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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와 안호비스로 유혹한 얀손, 스웨덴의 부활절 식탁

작성일201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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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스웨덴 식탁에 자주 오르는 재료에는 감자와 청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명절이라고 있는 하지나 부활절 그리고 크리스마스 때에 감자와 청어는 식탁에 빠짐없이 올라갑니다. 소금, 설탕, 향신료에 절인 작은 청어의 종류인 안호비스(ansjovis, 이름이 비슷하나 '안초비anchovy''와는 다른 음식)와 감자를 이용한 그라탱인 얀손스 프레스텔세(Janssons frestelse, 직역하면 얀손의 유혹)’ 부활절과 크리스마스에 주로 먹는 음식입니다. 크림과 안호비스가 어우러진 감자 그라탱은 과연 유혹당할 만한 맛을 지니고 있답니다. 이 음식이 특이한 이름을 갖게 데에는 가지 설이 있는데 하나는 오페라 가수 페르 아돌프 얀손의 이름에서, 다른 하나는 얀손의 유혹(1928)’이라는 영화 제목에서 기원했다는 설입니다. 명절 음식이지만 평소에 먹어도 맛있는 얀손의 유혹, 지금부터 함께 만들어 볼까요 (요리 팁: 한국에서 안호비스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맛의 차이가 있지만 진짜안초비를 적당히 넣어 얀손의 유혹을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른 대안으로는 안호비스 대신 다진 고기를 넣어 칼손스 프레스텔세(Karlssons frestelse)를 만들 수도 있고, 안초비를 넣지 않고 요리해 채식 얀손의 유혹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

 

 

 

4인분 재료(조리 시간 1시간 10)

감자 ¾ kg

양파 2

안호비스 필레 125g (혹은 안호비스 필레 20 )

크림 20 dl

빵가루

버터 (혹은 마가린)  1-2 TS  

 

1.       200-225도로 오븐을 예열한다.

2.       감자와 양파의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다.

 

 

3.       양파를 약간의 기름(버터) 볶아준다.

 

 

4.       오븐 용기의 바닥에 버터를 발라준다.

 

 

5.        버터를 바른 용기 위에 순서대로 감자, 안호비스, 볶은 양파를 올려주고,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감자를 올려준다.

 

 

3.       크림의 반을 부어준다.

 

 

4.       빵가루를 약간 뿌려준다.

 

 

5.       버터 덩어리 개를 올려준다.

 

 

6.        오븐의 중간에서 감자가 부드러워 때까지 45분간 구워주는데, 3에서 남긴 크림을 오븐에 굽기 시작한지 20-30분이 지난 후 넣어준다.

 

 7.      얀손의 유혹 완성

        

       부활절 상차림

▲사진 속 노란 수선화는 스웨덴에서 '부활절 백합'이라 불리는 부활절 꽃

4월 초의 부활절을 앞두고 얀손의 유혹을 만든 만큼 미리 부활절 식탁을 차려보았습니다. 얀손의 유혹과 함께 식탁에 오른 음식은 마요네즈/칵테일 새우, 카비아르(kaviar, 생선 알로 만든 샌드위치 스프레드)/딜을 올린 삶은 계란, 샐러드, 미트볼, 훈제 연어 그리고 절인 청어이고, 음료는 스웨덴에서 부활절과 크리스마스에 마시는 무스트(must) 입니다.

 

오리지널 얀손의 유혹을 만들기는 힘들겠지만 한국에서 구할 있는 재료로 만든 얀손의 유혹과 함께 제가 제시한 상차림 팁을 바탕으로 스웨덴식 부활절 식사를 보는 어떠세요 미리 차린 부활절 음식과 함께 미리 부활절 인사를 보냅니다 . 글라드 포스크 !(Glad paa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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