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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센트가 5 센트보다 작은 캐나다 동전 Story.

작성일201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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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 캐나다 동전 ( Photo by. 최래정 기자 )

 

캐나다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크며 북 아메리카에 위치해 있다. 김연아 선수가 피겨스케이팅으로 올림픽 우승을 이룬‘ 2010 벤쿠버 올림픽’이 개최된 나라이기도 하다. 저마다의 꿈과 희망을 안고 캐나다로 오는 젊은이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캐나다 동전으로 꿈을 실현하기 위한 야무진 첫 걸음을 시작해보자.

 

 

 

 

▲ 캐나다 국기 ( Photo by. 최래정 기자 )

 

 

 타지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내 지갑 속 돈의 흐름을 파악 하는 것!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에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가장 기본적으로 해당 국가 돈의 정확한 단위와 모양에 대해 숙지하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 여섯 종류의 캐나다 동전 ( Photo by. 최래정 기자 )

 

   흔히 캐나다에서의 생활을 시작한 사람들은 돼지 저금통 혹은 동전지갑을 그리워 할 정도로 단 시간에 동전이 넘쳐나게 된다. 이유는 한국보다 더 세분화되어 있는 동전의 단위와 모양, 크기의 구분이 어려워 계산 시 지폐와 같은 큰 단위로 내고 동전을 거스름돈으로 받는 경우가 많아 지기 때문이다.

이 정보를 통해 유학생들과 여행자들에게 모양 과 크기 색깔이 비슷하여 구분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캐나다 동전으로 주머니가 무거워 지는 불상사를 미리 방지하고자 한다.

 

먼저 많은 유학생들이 경험했던 초창기 캐나다 동전으로 인한 에피소드를 들어보자.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중국에서 어린나이에 캐나다로 날아온 Zhenyu 에게 에피소드를 묻자, 모든지 빨리 빨리 진행하는 것에 익숙한 환경 속에서 천천히 여유로운 캐나다의 생활은 너무 낯설었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 주기 시작했다.

처음 캐나다에 도착해 필요한 생필품을 사기위해 갔던 마트에서 Zhenyu 는 계산 당시 뒷사람들에게 해가되지 않으려고 큰 단위의 돈을 내고 빨리 빨리 동전으로 거슬러 받기가 하루, 이틀 이 되자 어느새 자신의 지갑속 엔 포화 상태 되어버린 동전들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나도 같은 경험이 있고 여전히 내 지갑엔 포화 상태의 동전들이 있던 터라 더욱 더 Zhenyu의 경험이 와닿아 Zhenyu와 서로 공감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인터뷰를 계속 진행했다.  Zhenyu는 그 다음부터는 동전들 때문에 지갑이 너무 무거워 들고 다닐 수 없었고 결국에는 동전을 쓰는 일이 마트에서의 또 다른 일이 되어 버렸다고 말했다.

 

 

 

    에피소드를 듣기 위해 만난 Yuki 는 슬픈 에피소드가 있다며 단번에 동전에 얽힌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녀는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Tronto 까지 약 11시간 정도의 장시간 비행으로 지친 몸으로 국내선 환승 길에 올랐다. 국제선은 Connecting 을 따라 몸만 목적지의 비행기에 실으면 되지만 국내선은 달랐다. 국제선으로 Tronto 에 도착해 Halifax 로 가는 국내선을 갈아 타기 위해서는 본인이 짐을 찾아 다시 국내선으로 옮겨 부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장시간 비행으로 몸도 마음도 모두 지쳐 있던 그녀는 cart 를 이용해 짐을 쉽게 옮길 생각이었으나 토론토 공항은 cart 를 $2에 이용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다음 비행기를 놓칠세라 급한 마음에 20 $ 을 넣었으나 기계는 응답 하지 않았고 비행 시간에 맞추기 위해 주변에 많은 cart를 들은 도우미들에게 운송비 $10과 tip $10 총 $20 을 내고 짐을 옮긴 경험이 있다. 그때 $2 의 존재만 알았더라면 나머지 $18을 손해보는 짓 을 하지 않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그 일을 계기로 캐나다에 도착해 가장 먼저 한 일이 일을 구하는 일보다는 동전을 구분 하는 일이 먼저 였다고 말하며 안타까워 했다.

 

이러한 에피소드는 캐나다를 처음 방문한 사람들이 겪는 흔한 예 이다. 

 

캐나다의 동전은 단위도 모양도 다양하지만 각 단위별로 불려지는 닉네임이 있다. 다음을 통해 단위와 닉네임 , 모양 까지 세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아보자.

 

▲ 캐나다 동전 앞면 과 단위 ( Photo by. 최래정 기자 )

 

   캐나다는 2달러 ,1달러 ,50센트 ,25센트 ,10센트 ,5센트 ,1센트 총 7개가 있지만 50 센트는 거의 상용화 되지 않아 희귀하다. 보통 50 센트를 제외한 총 6가지의 동전이 상용화 되며 많은 사람들의 지갑 속에 존재 할 것이다. 

