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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디자이너, 안드레 허드슨을 만나다!

작성일201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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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미국 내에서 YF 쏘나타의 인기가 점점 급상승하고 있다. 미국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YF 쏘나타. 이러한 YF 쏘나타에는 플루이딕 스컬쳐(Fluidic Sculpture)’라는 독특한 철학이 반영되었는데, 영현대 기자단이 쏘나타 디자이너인 안드레 허드슨을 만나, 이러한 플루이딕 스컬쳐 및 전반적 디자인에 관한 뜻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왔다.

 

 

 

 

 

 

 

훤칠한 키와 준수한 외모의 안드레 허드슨. 그의 첫인상은 수수한 디자이너였다. 그는 디자이너라면 누구든지, 자신이 디자인한 제품으로 모든 사람들의 삶을 더 나아지도록 하는 것이 디자이너로서의 철학이라고 했다. 그것이 자동차든, 신발이든, 무엇이든지, 사람들이 제품을 사용할 때, 사람들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디자이너라는 것이다.

 

▲ 본격적인 인터뷰에 임하기 전, 영현대 기자와 명함 교환 중인 안드레 허드슨 [사진=안세현]

 

그는 디자이너로서, 현대자동차의 철학과 자신만의 철학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디자인에 임하고 있었다. 특히, ‘고객을 위한다.’는 점에서는, 현대자동차와 안드레 허드슨 모두 공통된 철학을 공유하고 있었다.

 

 

 

안드레 허드슨이 디자인한 YF 쏘나타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플루이딕 스컬쳐(Fluidic Sculpture)’이다. YF 쏘나타는 정말 멋진 프로젝트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그. 그는 지난 세대의 쏘나타는 너무 강렬한 인상이 많았고, 좋은 차였지만 디자인 면에서는 독특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 자신이 디자인한 YF 쏘나타에 대해 설명 중인 허드슨 [사진=안세현]

 

그러면서, 그는 YF 쏘나타를 디자인할 때, 최대한 독특하게 하려고 노력을 했다고 한다. 뛰어난 품질뿐만 아니라 디자인 면에서도 독특함을 추구한 것이다. 특히, 플루이딕 스컬쳐는 자연에 대해 감명을 받은 것을 가리키는데, 흔히 감정을 북돋는 것들이 많다. 이에, 안드레 허드슨은 플루이딕 스컬쳐를 YF 쏘나타에 어떻게 접목을 시켰는 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었다.

 

 

플루이딕 스컬쳐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습니다. 감정적인 것이 많죠. 예를 들면, 고객들이 운전을 하기 위해 좌석에 앉았을 때, 그들은 무언가 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차와 상호작용을 하길 원해요. 그래서 플루이딕 스컬쳐는 이러한 감정에 많은 비중을 두게 되는데, 여기서 디자인 철학은 우리의 고객들이 차를 만져보기도 전에, 차와 함께 교감하는 것이에요.”

 

 

 

안드레 허드슨은 지금도 끊임없이 독특한 디자인을 위해 노력 중이었다. 그는 항상, 모든 디자인들이 영감(inspiration)’을 찾는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디자인 분야뿐만 아니라 패션, 건축, 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리서치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 패션디자이너들이 유럽에서 무엇을 하는 지, 건축가들이 어떠한 색감을 사용하는 지 등 여러 가지에서 영감을 받고, 이를 어떻게 자동차에 적용시킬 지에 대해 고민을 한다고 한다. 그만큼 유행에 민감한 디자이너의 단면을 볼 수 있었다.

 

▲ 자신의 디자인에 대해 전반적인 이야기 중인 안드레 허드슨 [사진=안세현]

 

실제로, 허드슨은 자신의 집을 수리하고, 꾸미는 과정에서도 영감을 얻는다고 했다. 자신의 4살 된 아이와 함께 그림 그리는 것을 즐긴다는 그. 그는 자신의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2009년에 출시된 컨셉카 누비스(Nuvis)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었다.

 

▲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 내에 전시되어 있던 컨셉카들 [사진=안세현]

 

본래, 미국 시장에서는 일명, 스포츠 유틸리티 비어클이라 불리는 SUV가 많은 인기를 독차지해 왔다. 하지만, 이러한 SUV는 차 크기도 클 뿐만 아니라, 이렇게 막중한 크기 때문에 연료 소비량도 만만치 않다. 그래서 누비스는 하이브리드를 통해, 이러한 연료 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차 루프를 조금 더 높게 하고, 좌석의 위치를 조금 더 높게 배치함으로써, 기존의 SUV보다 더 많은 편안함을 주게 되었다. 이 역시, 플루이딕 스컬쳐가 적용되어, 고객이 자동차와 커뮤니케이션을 하게 된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안드레 허드슨은 디자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그냥 끊임없이 그려보아라(JUST Draw and Draw)’는 조언을 했다.

 

 

▲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조언 중인 허드슨 [사진=안세현] 

 

디자이너를 꿈꾼다면, 그냥 무작정 그려보세요. 계속 그려보세요.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야기처럼 들릴 지 모르겠으나, 사실이랍니다. 많이 그려보고, 박물관도 자주 다녀오세요. 여러분 주변에 있는 문화를 받아드리려고 노력하세요. 건축이든, 옷이든, 어떤 것이든 좋아요. 그리고 여러분 자신을 이러한 다양한 분야에 지속적으로 노출시키도록 하세요. 사람도 그리고, 건물도 그리고, 모든 것들을 그려보는 것이에요! 이렇게 하다 보면, 여러분 자신만의아이디어가 나온답니다.”

 

▲ 영현대 기자단과 함께 한 안드레 허드슨과 선임연구원 [사진=안세현]

 

한국에서 많은 유명세를 탄 안드레 허드슨. 그는 현대의 역동적인(Dynamic)’ 분위기를 극찬하며, 디자이너에게 가장 좋은 곳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그에게 있어, 현대는 다양한 것들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이러한 역동성 덕분에 현재 시장 트랜드에 민감하게 반응을 할 수 이썽ㅅ다고 한다. 항상 다른것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안드레 허드슨! 그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이번에는 또 어떠한 제품으로 그가 미국 시장을 놀라게 할 지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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