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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에 도전하다! 베트남 vs 한국 맛있는 대결

작성일201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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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하루 반나절 뜨거운 태양아래에서 힘들게 건축봉사를 하고 돌아온 해피무버들. 베트남의 더운 날씨와 힘든 건축 작업으로 입맛까지 잃어버리기 쉬운 환경이었지만 그들이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베트남 별미 음식들이었다.

 

베트남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를까 영현대 기자들에겐 떠오르는 베트남 이미지들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베트남 쌀국수였다. 처음엔 베트남 특유의 향으로 다소 거부감을 일으켰지만 해피무버들의 강한 생명력과 베트남 음식의 매력은 곧 그들을 사로잡았다.

베트남은 벼농사에 최적인 환경을 가지고 있어 전 국민의 7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쌀 요리로 유명한 나라 베트남에서는 하루를 쌀국수 한 그릇과 함께 시작 할 만큼 쌀국수가 가장 대중적인 요리이다. 한국인의 입맛에 안성맞춤인 한국의 쌀국수와 베트남 현지의 원조 쌀국수의 맛은 어떻게 다를까

 

 

 

 

 

 

 

 

 

베트남의 가장 대중적인 쌀국수, 양지머리로 육수를 낸 양지 쌀국수의 비쥬얼부터 살펴보자! 큰 차이가 있을 것이란 생각과는 달리 베트남, 한국 각 나라의 쌀국수의 모습은 굉장히 비슷한 모습을 띄고 있었다. 총총 썰어 넣은 파와 닷 맛을 살리는 양파, 그리고 얇은 면발로 보아서 겉보기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단지 베트남의 쌀국수는 터프()한 모습으로 모든 재료가 한 데 섞여져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반면 한국의 경우 숙주, 면발, 고기, 양파 순으로 마치 서열을 정한 듯 순서대로 올려 져 나온다. (숙주를 가장 마지막에 올리는 경우도 있다.) 또한 한국의 쌀국수의 국물 색이 오히려 더 진한모습을 보이고 국물 위에 장식된 고기의 질도 달라 보인다.

 

 

 

 

 

 

 

 

 

쌀국수 말 그대로 쌀과 국수가 만났다. 이런 면발은 태어나서 처음이야! 과연 쌀농사의 대표주자 베트남의 쌀국수 면발은 어떤 쌀로 만들었을지 궁금해질 만큼 얇고 부드러웠다. 씹는 건지 삼키는 건지 구별이 안 갈만큼 술술 넘어갔던 베트남의 쌀국수. 납작하고 얇은 베트남에 비해 한국의 면발은 좀 더 굵고 딱딱했다. 사람의 취향마다 다르겠지만 영현대 기자단의 입맛으론 베트남 면발의 완승!

 

한국의 쌀국수의 진한 국물 색에 비해 양국의 국물 맛은 비슷했지만 역시 베트남현지의 쌀국수 국물이 좀 더 강한 향기를 풍겼다. 향은 먼저 면에 올라간 고기부터 차이가 시작된다. 베트남의 소고기가 약간 더 질긴 감을 보이면서 한번 씹으면 베트남 특유의 향이 톡하고 올라왔다. 비위가 약한 사람이라면 반드시 주의할 것! 무쇠 입맛인 영현대 기자단은 아~무 문제 없이 그릇을 싹싹 비워 먹었지만 향이 강해 쌀국수를 한입도 못 댄 해피무버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는 사실!

 

 

 

 

 

 

 

 

 

양국 모두 각각의 기호에 맞게 넣는 칠리소스와 해선장소스는 식탁에 이미 준비되어 있다. 하지만 쌀국수에 따라 나오는 음식만큼은 각국의 입맛에 따라 확실히 달랐다. 베트남 쌀국수는 쇠고기 육수에 숙주나물과 고수를 얹은 뒤 새콤한 라임 즙을 짜 넣어 함께 먹는다. 베트남에서는 라임이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면 한국은 레몬이 제공된다. 국물의 시큼한 맛은 비슷했지만 한국인의 입맛이 어디 가랴! 한국에선 역시나 빠질 수 없는 그것! 한국의 쌀국수 음식점에서는 어디에서나 단무지가 당연시 준비되어 나온다. 허나 김치는 쌀국수의 맛을 죽일 수 있기 때문에 음식점마다 다르게 제공되므로 김치 없이 못사는 토종 한국인 이라면 이점 유의하길.

 

 

 

 

 

 

 

 

 

베트남 하면 빠질 수 없는 음식 바로 월남 쌈 이다. 고소한 땅콩소스와 매콤한 칠리소스에 살짝 찍어 먹으면 맛이 두 배가 되는 웰빙 음식으로 요즘 한국에서도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베트남의 월남 쌈은 야채 재료로 고수풀이 등장한다. 다소 한국인에게 생소한 향기라 호불호가가 갈리는 베트남의 월남 쌈. 그에 비해 한국의 월남 쌈은 갖가지 재료들로 이루어진다. 향이 강한 고수풀 대신 상추나 깻잎이 준비되며 맛살, 단무지는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월남 쌈의 주재료이다. 베트남의 향은 많이 느낄 수는 없지만 보다 담백하고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한국인은 과연 한국답게 쌀국수도 입맛에 맞춰 새롭게 탄생시켰다. 바로 매콤 달콤한 해물 쌀국수맵고 개운한 맛으로 한국인에게 인기가 많은 해물 쌀국수는 베트남에서는 볼 수 없는 별미음식이다. 통통한 홍합과 가리비가 가득 들어가 있어 딱! 짬뽕이 생각나는 맛이다. 비가 올 때나 숙취 때문에 해장하고 싶을 땐 짬뽕보다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웰빙 음식, 매운 해물 쌀국수 한 사발 어떨까 그야말로 만원의 행복이 아닐 수 없다!

맛을 본 베트남인들은 아마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이게 그렇게 맛있는 건가하지만 모든 한국인들은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이 이상 뭐가 더 필요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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