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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 미국] 3월 8일 5일차 데일리!

작성일201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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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벌써 미국 BGF 팀 일정의 반이 지났다. 우리는 오늘, 야경의 도시인 라스베가스를 뒤로 한 채, 우리는 미국 동부에 위치한 조지아(Georgia) 주의 주도인 애틀란타(Atlanta)로 가기 위해, 라스베가스 공항에서 현지 3 7일 밤 11 30분에 애틀란타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싣었다. 이 날, 우리 미국 BGF팀은 애틀란타 공항의 허브인 델타(DELTA)’ 항공을 타고 약 3시간 20분의 비행시간 끝에 애틀란타에 도착할 수 있었다. 도착시간은 3 9일 애틀란타 현지 새벽 6 30. 서부의 라스베이거스와 동부의 애틀란타는 3시간의 시차를 가지고 있었는데, 미국이라는 한 나라 안에서, 다른 두 도시가 시차를 둔다는 것이 매우 신기했다.

 

▲ 애틀란타 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싣는 영현대 기자단

 

특히, 더욱 신기했던 것은 우리가 애틀란타에 도착했을 무렵, 라스베가스는 새벽 3 30분이었다. , 우리 기자단이 비행을 하면서, 세 시간을 잃은 셈이다. 하지만, 애틀란타 주는 중앙기준시간(Central Standard Time)을 적용하고 있어서, 일반 동부의 주들보다 한 시간이 빨랐기 때문에, 다시 영현대 기자단은 한 시간을 벌 수 있었다. 우리는 애틀란타 공항에서 현지 가이드를 만나, 차에 모든 짐을 실은 후, 공항을 빠져 나와 간단하게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다. 아직 이른 시간이었지만, 많은 차들이 눈에 띄었고, 교통체증도 군데군데에서 볼 수 있었다. 특히, 애틀란타는 우리 기자단이 며칠 전 방문했던 로스엔젤레스(LA)와 라스베이거스(Las Vegas)와 같은 대도시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 우선, 매우 조용하고 평화로운 느낌을 받았다. 높은 건물들도 얼마 없었을 뿐만 아니라, 도로 사이사이로 드넓게 펼쳐진 초원 때문인지, 작은 소도시가 주는 안락함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었다.

 

 

 

늦은 밤 비행으로 인해, 모두들 피곤했는지, 영현대 기자단 모두 아침을 먹고 나서 차에 타자 마자, 모두들 잠에 빠져 들었다. 그리고 약 3시간 후, 기자단이 도착한 곳은 앨라바마(Alabama)’주였다. 애틀란타가 속한 조지아(Georgia) 주와 이웃하고 있는 주로, 이러한 앨라바마의 주도는 몽고메리(Montgomery)이다. 차에서 내린 우리들의 눈 앞에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은,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 위치한 국회의사당과 닮은 모습을 지닌, 앨라바마 주 정부 청사 건물이었다. 워낙 앨라바마 자체가, 관광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정부 건물들이 꼭 방문해야 할 곳이 된다고 한다.

 

▲ 앨라바마 주 정부 청사 건물 앞에서 영현대 미국 B.G.F 팀

 

앨라바마 주 정부 청사 건물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우리는 가이드의 설명을 듣기 위해 잔디에 앉았다. 가이드 설명에 따르면, 앨라바마 주는 서쪽으로는 루이지애나 주, 북쪽으로는 테네시 주, 그리고 남쪽으로는 플로리다 주에 둘러싸여 있어서, 남부의 심장흔히, “하트 오브 딕시(Heart of Dixie)”라고 불린다고 한다. 이러한 딕시는 미국 남북전쟁 당시, 남쪽 군인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들었던, 밝고 명쾌한 노래에서 유래했는데, 지금은 미국 동부에 위치한 여러 주들을 가리킨다.

 

 

▲ 영현대 미국 B.G.F 팀

 

이러한 앨라바마의 주도는 몽고메리(Montgomery)인데, 흔히 주도에는 해당 주의 관공서, 공공기관 등 주 정부와 관련한 건물들이 많이 들어선다. 그리고 이러한 몽고메리 지역은 관광지역이 아니라,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 지역이다. 특히, 미국 대통령 부시 임기 시절, 국무장관이었던 라이스가 태어난 곳임과 동시에, 마이클 조던이 야구를 시도했던 곳이 바로, 앨라바마 주이다. 이러한 앨라바마 주에는 현대자동차 미국 생산법인(HMMA)뿐만 아니라 벤츠 등 다양한 자동차 기업들이 위치하고 있어서 자동차 공업 산업의 비중이 매우 높다. 그래서 2011년 그리고 2012년에는 앨라바마 주의 자동차 생산량이, 자동차 산업으로 유명한 도시인 디트로이트를 제칠 수 있었다. 또한, 앨라바마 주는 제 1의 목화 재배 지역으로, “솜 주(Cotton State)”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앨라바마 주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흑인비율이 46%라는 것인데, 이 곳에 거주하고 있는 흑인들 중 대부분이, 남북전쟁 시절 노예제도의 희생양들의 후손이다. 그만큼 미국 남북전쟁의 뼈아픈 역사가 살아 숨쉬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가 돌아본 주 청사 건물 옆에는 마틴 루터 킹이 1950~60년대에 인종 차별 개선 및 인권 운동을 하기 위해, 몽고메리에 내려와 목회를 시작했던 교회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현재에도 교회로 쓰이는 이 곳은, ‘덱스터 애비뉴 킹 메모리얼 침례 교회(Dexter Avenue King Memorial Baptist Church)’였는데, 주황 빛을 띤 벽돌들과 높이 솟아있는 십자가가 눈에 띄는 교회였다. 이러한 마틴 루터 킹이 몽고메리까지 오게 된 이유로는, “버스 보이콧(Bus Boycott)” 사건을 꼽는다. 그 당시, 마틴 루터 킹이 몽고메리에서 머물고 있었는데, 로사 파크스(Rosa Parks)라는 한 흑인 여성이 버스에서 백인에게 자리를 양보해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잡혀갔다는 사실을 접했다. 이 사건으로, 마틴 루터 킹이 본격적으로 몽고메리에서 인권 운동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 마틴 루터 킹 교회 앞에서 영현대 B.G.F 미국팀

