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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루이지애나 피치 페스티벌

작성일201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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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안녕하세요. 지금 이곳은, 2012 루이지애나 피치 페스티벌(Louisiana Peach Festival)이 열리고 있는 미국 루이지애나 주의 평화로운 도시, 러스턴(Ruston)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저를 따라 축제의 현장으로 들어가 보시죠!

▲로고=http://louisianapeachfestival.org/

 

본격적인 축제의 장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피치 페스티벌에 대한 기본적인 이야기부터 해드릴까 합니다. 루이지애나 피치 페스티벌은 러스턴 링컨 상공회의소(Ruston Lincoln Chamber of Commerce)에서 주최하는 가족 지향적인 행사로서, 매년 6월의 넷째 주말에 열리는 작은 지역 축제인데요. 그 역사를 알아볼까요

 

루이지애나 피치 페스티벌의 역사

1930년대 말부터 링컨 패리쉬(Lincoln Parish)에 상업 목적의 복숭아 과수원이 위치하기 시작하였습니다. 1951년 6월 27, 28일에 제1회 Louisiana Peach Festival이 개최되었고, 이 축제는 스폰서들의 기대보다도 훨씬 더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러나 1980년대 초의 일시적인 재정 불경기는 Louisiana Peach Festival의 앞날을 불투명하게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1983년 1월, 의회는 the Ruston-Lincoln Convention and Visitors Bureau의 축제 후원을 받아들였으며,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축제는 이전보다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였습니다. 2000년, 축제는 50회를 맞이하였으며, 2003년 이래로는 Squire Creek Country Club이 축제의 공동 스폰서가 되어오고 있습니다. 짧은 한 주말의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Louisiana Peach Festival은 지역 경제에서 약 200만 달러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2012년 올해, 62번째 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이해 돕기 - 패리쉬(Parish)란 미국 주(State) 밑의 행정구획으로서, 루이지애나 주에서만 쓰이는 행정구역 용어입니다. 타 지역에서는 카운티(County)를 사용합니다.

 

 

6월 22일 금요일 오후 4시, 저는 지금 파인아트 쇼(Fine Arts Show)를 보기 위해 러스턴 시청(Ruston City Hall)에 와 있습니다. 어른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작품까지도 전시되어 있는데요. 몇몇 작품은 판매도 하고 있네요. ^^ 아기자기하지만 그 나름대로 매력 있는 전시회입니다.

 

장소를 옮겨 이번에는 레일로드 파크(Railroad park)에 왔습니다. 여느 축제에서든 빠지지 않는 경품 추첨은 이곳에서도 진행되고 있네요! 상품은, 이 멋진 자동차 혹은, 현금 만 달러입니다! 몇몇 사람들이 응모를 하고 있는데요. 과연 행운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레일로드 파크에 하나 둘 동물들이 보입니다. 펫 쇼를 위해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과 동물들인데요. 강아지부터 고양이, 조랑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동물친구들이 어린이 친구들과 함께 펫 쇼에 출전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3.5의 달콤한 복숭아 아이스크림 한 컵을 사들고 관람객이 되어봅니다. 귀여운 동물들만큼이나 어린이 친구들도 무척이나 귀여운 모습이군요!

 

입 안에 복숭아 아이스크림의 달콤함을 머금은 채, 분수 앞에서 저도 기념사진 한 장 찍어봅니다. 찰칵! ^-^

 

 

6월 23일 토요일 오전 9시, 피치 페스티벌의 꽃, ★퍼레이드★에 참가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LA Tech 대학교의 대운동장에 모였습니다. 저와 친구들은 세계 여러 나라의 국기를 들고 퍼레이드에 참여하고자 준비 중입니다. 단연 가장 화려한 퍼레이드 카죠!

자! 이제 출발합니다. 우리는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아이들에게는 사탕도 선물합니다.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남녀노소를 불문한 모든 러스턴 시민들이 퍼레이드를 구경하기 위해 거리로 나왔습니다. 퍼레이드 카에 탄 사람들은 그들대로, 구경하는 사람들은 또 그들대로, 모두가 무척이나 즐거운 축제의 아침입니다. 시민들의 질서와 안전을 위해 근무를 나온 경찰 아저씨들도 활짝 웃으며 퍼레이드를 즐기고 있네요!

 

저는 오늘 하루 그야말로 패셔니스타가 되었습니다. 따가운 햇볕을 막아 줄 멕시코 풍의 모자를 쓰고, 자랑스러운 태극기를 망토처럼 두르고서는 퍼레이드 카에 올랐죠.

 

오전 10시 30분 경, 퍼레이드는 성공적으로 끝이 났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축제 퍼레이드에 참여했다는 인도청년 Gumma(23, LA Tech University)는 소감이 어떠냐는 저의 질문에, “최고의 경험이었어요! 국제학생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각국의 국기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죠. 이건 매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저도 그의 생각에 동의했습니다. 이번 퍼레이드에서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이냐고 묻자, Gumma는 “LA Tech 학생의 일원으로서, 축제에 대한 우리 국제학생들의 참여의식을 보여주었다는 점이죠.”라고 말했습니다.

 

오후 2시, 저는 또 다시 장소를 옮겨, 엔틱카 전시회(Antique Car Show)가 열리고 있는 BancorpSouth parking lot에 왔습니다.

오래된 할리우드 영화에서나 볼 법한 멋스러운 엔틱 자동차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있습니다. 이 차들은 개인이 소유한 것들로서, 전시회에서 1등을 차지한 차량 소유주에게는 상품이 주어지는데요. 모든 차들이 매력이 철철 넘쳐흘러서 어떤 차가 1등을 할 지 예상할 수가 없습니다.

 

 

루이지애나 피치 페스티벌은 복숭아가 한가득인 축제는 아닙니다. 장기간 개최되는 대규모 축제도 아니지요. 그.러.나! 이 축제는 작지만 작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아기자기함이 큰 매력으로 느껴지지요. 뿐만 아니라, 소개해드린 바와 같이 모든 행사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합니다. 펫 쇼는 러스턴의 어린이들과 그들의 동물 친구들이 만들어 내는 이벤트이고, 퍼레이드는 러스턴의 시민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국제학생들까지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만들어내는 이벤트입니다. 이야말로 진정한 지역 축제인 것이죠!

이곳의 복숭아 향기와 즐거움이 한국까지 전해졌을까요 지금 당장 복숭아를 사러 가보세요! 그리고 한 입 베어 드세요! 입은 복숭아의 달콤함으로, 귀는 아삭함으로, 눈은 루이지애나 피치 페스티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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