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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 in USA] 자유의 숨결이 숨쉬는 애틀랜타 센테니얼 올림픽 공원

작성일201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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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바람과 함께 사라진 곳 올림픽 성화를 태운 곳!

미국 죠지아주의 주도(州都)인 애틀랜타는 마거릿 미첼의 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의 배경이 되는 곳이다. 미국 남동부의 경제, 문화, 산업, 교통의 핵심도시로서, 뉴욕과 휴스턴에 이어 미국에서 3번째로 많은 수의포츈(Fortune)선정 500대 기업의 본사를 유치하고 있는데, 애틀랜타 및 그 인근에 본사가 위치한 주요 기업으로는 우리에게도 친숙한 코카콜라, AT&T Wireless, CNN, 홈디포(Home Depot), UPS, 델타항공 등이 있다. 이 곳 애틀랜타는 현재 미국 안에서 흑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도시들 중 하나이며,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흑인 목사이자 인권 운동가인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고향으로도 유명하다(출처: 위키 대백과).

 

<공원 한가운데 위치한 올림픽의 창시자, 피에르 쿠베르틴의 동상>

 

하지만 이렇게 흑인들의 거주비율이 높고, 평화의 상징인 마틴 루터킹 주니어 목사의 고향인 곳이기도 하지만, 백인우월주의집단인 KKK의 근거지가 바로 근처(스톤마운틴 국립공원)에 있기도 한 이 곳, 애틀랜타는 그저 평화라는 구호를 외치기에는 약간은 어색한 장소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는 애틀랜타에 더 이상 평화라는 구호가 무색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여 마침내 1996년 하계 올림픽을 개최하게 된다.

 

애틀랜타 도심을 둘러보면 상업적인 거물, 즉 오피스빌딩만 몰려있을 뿐 아니라, 인근에 대규모의 스포츠 시설, 그리고 낮은 주택가와 더불어 도심에서 조금만 나가보면 광활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둘러볼 수 있다. 하지만, 도심 한가운데에서 푸른 잔디에 누워 한적한 일상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으니 그 곳이 바로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건설된 센테니얼 올림픽공원(Centennial Olympic Park)이다.

 

애틀랜타 도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

    도심의 한복판인 언더그라운드에서 CNN센터 쪽으로 나와 약간 걸어가다 보면 약 85km2 규모의 센테니얼 올림픽공원이 있는데, 이 지역은 올림픽 이후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장소다. 올림픽공원 고대와 현대의 올림픽을 기념하는 여러 조각들과 올림픽 참가국의 국기가 문의 입구 아치에 그려져 있는 건물들이 위치하고 있으며, 현대 올림픽 게임의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100×100m의 광장을 지었다. 지금도 올림픽 공원에서는 각종 행사 및 콘서트가 개최되어 애틀랜타 도시민들에게 더할나위 없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이곳, 센테니얼 올림픽 공원> 

 

센테니얼 올림픽공원의 시설 중 특히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은 바로 오륜(五輪) 분수(Fountain of Rings)일 것이다. 이 분수는 올림픽의 상징인 오륜의 모양을 그대로 따서 만들어진 분수로, 세계에서 가장 큰 분수 중 하나이다.

 

 <시민들에게 시원한 공간을 제공해주는 애틀랜타 올림픽 공원의 분수>

 

 이 곳 센테니얼 올림픽공원의 분수는 아름다운 분수쇼로도 유명한데, 분수쇼를 구경하면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주제가‘under the sea’ 7가지 노래에 맞추어서 현란하게 움직이는 분수를 볼 수 있다.

 

재미로 알아보는 애틀랜타 올림픽 이모저모 6가지!

1. 러시아가 러시아 연방이라는 국호와 함께 처음으로 출전하였다.

-아직 냉전의 냉기가 채 가시지 않은 그 시절, ‘소련이라는 칭호가 더욱 친숙하던 바로 그 시절에 처음으로 러시아 연방이라는 국호와 함께 대회에 출전하였다.

 

2. 미국의 마이클 존슨이 200m 400m에서 금메달을 땄고 200m에서는 19.32초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 미국이 낳은 세계적인 육상 스타, 마이클 존슨이 바로 이 대회에서 200m 신기록을 19.32초로 단축시키며 스타덤에 오르게 되었다.

 

3. 여자 요트 경기에서 리라이샨이 홍콩의 올림픽 출전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하였다.

- 영국의 식민지였던 홍콩. 식민지로서의 설움을 딛고 리라이샨이 당시 홍콩의 올림픽 출전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함으로서 홍콩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4. 아프리카 섬나라인 코모로가 첫 출전했다.

- 수백개의 섬나라가 있는 아프리카. 그 작은 섬나라 중 한곳인 코모로가 올림픽에 첫 출전하여 자신의 나라를 널리 알렸다. 참고로 작은 나라 코모로에서 나는 바닐라는 전세계 생산량 1위를 자랑한다.

 

5. 남자 마라톤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조시아 투과니한국이봉주 3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 ! 아쉬워라….

 

6.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아프리카나이지리아아르헨티나 3-2로 누르고 나이지리아흑인 축구 선수가 아프리카의 올림픽 축구 첫 금메달을 얻었다.

- 역시 흑인 인권신장의 도시답게 역사적인 순간이었다고.

 

 <바람이 불지 않아 접혀져있지만, 이곳에 가면 우리나라의 태극기도 발견할 수 있다.>

 

    미국의 비교적 짧은 역사 속에서도, 평화를 상징하는 흑인인권신장을 이뤄낸 마틴 루터킹 주니어 목사의 고향으로서 치러낸 훌륭하면서도 여러가지 재미있는 추억들을 간직하고 있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 애틀랜타 올림픽을 기념하여 도심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이 곳 센테니얼 올림픽공원 도시민들에게 역사를 추억할 수 있는 곳이자 따뜻하고 시원한 안식처로서 사람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아름다운 이 곳, 애틀랜타에 들른다면 한번쯤은 가볼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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