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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미항- 브라질, 히우 데 자네이루

작성일201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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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세계 7대 불가사의 예수상이 있는 도시

 축구황제로 불리는 사나이 호나우두가 태어난 고향

 보사노바, 삼바를 낳은 음악의 수도 

 

 이 곳은 바로 브라질의 히우 데 자네이루(Rio de Janeiro)이다.

'1월의 강'이라는 의미를 지는 히우 데 자네이루는 포르투갈식 발음이며, 약칭 ‘히우(Rio)’라고 불리운다.

 

 

브라질 남동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히우는 약 600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1763년부터 1960년까지 브라질의 수도였다. 넓디넓은 브라질에서 가장 매력적인 관광지로 손꼽히는 히우는 인공미와 자연미의 조화가 어우러진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이다.

 

 

 

 

 

 

 

 히우 데 자네이루의 중심인 티쥬카 산림국립공원에 위치한 코르코바두(Corcovado)는 해발고도 710m 화강암으로 형성된 언덕이다. 매년 3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소인 이 언덕의 정상에는 예수상이 두 팔을 벌리고 세워져 있다.

 

 

▲ 트램 티켓   ⓒ 윤지현

 

 

이 곳에 오르려면 스위스산 산악열차(트램)를 타면 되는데, 탑승시간 30여분 내내 창 밖 전망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열차 티켓을 사기 위해 줄을 길게 서는 것이 싫다면, 택시업체가 제공하는 미니밴을 타고 올라갈 수는 있으나 입장료를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 트램 (좌)  트램과 전경 (우)      ⓒ 윤지현


 

▲ 예수상으로 올라가는 계단 (좌)  하단에서 바라본 예수상 (우)    ⓒ 윤지현

 

 

 

코르코바두 정상에 세워진 크리스토 예수상(Christo redentor)은 높이 39.6m, 무게 1,145톤에 달할 정도로 거대한 크기와 웅장함을 보여주고 있다. 예수상은 1931년 브라질 천재 조각가 다시우바 유스타가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만든 역작이며, 2007년 7월 7일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힌 바 있다.

 

 

 

▲ 비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붐비는 관광객    ⓒ 윤지현

 

 

▲ 코르코바두 언덕 정상에서 보이는 전경    ⓒ 윤지현

 

 

 

 

 

 

 

 

 빵데아수카르 - 영어로는 슈가로프(Sugar loaf), 일명 설탕산은 달콤한 이름과는 달리 코르코바두처럼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산이다. 브라질에서 설탕수수무역이 성행했던 16세기 당시, 설탕을 콘 모양으로 굳혀 판매했던 모양과 비슷하여 ‘설탕산’이라 명칭 되었다. 한국에서는 주로 ‘빵산’이라 불리운다.


▲ 빵데아수카르    ⓒ 윤지현


설탕산을 가기 위해서는 육지에서 ‘우르카 언덕’까지 1번, 우르카 언덕에서 설탕산까지 2번 케이블 카를 탑승해야 한다. 최대 65명이 탑승 가능한 이 케이블 카는 통유리로 되어있어 정상까지 올라가는 1.4km가 아찔하게 느껴진다.

 

 

 

▲ 케이블카 탑승   ⓒ 윤지현


▲ 통유리로 되어있는 케이블카   ⓒ 윤지현


예수상 뿐 아니라 정상에서 펼쳐지는 히우의 전경은 놓쳐서는 안될 명장면이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팡데아수카르와 호수 그리고 마라카나 축구장. 코파바나 해변에서 이파네마 해변으로 이어지는 절경은 그림처럼 아름답다.

 

▲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히우 데 자네이루   ⓒ 윤지현

 

▲ 빵데아수카르에서 바라본 야경    ⓒ 윤지현

 


해발 390m로 코르코바두 언덕보다는 낮지만, 전혀 다른 느낌의 전경을 전해주고 있다. 일몰과 야경이 멋진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웅장함이 히우의 유일한 매력포인트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산타 테레자(Santa Teresa) 언덕마을을 찬찬히 걷는 동안, 세심하게 집중해야 할 것이다. 언덕을 올라가는 내내 펼쳐진 오목조목한 가정집에 그려진 일러스트들은 유머와 위트가 넘친다. 산타 테레자가 어떻게 예술가들의 마을로 거듭나게 되었는지 알 수 있는 진면목이다. 또한 정감이 넘치는 사람들과의 갑작스런 만남은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

 

 

 

 

▲ 곳곳마다 그려진 페인팅    ⓒ 윤지현

 

 

▲ 길냥이들에게 먹이를 주는 아저씨    ⓒ 윤지현



20분쯤 언덕을 오르면 보이는 ‘후이나 파크(Parque das Ruinas)’는 완전한 건축물의 형태를 띄고 있지 않은 오래된 집이다. 20세기 초, 사교계 명사이자 여성인권운동가인 로린다 산토스(Laurinda Santos)가 예술가를 위한 장으로 설계했다.

 

 

 

▲ 후이나 파크   ⓒ 윤지현

 

그러나 그녀가 죽음을 맞이한 1946년 이후 집은 훼손된 채 방치되었다. 후이나 파크에서만 볼 수 있는 360도 전경에서 레고처럼 오목조목하게 모여있는 건물들을 발견할 수 있다.

 

▲ 360도 관전가능한 후이나 파크    ⓒ 윤지현

 

 

 

 

 

 

 1960년 브라질리아로 수도를 이전하기 전까지 약 200년동안 브라질의 수도였던 히우의 역사는 센트로에서 읽을 수 있다.

 

 

▲ 국립미술관    ⓒ 윤지현

 

1937년에 설립된 국립미술관(Museu Nacinal de Belas artes). 19세기 초 브라질을 방문한 존 4세(King John VI)가 왕족 수집품이 아직도 소장되어 있다. 

 

▲ 시립극장    ⓒ 윤지현


시립극장(Teatro Municipal). 1909년에 문을 열었으며 바로크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이 절충된 아름다운 건물이다.

 

 

 

▲ 메트로폴리타나 대성당    ⓒ 윤지현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메트로폴리타나 대성당(Catedral Metropolitana). 40년간의 건축 끝에 1954년에 완성되었다. 돔의 직경은 27m, 높이 65m으로 수용인원이 약 8,000명인 고딕양식의 대성당이다. 내부는 역대 상파울로 사제들의 시신이 안에 안치되어 있고 브라질의 종교사를 그린 스테인드글라스가 관전포인트이다.

 

 

 

 

▲ 코파카바나 해변    ⓒ 윤지현

 

뿐만 아니라 히우는 코파바카나(Copacabana) 그리고 이파네마(Ipanema) 해변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비교적 파도가 센 편이라, 많은 서퍼들이 사랑하는 해변이다. 7월과 8월은 쌀쌀하고 비가 잦은 기후이기에 비성수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해변에서 자유롭게 즐기고 있다.

 

 

히우 데 자네이루에 사는 사람들을 까리오까(Carioca)라고 부른다. 근면하고 기업가 정신이 강한 상파울루 사람들과는 달리 낙천적인 기질로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내년 2월은 히우에서 삼바카니발축제를 즐기는 까리오까가 되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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