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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단오절의 백미! 드래곤보트 페스티벌에 가다.

작성일201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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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사진: 드래곤 보트 행사가 한창인 모습)

 

지난 6월 24일 대만 단오절의 백미'드래곤 보트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드래곤 보트는 20여 명의 패들러가 고수의 북소리에 맞추어 한 동작으로 노를 저어 수면 위를 질주하는 수상 레저 스포츠입니다. 대만 사람들은 직접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의 선수로서 참가하기도 하고, 대회를 보러 가기도 합니다. 대만의 큰 축제인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을 보기 위해서 MRT 중샤오푸싱 역에서 버스를 타고 원산호텔 쪽 강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사진: 단오절 퀴즈 행사가 한창인 페스티벌 현장)

대만의 단오절의 유래는

단오절을 맞이하여,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을 찾았습니다. 여러분은 대만 단오절의 유래에 대해서 알고 계시나요 드래곤 보트의 유래는 기원전 중국에서 물에 투신해 죽은 시인 굴원( )을 구하려던 노력을 기념하는 행사가 변형된 것이라고 합니다.  음력 5월5일인 단오절은 춘절(음력설),중추절(보름)과 함께 중화권에서 제일 중요한 3개 명절에 속합니다. 단오절은 때마침 초여름이라  질병이 유행하기 시작하는 계절이므로 악질이나 액환을 방지해서 심신의 평안을 기원하는  명절로 유래된것으로 봅니다. 훗날에 와서 애국시인 굴원의 전설까지 첨가해서 더욱더 단오절의 중요성이 증가하였습니다. 

(사진: 결승선에 가까워오자 더욱 힘을 내는 선수들)

드래곤 보트는 어떤 스포츠인가

드래곤 보트는 20여 명의 패들러가 고수의 북소리에 맞추어 한 동작으로 노를 저어 수면 위를 질주하는 수상 레저 스포츠입니다. 보통 한 배에 20∼23명이 탈 수 있으며 노잡이, 키잡이, 북잡이, 징잡이로 구성됩니다. 배의 방향은 키잡이가 조절하고 페이스 조절은 노잡이가 하며, 북잡이는 북을 두드려 흥을 돋굽니다. 체력이 많이 소모되는 경기인만큼, 북잡이는 선수들의 사기를 복돋아주기 위해서 구호를 외치고, 북을 있는 힘껏 칩니다. 경기방식은 남, 여, 남녀혼성 3가지가 있으며 스피드를 겨루는 경기입니다.

 

드래곤 보트에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협동심'입니다. 어느 한명이라도 페이스를 놓쳐버리면 앞으로 전진 조차 할 수 없습니다. 선수들은 이번 경기를 위해서 길게는 1년동안 함께 땀 흘리고 노력하며 대회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많은 체력을 요구하는 스포츠인만큼 선수들은 평소에도 꾸준히 운동을 하였다고 합니다.

 

(사진: 협동이 가장 중요한 드래곤보트 경기 모습)

 

드래곤 보트의 유래는

 

드래곤 보트의 유래는 기원전 229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초나라의 정치가였던 굴원은 진나라가 초나라를 공격할 때, 초나라 회왕에게 정책을 건의했으나 회왕은 이를 묵살합니다. 결국 초나라 회왕은 진나라에 감금된 후 고생하다 객사하게 되는데, 이를 알게 된 굴원이 탄식하다가 멱라강에 뛰어들어 자살하였습니다. 이를 비통하게 여긴 백성들은 그의 시신이 훼손되는 것을 걱정하여 달걀과 술, 떡 등을 강에 던져 물고기들을 유인하고 배의 노로 수면을 두들겨 물고기가 그의 시신에 다가오지 못하게 했다고 합니다.

 

이 일화에 의해 드래곤 보트 축제가 생겨나게 되고 이것이 스포츠로 발전되었습니다. 드래곤보트는 스포츠적인 의미 뿐만 아니라 중화 민족의 민속적 색체를 띤 군중성 오락 활동이 되었습니다. 또한 강인한 의지, 단결을 상징하는 축제가 되었습니다. 

 

(사진: 행사장에서 직접 드래곤 보트 만들기 체험을 하다)

 

이번 대회에는 대만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 뿐만아니라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호주 등 각국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진행하였습니다. 대만의 각 대학의 선수들, 동호회 선수 등 아마추어 선수들도 열심히 땀을 흘리며 훈련한 기량을 뽐냈습니다. 또한 이번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에서는 보트 경기는 물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들도 많았습니다. 직접 종이 보트를 조립해볼 수 있는 부스가 있어서 체험할 수 있었으며, 단오절 퀴즈 대회도 있었습니다.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은 행사였습니다.

 

(사진: 단오절 기간 중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쫑즈)

 

단오절 대표 음식 '쫑즈'

 

금강산도 식후경! 대만 단오절 대표 전통 음식인 쫑즈를 먹으러 갑니다. 쫑즈는 찹쌀, 쌀, 쌀가루 등으로 만든 밥입니다. 찹쌀을 삼각형이나 원추형으로 만들어 연 잎 등의 잎으로 감싸서, 짚이나 갈대 줄기 등으로 묶습니다. 그리고 찜통에 삶아서 먹는 음식입니다. 대만 가정에서는 단오절이 되면 가족들이 모여앉아서 쫑즈를 만듭니다. 쫑즈의 유래는 굴원의 죽음을 비통하게 여긴 백성들이 쫑즈를 만들어 강에 던짐으로써, 물고기들이 쫑즈를 먹어서 굴원의 시신을 훼손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고합니다.

 

(사진: 쫑즈를 프로모션 중인 대만 스타벅스의 간판)

 

가정마다 쫑즈 안에 넣는 음식들이 조금씩 다릅니다. 기본적인 찹쌀가루 뿐아니라, 동포육, 땅콩, 새우, 소시지, 버섯 등이 들어갑니다. 고소하고 짭쪼름한 맛이 일품인 쫑즈는 대만 사람들이 사랑하는 단오절 음식입니다. 대만의 스타벅스와 편의점에서도 쫑즈를 팔 정도니, 대만 사람들의 쫑즈 사랑은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대만 사람들은 쫑즈를 만들어서 친척, 이웃들과 나눠먹습니다.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을 보고 쫑즈를 맛보면서 단오절의 의미와 유래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의미있는 하루였습니다. 대만에 오신다면, 따뜻한 커피 한잔과 쫑즈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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