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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 샌드 보드 타봤나요? 안타봤으면 ICA 에 가서 샌드보딩을!

작성일201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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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사막에서 샌드 보드 타봤나요 안타봤으면 ICA 에 가서 샌드보딩을!

 

 

스노우보드의 계절 겨울이다. 한껏 멋진 옷을 차려 입은 스노보더들은 전국의 스키장에 가서 하얀 설원을 질주한다. 겨울스포츠의 대명사인 스노우보드. 그럼 겨울이 없는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절대 경험하지 못하는 것일까 지구 반대편 사막에서 보드를 탈 수 있다는 걸 생각해 본적 있는가

 

모래바람 날리는 황량한 사막에서 맛보는 샌드보드의 즐거움, 버기차를 타고 사막을 종횡무진 달리는 짜릿함, 사막에서 떨어지는 별똥별을 바라보며 장작불 앞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곳. 오늘 우리는 PERU ICA 로 떠나 보자.

 

 

*이카로 가는 버스중 제일 좋은 등급의 버스. 페루에는 종합 터미널이 있는것이 아닌 특정 지역에 버스 회사가 몰려

있다. CRUZ DEL SUR 는 페루의 버스들중 가장 가격이 비싼 버스이다.

 

 

사막 속의 오아시스의 도시 Huacachina. (와카치나)

 

요즘은 남아메리카도 서서히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아직도 생소한 나라들인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많이들 알고 있는 마추픽추 유적이 있는 페루는 마추픽추 이외에도 수많은 관광지와 유적지가 있는 매력적인 나라이다.

Ica(이카) 는 수도 Lima(리마) 에서 차로 5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있는 지역이다. 그곳에서 차를 타고 약 20분 정도 더 들어가면 Huacachina(와카치나) 라는 작은 마을에 도달하게 된다. 이 마을은 사막 속에 만들어진 작은 오아시스를 주위로 만들어진 작은 마을인데 이제는 페루에서 정말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바로 사막에서 즐길 수 있는 샌드보딩과 버기레이싱으로 인해서 이렇게 많은 인기를 끌게 되었다. 페루에서 유일하게 이러한 Activity 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남미여행자들에게는 꼭 한번 들려보아야 하는 유명한 장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수도 리마의 시외버스터미널에 가면 Ica 행 버스가 수시로 출발한다.

 

*이 오아시스를 중심으로 조그마한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다같이 즐겨보자! 버기레이싱과 샌드보딩!

 

Ica 의 최고의 즐거움 버기레이싱. 버기 자동차라고 불리는 뭔가 벌레같이 생긴 이 자동차는 모래사장에서 달리기 위해 특수 제작된 자동차이다. 모래사장을 달리는 것 만으로도 재미있어 보이지만 실제로 사막에서 날리는 강한 바람들 때문에 사막이 모양이 시시각각으로 변하며 계속 위아래를 넘나들기 때문에 마치 롤러 코스터를 타는 기분이 든다. 말로 설명하기 힘든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버기차를 타고 어느 정도 가다 보면 어느새 버기차는 높은 모래언덕에 차를 세운다.

 

 

 *버기차를 타고 달리는 광경, 속도가 상당하다.

 *버기차의 모습, 볼품없지만 사막에서 달리기에 최적화 되어 있다.

 

 

사막에서 보드를 타자!

 

설원에서 타는 스노우보드와는 색다른 재미인 샌드보드. 타는 방법은 비슷하지만 이곳은 리프트가 없어 또 타고 싶으면 그냥 모래언덕을 걸어 올라와야 한다. 높은 고도의 사막에서 발이 푹푹 빠지는 모래언덕을 다 올라오면 어느새 녹초가 되어 있다. 하지만 버기차가 다 내려 보낸 후에 다시 데리고 다른 언덕으로 데려 가기 때문에 힘들면 그냥 내려가서 쉬고 있어도 된다.

 

상당히 높은 모래사장에서 보드를 타고 내려가는 기분은 정말 짜릿하다. 워낙 고운 모래이기 때문에 설사 넘어진다 하더라도 절대 아프지 않다. ! 온 몸에 범벅 된 고운 모래로 숙소에서 샤워를 정말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

 

 

 

 

 

 

사막에서 밤을 보내다!

 

리마에서 생활하던 중 이카의 추억에 젖어 다시 한번 이카를 찾았다.

이번 여행은 숙소에서 자는 것이 아닌 사막에서 야영하며 일출 맞이하기!

도착한 시간은 이미 새벽 3, 모두들 잠든 새벽. 사막에서 야영을 계획한 우리 일행은 길에서 장작더미를 주워오고 밤을 지낼 채비를 모두 마친 후 사막 야간침투를 감행했다. 우연히 만난 Ica 주민과 친구가 되어 야심한 새벽에 사막을 오르는 우리, 그리고 결국 마을이 훤히 보이는 높은 곳에 자리를 잡았다. 모닥불을 피우고 동네 주민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다 보니 해가 뜨기 시작하였다. 사막에서 맞이하는 우리들만의 일출, 그리고 와인은 황량한 사막을 우리만의 추억이 가득한 공간으로 만들어 주었다.

 

 

 

 * 짐을 꾸려 사막으로 출발한다.

 

*사막에서 즐기는 와인의 추억.

 * Ica 에서 맞이한 일출

 

 

Ica를 추억하며

 

버기레이싱과 샌드보딩 이외에도 Ica 시에 가면 Museo de la piedra (이카의 돌 박물관) 이라는 곳이 있다. 원래 공룡이 멸종한 후에 인간이 출현한 것으로 알고 있는 역사에서 인간과 공룡이 공존했다는 증거를 보여주는 수많은 그림들이 돌에 새겨져 있다. 아주 오랜 옛날에 이미 제왕절개수술이나, 심장이식술이 행해졌다는 증거들을 알려주는 돌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이카의 돌이라고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많은 자료를 찾을 수 있다. 필자가 들어가지 못하여 많은 아쉬움을 나타낸 곳인데 혹시 Ica에 가게 된다면 꼭 한번 들려봐야 할 곳이다.

*공룡과 인간이 함께 그려져 있는 돌. 공룡이 인간을 공격하는 모습이다.

 

 

페루는 너무나 매력적인 관광지가 많은 나라이다. 다녀온 사람들은 1달을 돌아도 다 돌아보지 못해 아쉬움을 토로하곤 한다. 필자가 수 개월을 있었지만 아직 페루의 반도 못 돌아다녔을 정도로 가볼 만한 곳도 많고 매력적인 페루, 그리고 그 중의 한 도시 Ica. 이곳에 가서 자신들만의 추억을 장식하고 돌아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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