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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무버, 그들만의 이야기

작성일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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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201217일 오후 4, 인천국제공항에서 모여 1315일 동안 라오스 방비엥에서 폰싸이 초등학교 건축, 지역 주민 무료진료, 그리고 초등학생 보건 위생 및 미술교육을 실시했는 80명의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청년봉사단 해피무브! 젊음으로 가득 찬 단원들의 해피무브 라오스편 뒷 이야기를 들어보자.

 

 

 

 

정진욱) 공항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라오스에 가서 봉사를 한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았어요. 외국에 나간다는 기대와 설렘으로 들떠있었어요. 노란색 단복을 다같이 입고 현대자동차의 마크를 달고 공항에 도착하니까, 봉사단원으로써의 책임감과 봉사를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들기 시작했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마치 국가대표선수가 경기장에 들어가기 전에 경건한 마음을 가지는 것처럼, 저 역시도 앞으로의 봉사를 잘하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어요.

 

 

 

 

김태민) in팀은 라오스에서 일 잘하기로 소문이 난 팀이었어요. 그 속엔 여자 팀원들의 기여가 크다고 말씀 드릴 수 있겠구요. in팀은 공사현장에선 나이불문 성별불문 막노동이었습니다. 여자가 하기에 힘들 수도 있는 일들이 꽤나 많이 있었어요. 그렇지만 투정 그런 것 절대 없습니다. 끝까지 묵묵히 열심히 일해 준 여자팀원들 덕분에 작업 팀이라는 칭호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조수현) 한국에 돌아오고 아직까지도 라오스앓이에 빠져있어요. 라오스의 맑은 하늘, 밤하늘의 별, 아이들, 심지어 낯설던 현지 음식까지도 너무나 그리워요. 라오스에서 활동을 할 때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단 하나의 후회도 안 남도록 더더욱 열심히 할 걸하고 아쉽기도 합니다. 모든 순간이 저에게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고 더불어 B-jewel팀이라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이혜성) 연금술사의 산티아고가 찾은 진짜 보물이 꿈을 좇는 와중의 모든 과정이었듯, 물 동냥 할 수 밖에 없던 낮은 수압, 끝나지 않는 비포장도로, 중장비하나 없는 작업현장, 뜨겁게 내리쬐던 햇빛, 모기와 도마뱀까지 저에겐 라오프레소 팀원들과 함께한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역경과 고난은 사람의 본성을 드러내기 마련인 법! 과감한 자기노출 덕분에 우리의 우정은 깊어지고 보름 동안 깨알 같은 재미와 은은한 감동이 가득했었죠. ‘커피 한 잔 해요라는 말이 당신과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의미이듯, 커피가 있는 곳은 언제나 이야기가 있기 마련이죠. 라오스의 라오프레소 1호점에 이어 대한민국 곳곳에 분점을 둘 때까지 파이팅!

 

 

안수빈) 워낙에 팀플레이가 잘되는 의료팀이어서 뜨거운 땡볕아래에서의 봉사활동이 스트레스가 아니라 즐거움 그 자체였습니다. 서로 힘을 불어 넣어 주려고 계속해서 개그를 하며 봉사를 하였고, 노동요 비슷하게 노래까지 부르며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 느낀 것은 나 혼자가 아닌 우리가 되었을 때, 일은 더욱 더 즐거워지고 그 결과 또한 커진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게다가 우리의 노동력, 시간 등을 한국에서의 기회비용을 생각하지 않고 누군가에게 큰 희망을 줄 수가 있다는 것이 너무나 보람된 일이어서 기쁩니다.

 

 

 

 

김승기) 라오스를 만날 수 있었고, 사랑하는 팀원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사랑하는 팀원들과 자주 볼 수 없다는 점이 가장 슬픈 것 같네요. 여러분은 우울함마저 소중한 적이 있으신가요 전 지금 팀원들이 보고 싶은 우울함마저 소중하답니다. 깊은 밤, 넓은 잔디밭 위 평상에서 같이 누워 쏟아질 것 같은 밤하늘에 별똥별을 구경하던 때가 벌써 이렇게 지나가 버렸네요. 언제나 행복한 순간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지난 13 15일로 기억됩니다. 내 마음의 절반은 라오스에 두고 왔네요. 나중에 찾으러 가겠습니다! To be continued…

 

 

 

한종성) 2주 동안의 봉사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지금은 서울에 있지만, 라오스에서 팀원들과 있었던 시간이 너무나 꿈같이 아련하게 떠올라요. 일상에 지쳤던 것들을 모두 털어버리고, 평소에 만날 수 없었던 다양한 사람들과, 평소에는 가보지 못하는 미지의 나라 라오스에서, 평소에는 해보지 않았던 공사장 일을 했던 것이 마치 꿈에서 벌어진 일처럼 느껴져요. 2주 동안에 19명의 친구를 얻었고, 도전적인 정신과 감사하는 마음을 얻을 수 있었어요.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동도 느꼈고 행복했던 2주였어요.

 

김영준) 행복, 열정, 사랑 이 모든 것은 전염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2주 동안 행복을 전달하며 함께 행복할 수 있었고 팀원들의 꺼질 줄 모르는 열정을 보고 나의 열정을 불태울 수 있었고 마지막으로 사랑을 나누며 서로를 사랑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도 행복과 열정 그리고 사랑을 전염시킬 수 있는 멋진 사람이 되는데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임용택) 힘든 건축봉사를 또래들과 함께 하면서 스스로 아직 많이 부족한 사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 개발 원조에 관심을 갖고 있던 저로서는, 많은 원조를 받는 라오스가 왜 쉽사리 나라사정이 나아지고 있지 않은지 의문을 갖고 있었습니다. 보름 동안 라오스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하면서 그들의 느긋하고 현실에 안주하는 인식을 느끼면서 그 의문이 풀렸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과 내 땀방울이 더해진 폰싸이 해피스쿨이 그들의 인식을 바꿔나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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