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유럽에서는 만나면 반갑다고 ?!

작성일2012.07.16

이미지 갯수image 8

작성자 : 기자단

  "만나면 반갑다고 뽀뽀뽀~ 헤어질때 또 만나요 뽀뽀뽀 ~" 이 노래는 전국민이 알고 있는 MBC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의 주제곡이다. 그러나 한국에서 만나면 절대 뽀뽀를 하지 않는다. 노래 가사와 달리 인사를 나눌 때면 일정 거리를 두고 서서 가볍게 손을 흔들거나 눈인사를 나눈다. 상대방이 어른일 경우 가벼운 목례나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하기도 한다. 이와 반대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정말 만나면 반갑다고 뽀뽀하는 나라는 미국,유럽을 포함한 서양 국가 들이다. 지금부터는 만나면 뽀뽀하는 유럽의 인사법을 소개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기본적인 유럽의 인사법은 가볍게 안고 양 볼에 입을 맞추는 것이다. 여기서 주의 해야 할 사항은 연인 관계 또는 매우 친밀한 관계가 아니라면 실제로 입을 맞추는 것이 아니고 예의상 볼을 마주 대고 쪽 소리를 내는 것이 기본 매너이다. 이외 한국들이 궁금해 할만한 유럽의 인사법에 대한 주의 사항들과 기타 예외적인 매너를 Q&A 형식으로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Q. 남자끼리는 어떻게 인사해야 하나요

 

  (Selina Steiger,스위스)유럽에서 남자끼리는 껴안고 볼에 입을 맞추는 인사는 하지 않습니다. 자칫 동성애자로 오인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터키에서는 남자끼리도 껴안고 볼에 입을 맞추는 인사를 나누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드린다고 합니다.

 

Q. 볼에 입을 맞추는 행동은 두 번만 하는 것인가요

 

  (Mariska Vd Vegt,네델란드)통상적으로 두 번이 정석이지만 네델란드에서는 세 번 입을 맞추기도 합니다.  또한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볼에 입을 맞추지 않고 가벼운 악수로 인사를 대신 하기도 합니다.

 

Q. 그럼 볼에 입을 맞출 때 어느 쪽을 먼저 해야하나요

 

  (Sara Angulo,스페인)나라 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스페인에서는 왼쪽볼에 먼저 입을 맞추지만, 이탈리아에서는 오른쪽볼에 먼저 입을 맞춥니다.

  (Matilda Krohn,스웨덴)스웨덴 같은 경우는 특별히 정해진 바가 없습니다.

 

Q. 친밀한 사이가 아닐 때에는 어떻게 인사해야 하나요

  (Sara Angulo,스페인)이 경우에는 나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기본적인 성향이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같은 남부유럽에서는 처음 만난 경우에도 자연스럽게 껴안고 볼에 입을 맞추며 인사를 합니다

 (Elin Fagerstrom.스웨덴)스웨덴 같은 북부유럽이나 영국의 경우 친밀한 사이가 아니면 스킨십이 제한적입니다. 또한 공식석상이나 직장의 경우 악수를 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모든 유럽에서 똑같은 인사방법이 통용되는 것은 아니다. 일부 북부,동부 유럽이나 영국에서는 우리나라와 같이 처음 만난 사람이나 친밀하지 않는 사람과의 스킨십이 자연스럽지 않다. 스웨덴의 경우에는 가볍게 악수를 하거나 서로의 어깨를 가볍게 터치하는 식으로 인사를 나눈다. 친한 친구나 가족 같이 친밀한 관계일 경우에만 가볍게 안고 볼에 입을 맞추며 인사를 나눈다. 러시아에서도 우리와 같은 가볍게 손을 흔들거나 악수를 하지만 친밀한 사이일 경우 양어깨를 부여잡고 양볼이 가볍게 입을 맞춘다.


 

 

  스페인에서는 행운을 기원할 때는 검지와 중지를 가볍게 꼬고, "부에나스 슈에르타"라고 말한다. 때로는 나무나 나무로 만든 물건을 가볍게 터치하기도 한다.반대로 이탈리아에서는 금속으로 된 물건을 가볍게 터치한다.  반면 스웨덴에서는 엄지를 먼저 접고 나머지 손가락을 주먹을 쥐듯이 말아 쥐는 것이 행운을 기원하는 제스츄어이다.

 

  일부 유럽에서는 거짓말을 듣고 있는 상대방이 눈치채지 못하게 신체 일부를 교차시킨 채로 거짓말을 한다고 한다. 예를 들면 손가락을 가볍게 꼰 뒤 등뒤로 숨기거나, 의자에 앉아 있을때는 양 발을 X자 모양으로 교차시킨다고 한다. 다만 이러한 제스츄어는 12살 미만 아동들이 주로 쓰는 방법이다.

  비언어적 의사표현 방식인 제스추어는 나라에 따라 다른 의미를 갖기도 하고, 별도의 제스추어가 없는 나라도 있다. 그렇게 때문에 다른 나라를 방문하는 경우 가벼운 손짓하나도 조심할 필요성이 있다는 사실을 염두해야한다. 


  첫인상은 그 사람에 대한 인식의 70%를 결정한다고 할 만큼, 첫만남이 매우 중요하다. 서로 다른 문화권의 영향으로 서양과 동양의 인사법이 판이하게 다른 데서 오는 첫 인사 이 후 어색한 기류는 양쪽 모두에게 당황스러운 감정을 느끼게 한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격언이 있다. 대학생들의 해외 교류과 활발해 지는 만큼, 자신이 방문하는 국가의 인사법과 매너를 미리 숙지해 간다면 당신과 외국인 친구의 첫 순간을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고 또한 상대방에게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을 것이다.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

SNS 로그인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할 계정을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