로 앞(성 베드로 광장 위치) 두 곳에 위치해 있다.

 

 

 

바티칸 시국에서 엽서 보내는 법

1.     먼저 우체국 창구에 가서 South Korea 로 보내는 우표를 산다. (장 당 1.6유로)

2.     옆에 기념품 가게에서 자기 마음에 드는 엽서를 골라 산다. (엽서 1.7~2유로)

3.     우체국에 마련되어 있는 테이블에서 우표를 먼저 붙인다. (테이블에 있는 주황색 스폰지에 우표를 데었다가 붙이면 풀 없이도 잘 붙는다.)

4.     엽서를 쓴다.(우표가 꽤 크기 때문에 미리 엽서를 쓰면 글씨가 안 보일 수 있다. 때문에 먼저 우표를 붙이고 엽서를 쓴다. 그리고 펜은 준비되어 있지 않으니 미리 준비해 가도록 하자.)

5.     보내고자 하는 이의 주소를 쓴다.(주소는 South Korea만 영문으로 쓰고 나머지는 한국어로 써도 무방하다.)

6.    우체통에 넣어 보낸다.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의 우체국, 스위스 알프스 우체국

 

어느 곳을 찍어도 엽서가 되는 나라, 스위스. 에메랄드 빛 영롱한 호수, 하얀 눈과 푸른 초원이 그림처럼 아름다운 스위스는 소떼와 양떼가 유유히 풀을 뜯는 푸른 들판과 언제나 하얀 눈이 있는 만년설이 어우러져 사계절 풍경화를 그려내는 곳이다. 이러한 스위스에 왔다면 스위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같이 보고플 이가 생각이 날 것이다.

 

그 중에서도 스위스의 아름다운 자연이 담긴 멋진 엽서에 세상에서 가장 높은 우체국, 알프스 우체국에서 만년설의 기운을 담아 우리에게 있어 가장 높은, 가장 존경하는 아버지를 위해 엽서를 써보자. 그 어디서 보내는 엽서보다 감동은 배가 될 것이다.

 

 

 

스위스 알프스 산맥에는 여러 종류의 봉우리들이 있다. 그 중, 알프스를 등반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봉우리인,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호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오르는 곳이다. 하지만 날씨의 변동이 많은 스위스에서 융프라우호를 오르지 못하는 여행객들이 많다. 그럴 때에는 융프라우호 외에 007영화의 배경으로 유명한 쉴튼호른 등, 굳이 융프라우호가 아니더라도 만년설이 펼쳐진 알프스 산봉우리 대부분에서 엽서를 보낼 수 있기에 너무 걱정하지 말자.

 

 

스위스 알프스에서 엽서 보내는 법

1.    전망대 내부에 있는 매점에서 엽서를 고른다.(장당 1.5~2.5프랑)

2.     고른 엽서와 함께 매점직원에게 South Korea로 보내는 우표를 산다.(장 당1.8프랑)

3.     우표를 붙인 뒤, 엽서에 사랑하는 이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는다. (펜이 없다면 매점 직원에게 부탁하면 빌려준다.)

4.    융프라우호 기념 도장을 찍은 뒤(기념이기에 찍어도 안 찍어도 상관은 없다.), 매점 입구 우체통에 넣어 보낸다.

 

 

 

 

사랑하는 이에게 내 마음을 담아 타국에서 보내는 엽서. 작은 정성 하나로 보내는 사람부터 받는 사람까지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올 겨울 해외여행을 계획해 둔 대학생이라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우리를 위해 고생하신 부모님께 작은 정성이 담긴 엽서 하나 보내드리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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