 

이렇게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를 뒤로 한 채, 우리는 다음 일정을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전에, 주 청사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호텔에서 체크인을 했다. 특이했던 점

, 미국 남부에 위치한 주들이 대부분, 온화한 기후와 넓은 땅으로 인해 여유로운 생활

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곳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처럼 빨리 빨리문화가 익숙

하지 않아서, 모든 일을 처리하는 데에 있어서 느긋하다. 그래서 우리가 호텔 체크인을 하는

데에도, 한국에 있었으면 5분도 걸리지 않았을 일이, 30분이 넘게 걸렸다. 다들, 애틀란타에

도착하자 마자 시작된 강행군 일정으로, 피곤해서 얼른 방에 들어가서 씻고 싶은 마음이 간

절했지만, 오히려 늦은 체크인 덕분에, 미국 남부의 문화를 잠시나마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리고 간단하게 점심을 써브웨이 샌드위치로 해결을 한 후, 우리는 다음 일정을 향해 차에

올랐다. 우리의 다음 일정은, 미국 BGF 팀이 가장 기다렸던 그 곳! 바로, 현대자동차 미국 생

산법인(HMMA) 방문이었다. 30분 정도 차를 타고 가니, 저 멀리서 ‘HYUNDAI’라는 푸른

빛의 로고가 눈에 띄었다.

 

▲ 현대자동차 앨라바마 주 현대자동차 생산법인(HMMA)으로 들어가는 길

 

 

현대자동차 미국 생산법인은 넓고 푸른 초지를 옆에 끼고 있었다. 현지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바마 공장이 들어서기 전, 앨라바마 주는 미국 현지에서도 가장 못사는 주에 손꼽히는 주라고 했다. 하지만, 공장이 들어서고, 고용 창출을 하면서, 주의 경제가 활성화 되었고, 이제는 현대자동차를 따로 관리하는 부서를 주 자체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그만큼 앨라바마 주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미국 생산법인을 방문한다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는 매우 설레는 일이었다.

 

 

현대자동차 미국 생산법인 입구

 

생산법인 앞에서 수수한 인상에 환한 미소로 우리 BGF 팀을 맞아주신 분은 김영일 홍보 팀장님이었다. 홍보 팀장님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자, 경영지원본부 상무님을 만날 수 있었다. 현지 법인에서 부사장으로서 법인 관련 업무를 담당하신 분이었는데, 우리 BGF 팀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리고 나서는, 김영일 홍보 팀장이 현대자동차 미국 생산법인(HMMA) 소개 및 전반적인 대학생활에 관한 조언을 해주셨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현대자동차 앨라바마 공장 투어였는데, 한 대의 자동차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를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또한, 투어를 하고 있는 우리에게 가볍게 손을 흔들어주는 미국인들을 보면서 그들의 여유로움을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미국 현대자동차 생산법인 상무님, 상무님, 그리고 홍보 팀장님과 함께한 기념촬영

 

공장 투어가 끝난 후에는, 현대자동차 미국 생산법인(HMMA) 홍보동영상 관람 후, 생산법인 구석구석을 돌아보면서 감탄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 후, 우리는 자리를 옮겨, 저녁을 먹으러 갔다. 오늘의 저녁 메뉴는 모듬 고기곱창이었는데, 이러한 편안한 저녁 자리에서 우리 BGF 팀은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 미국 B.G.F 팀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해주신 법인장님

 

특히, 저녁 자리에 합석하셨던 생산법인 장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대학생활과 관련한 조언도 받을 수 있었고, 주옥 같은 말씀을 많이 들었다. 한국 같았으면, 10시 넘어서도 고기를 구워먹고 이야기 꽃을 피웠을 텐데, 이 곳 앨라바마는 워낙 소도시라서, 사람들이 일찍 집에 들어간다고 한다. 그래서 현지 주재원 분들도 회식 후, 집에 들어가 보면 8, 혹은 9시 정도 되었다고 한다. 우리 BGF 팀도 홍보 팀장과의 알찬 시간 후, 호텔로 들어와 다음 일정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느덧, 우리의 일정도 끝을 향해 간

. 내일은 또 어떠한 일정이 우리 BGF 팀을 기다리고 있을까 한껏 기대에 부풀어, 오늘도 잠을 청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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