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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중심, 수도 하노이에 가다.

작성일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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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늦은 밤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내린 우리들. 라오스 비엔티엔으로 가는 환승 비행기가 다음 날 오후에 있어 우리들은 다음 날 오전 호치민 묘소(Lang Chu Ho Chi Minh)바딘광장(Ba Dinh Square)으로 향했다.

 

 

베트남에서 호아저씨라고 부를 정도로 국민들에게 친근감을 주었던 독립투사이자 혁명가인 호치민(1890~1969). 베트남 건국의 아버지, 구 베트남민주공화국의 초대주석인 호치민은 한 평이라도 농사를 지을 땅으로 이용하라는 뜻으로 화장을 해달라는 유언을 했는데, 베트남의 남북통일에 평생을 바친 호치민의 위대한 업적을 그대로 보내면 안된다는 국민들의 뜻을 따라 1975년 묘역이 세워졌다. 베트남의 추앙 받는 국부로서 화장을 하지 않은 채 방부 처리를 하여 밀랍형태로 관람객들에게 개방이 된다.

 

 

아침 8시부터 11시까지만 개방되는 호치민 묘소, 개인 & 단체 참배객 또는 외국인관광객들의 행렬이 길게 늘여진 이 곳, 줄을 따라가면서 20분 정도 기다렸을까 건물 입구부터 엄숙한 표정을 지은 군인들이 부동자세로 우리들보고 조용히 하라고 신호를 주었다. 그렇게 안으로 가니 점점 숨쉬기가 힘들어졌다. 호치민의 시신이 안치되어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괜히 공기마저 무겁게 느껴졌다. 열명은 족히 넘어 보이는 군인들이 호치민이 잠들어 있는 유리관을 지키고 있었다. 교과서에서 본 생전의 모습처럼 그는 굉장히 온화하고 선량한 인상을 가졌다. 전쟁이나 혁명과는 거리가 먼 것처럼 어울리지 않았던 얼굴. 그래서 베트남 국민들은 온화한 호 아저씨라고 부르는가보다.

 

 

묘소 밖으로 나오니 숨을 편하게 쉴 것 같았다. 출구를 빠져나오니 한국의 여의도 광장같은 넓은 광장이 나온다. 이 곳이 바로 1945 9 2, 호치민이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바딘(Ba Dinh)광장이다.

 

 

 

하노이의 중심인 바딘광장(Ha Noi Ba Dinh Square)은 베트남의 독립통일이라는 두 가지 위대한 업적을 남긴 호치민의 묘소가 있는 곳이다. 지금은 국회의사당과 공산당 본부건물 등 정부부처가 모여 있는 지역이다. 바딘 광장 주변에는 주석궁과 호치민의 생가가 있다고 한다.

 

 

 

 

프랑스식으로 지어진 주석궁은 한 눈에 봐도 크고 화려하다. 프랑스가 베트남을 침략했을 당시 호치민이 1954년부터 1958년까지 사용한 집이라고 한다. 주석궁의 오른쪽에 위치한 건물은 호치민이 1958 5월부터 1969 8월까지 지냈던 집무가옥이다. 그는 따뜻한 가슴으로 베트남을 통치했다고 한다. 

 

 

 

 

호치민은 조국과 결혼을 했을 만큼 베트남을 사랑했다. 강대국인 미국과 프랑스와 싸워 그들을 몰아낸 호치민! 그는 분리된 나라를 통일하고 국민들로부터 추앙 받는 이유는 절대 권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청빈한 생활과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했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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