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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Las lajas[라스 라하스] 성당, 계곡 속에 지어진 천사의 걸작품.

작성일201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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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Las lajas (라스 라하스) 성당, 계곡 속에 지어진 천사의 걸작품.

1492년에 이루어진 Latin America Espana 의 운명적인 만남은 지금까지도 Latin America의 사회와 문화, 건축 양식 등 모든 부문에 걸쳐 큰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영향은 시간이 흐르며 라틴 아메리카 각 나라별로 저마다의 특색을 만들어 가며 발전해 왔다.

 

카톨릭 문화가 깊이 배여 있는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각 국가, 도시 어디를 가 보아도 저마다의 특색 있는 옛 성당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성당 들은 각 나라의 고유한 건축 양식에 따라 발전되어 나라별로 저마다 조금씩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라틴아메리카의 일반적인 도시는 중앙광장 Centro 를 중심으로 대성당과 정부 주요 청사를 바탕으로 펼쳐져 나간다. 그래서 이곳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각 나라를 돌아다닐 때마다 수많은 성당을 만날 수 있다. 저마다 조금씩 다르다고는 하지만 대부분의 국가나 지방의 성당들 또한 눈에 확 띄는 차이점을 느끼기는 힘들다.

칠레 - 산티아고 대성당

페루 - 리마 프란시스코 성당

콜롬비아 - 보고타 대성당

 

하지만 이곳 라틴아메리카의 콜롬비아에서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지나쳐 가는 정말 아름답고 신비한 성당이 있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Best 5 안에 드는 성당으로 그 뛰어난 건축 양식과 도무지 성당이 있을 거라고 상상하기 힘든 험준한 계곡 위에 지어진 성당이기 때문에 더욱 신비하게 느껴진다.

성당은 콜롬비아와 에콰도르의 국경에 위치한 Ipiales(이피알레스) 라는 작은 마을에서도 차를 타고 마을 밖으로 30분 여를 달려야만 인적 드문 계곡 속에서 만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는 명소이자 계획한 사람만 찾을 수 있는 아름다운 성당이다.

Las lajas (라스 라하스)

 

Las lajas 성당의 낮 과 밤 의 풍경

 

 

Las lajas 성당은 1916부터 1949년까지 약 33년의 오랜 건축기간을 가진 성당으로, V자 협곡 위에 지어진 독특한 건축방식과 그 아름다움으로 인해 유명한 성당이다, 콜롬비아나 라틴 아메리카 내 타 나라들과는 확연히 다른 성당의 모습은 여행자들의 발길을 잡기에 충분하다.일반적인 건축물이 평평한 땅 위에 지어진다면, 이 성당은 V자 협곡 위에 건축물을 아치형으로 높게 쌓아 올린 형태로 건축되어 그 모습만으로도 신비감을 자아낸다.

어느 유적이나 그 곳을 둘러싼 스토리가 없다면 무미건조한 건축물에 불과할 터, 이곳은 기적을 체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더욱 유명해졌는데, 1700년대 중반 장님에 벙어리인 한 소녀가 이곳을 지나가다가 성모 마리아 상에 기도를 올린 후 눈을 뜨고 말을 하게 되는 기적이 일어났다는 이야기와 함께 점점 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마치 성지처럼 찾기 시작하면서 이곳에 이렇게 멋진 성당이 지어졌다고 한다.

성당으로 향하는 길에는 빽빽하게 현판들이 촘촘히 박혀 있었는데, 이러한 현판들은 각 사람들의 짤막한 삶의 역사와 천국에서의 행복한 삶을 기원하는 현판들이다. Las lajas 성당을 가는 길을 가득 채운 이 현판들을 보며 이 성당의 인기를, 한편으로는 성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

수많은 남아메리카 나라들을 돌아다녀 보아도 las lajas 성당 같이 신비롭고 아름다운 성당을 만나본 적이 없었다. 그 건축 양식의 특별함과 낮과 밤의 아름다움은 하루 종일 성당 근처에 있어도 전혀 지루함을 느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여행을 하다 보면 위험성 때문에, 또 새로운 나라에 들어간다는 설레임 때문에 국경마을은 쉽게 지나치기 일쑤이다. 에콰도르에서 올라가는 여행자도, 콜롬비아를 떠나 에콰도르로 향하는 여행자도 모두들 들려야 할 마을, Ipiales.

 

아름다운 성당 Las lajas 에서 여행의 피로는 잠시 잊고, 신비한 기운이 감추어진 이곳에서 자신들만의 소원을 빌어 보는 것은 어떨까 낮에 가면 푸른 빛의 아름다움을, 밤에 간다면 영롱한 달빛의 아름다움을 모두 담아낸 이곳에서 또 다시 새로운 여행을 계획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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