캐나다가 미국보다 더 많은 동전이 존재하는 이유는  1달러를 지폐로 사용하는 미국과는 달리 1 달러를 지폐가 아닌 동전으로 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의 특징은 10센트가 5센트보다 크기가 작다는 것이다. 10 센트다 더 큰 단위임에도 불구하고 5센트보다 크기가 작아 많은 사람들에게 혼란을 주는 주범이 되기도 한다.

 

10원 , 50원 ,100원 , 500원 총 4개의 단위에만 익숙해 있던 나는 6개 씩이나 되는 동전의 구분과 마켓에서의 사용은 많은 시간을 요하게 했다. 덕분에 지금도 ' 동전 부자 ' 이다.

 

일명 ' 동전 부자 ' 방지를 위해 캐나다 동전을 하나 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

 

▲ 캐나다 동전 2 dollar 앞면 과 뒷면 ( Photo by. 최래정 기자 )

 

 1. 2달러의 동전의  닉네임 은 Toonie ( 투니 )이다.

2달러 동전의 가장 큰 특징은 은빛의 테두리 안에 동색의 원이 하나 더 있다는 것 이다.

캐나다 동전 중에 단위가 가장 크며 구분이 제일 쉬운 2달러 동전은 크게 어려움이 없다.

내가 캐나다 동전을 처음 받자마자 가장 빨리 구분 했던 동전이기도 하다.

앞면을 살펴보면 엘리자베스 2세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뒷면에는 북극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굳이 앞뒤를 구분하지 않아도 은빛 테두리 안의 동색의 동전을 보면 단번에 2달러 임을 알 수 있다.

 

 ▲ 캐나다 동전 1 dollar 앞면 과 뒷면 ( Photo by. 최래정 기자 )

 

2. 1달러 - Loonie ( 루니 )

2달러의 두가지 색 과는 다르게 오로지 구리색으로만 되어 있는 1달러도 2달러와 같은 크기이지만 색이 다르고 테두리가 약간씩 각이 져있는게 특징이다.

 

 ▲ 캐나다 동전 25 cent 앞면 과 뒷면 ( Photo by. 최래정 기자 )

3. 25센트 - Quarter ( 쿼터 )

25센트는 은색이지만 5센트와 색이 같아 얼핏 보면 구분이 쉽지 않다. 하지만 25센트가 5센트보다 크며 25센트의 뒷면엔 사슴 그림이 그려져 있다 또한 25센트는 다른 동전들에 비해 중앙에 25 라는 숫자가 적혀 있어 금방 알아 챌 수 있다.

 

▲ 캐나다 동전 10 cent 앞면 과 뒷면 ( Photo by. 최래정 기자 )

4. 10센트 - Dime ( 다임 )

10센트는 다른 동전들과 달리 앞면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함께 10cent가 표시되어 있다. 물론 크기가 5센트 보다 작아 헷갈리지만 조금만 더 주의 깊게 살펴 본다면 앞면에서부터 10cent 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캐나다 동전 5 cent 앞면 과 뒷면 ( Photo by. 최래정 기자 )

5. 5센트 - Nickle ( 닉클 )

  처음에 5센트와 10센트의 크기에 대한 의심이 없던 시절 , 크기에만 의존해서 돈을 냈던 적이 있다. 그때마다 날 당황시켰던 동전이 바로 10센트와 5센트이다.

크기로 구분 했다간 10센트와 5센트의 혼돈이 올 수 있으니 다들 주의하도록 하자!

 

▲ 캐나다 동전 1 cent 앞면 과 뒷면 ( Photo by. 최래정 기자 )

6. 1센트 - Peny ( 페니 )

 캐나다 동전 중 가장 작은 구리색으로 2달러 만큼이나 구분이 쉽고 지갑속에 가장 빨리 가장 많이 모이는 동전 이다.

 

 이렇게 현재 캐나다에서 사용되어지고 있는 6개의 동전을 알아 보았다.

대한민국에는 총 4개의 동전이 존재하여  지출하는데 익숙해 있는 나 뿐만 아니라 경험이 없는 외국인들에게 생소하게 느껴질 동전의 종류가 많은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동전의 단위를 구분하는 것도 현지의 문화를 이해하는 하나의 일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나의 작지만 재밌는 소망이 있다면 캐나다를 떠나기 전 꼭 50 센트의 동전을 실제로 보고싶은 바램이다.

진짜 현지 삶에 100% 흡수되어 생활하고 싶다면 기본적으로 내 지갑의 지출의 흐름을 파악 할 수 있는 돈의 단위를 확실히 파악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캐나다에서의 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라며 알뜰하고 경제적인 캐나다에서의 똑똑한 생활의 밑거름이 되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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