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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과 추억이 가득한 대만의 졸업식 현장으로!

작성일201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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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졸업식은 인생의 여러 단계중에 하나의 마침표인 동시에 새로운 시작점을 의미한다. 학기가 9월에 시작하는 대만은 6월에 졸업식이 열린다. 초여름 날씨로 유난히 더운 6월 9일 대만의 많은 학교에서 졸업식이 열렸다. 졸업식 일주일 전부터 학교는 온통 졸업식 분위기로 들떠있었다. 대만 친구의 졸업식 참석을 위해 아침 일찍 미리 사둔 꽃을 사들고 서둘렀다.

 
 
 

AM 7:30

대만 졸업식때 빠질 수 없는 '해바라기'


시장에 가니 아침부터 졸업식 꽃다발을 사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졸업식이 있는 학교 앞은 물론, 지하철역 근처 등등 온통 졸업식 특수를 맞아 꽃다발을 팔려는 상인들로 가득했다. 그 중 눈에 띈 것은 바로 해바라기. 우리나라에는 가을의 꽃이라고 알고있는 해바라기가 대만의 대표적인 졸업식 꽃이다. 날씨가 더운 대만은 지금이 해바라기가 한창일 시기이다, 또한 졸업생들의 미래가 활짝 피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해바라기를 선물한다고 한다. 샛노란 해바라기가 졸업생의 밝은 미래를 축복하는 것 같다.

 
▲ 졸업식을 앞둔 대만 친구.
 
 

AM 8:30

축제와도 같은 졸업식 현장속으로

본격적인 졸업식의 시작은 졸업식 입장부터이다. 강당으로 입장할때 과 마다 따로 모여서 들어가는데, 졸업식장으로 입장하는 학생들의 얼굴이 잔뜩 상기되어있다. 우리나라와 같이 식전 애국가를 부르는데, 졸업식장에는 국부 '손문'선생의 초상화와 대만 초대 총통인 '장개석'의 초상화가 걸려있다. 이어서 후배들의 축하 공연과 교장 선생님의 축하사가 이어졌다. 졸업생 모두 들떠 있어서 그런지 분위기는 축제 같았다. 삼삼오오 친구와 사진을 찍는 학생들, 2층에 있는 부모님을 향해 손을 흔드는 여학생, 학사모를 우스꽝스럽게 쓰고 환호하는 남학생들 등등 졸업식 분위기는 뜨거웠다.

 

PM 12:30

더운 날씨! 자전거 타고 추억의 캠퍼스 한바퀴!

대만 최고의 명문학교 대만대학교 졸업식날인 6월 8일은 유난히 날씨가 더웠다. 졸업식 행사를 모두 마치고, 학교를 떠나기 전 추억이 가득 남아있는 캠퍼스에서 사진을 찍기위해 졸업생들은 더위도 잊은채 사진을 찍고 있었다. 대만대학교는 캠퍼스가 넓어서 캠퍼스 곳곳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자전거가 필수이다. 두꺼운 졸업 가운을 입은 졸업생들은 연신 흘러내리는 땀을 닦았지만, 표정만은 누구보다 밝았다.

 

한국 대학교 졸업식과는 어떤 모습이 다를까

추운 겨울에 행해지는 한국 졸업식과 달리, 한창 더운 6월에 열리는 대만 졸업식에는 새로운 졸업 풍경들이 펼쳐지는데, 가끔 비키니를 입고 졸업사진을 찍는 대범한 학생들부터, 장마로 졸업사진을 못찍어서 난감해하는 남부지역 학생들도 있다. 대만 졸업생들의 낭만은 졸업 가운을 입고 친구들과 오토바이를 타고 대만 섬을 한바퀴 도는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졸업식에서는 볼 수 없는 더 생동감이 넘치고 정겨운 풍경이다.

 

 

 

▲ 졸업 사진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학사모 던지기

 
 

대만의 졸업식은 수수하고 아기자기하다. 화려하게 치장하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하는 졸업식이 아니라 졸업 가운을 입고 캠퍼스를 한바퀴 돌며 지난 추억들을 되새기는 수수한 졸업식이다. 대만 대학생들은 졸업식이 끝나면, 마음 맞는 친구들과 졸업식 가운을 입고 오토바이를 타고 해변으로 간다고 한다. 바닷가에서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졸업 후 한층더 성장한 자신을 다독이는 대만 친구들. 정말 낭만이 있는 대만이다.


졸업을 한 대만의 모든 학생들에게 해바라기처럼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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