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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의 버스

작성일201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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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서울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버스! 서울의 버스는 여러가지 색깔을 가지고 있고 도로중간에 버스정류장이 있다. 그리고 환승시스템과 버스전용차선이 있는 것이 서울버스의 큰 특징이다. 버스가 서울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것처럼 베이징 사람들에게도 버스는 중요한 대중교통이다. 그들의 삶에 때어낼 수 없는 버스는 한국과 다른 점이 아주 많다. 대륙의 중심 베이징에서 베이징시민을 도와주는 버스에 대하여 소개한다.

 

베이징의 버스정류장은 한국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다. 가장 특이한 점은 러시아워 시간에 버스정류장에 등장하는 빨간 모자를 쓰고 노란색 점퍼를 입고 빨간 깃발을 들고 있는 사람들이다. 한 정류장에 한 사람씩 등장하는 이 사람들의 정체는 질서유지를 위해 있는 사람들이다. 사람들이 버스가 올 때 무자비하게 승하차 하는 것을 제지하고 버스가 제대로 정류장에 들어서게 한다. 그리고 베이징의 버스정류장에는 버스번호마다 지정된 위치가 있다. 한국정류장처럼 사람들이 서있는 곳에 정차하는 것이 아니라 버스정류장 바닥에 버스번호가 쓰여있고 그곳에만 정차한다.

 

베이징의 버스 요금은 굉장히 저렴하다. 베이징시의 교통은 아주 복잡하고 교통량이 엄청 많다. 베이징시가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해 시민들의 대중교통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그래서 대중교통 요금은 굉장히 저렴하다. 지하철요금은 2위안(한화 360)이고 버스요금은 거리비례 에어컨이 없는 버스는 1위안(한화 약180) 이고 에어컨이 있는 버스는 2위안(한화 약360)이다.

 

베이징에는 서울의 티머니 처럼 이카통이라는 교통카드가 있다. 이카통으로 버스요금을 내면 성인은 버스요금의 60% 학생은 80%가 할인된다. 이카통은 처음 만들 때 보증금 20위안(한화 약 3600)을 내고 충전은 10위안 단위로 충전이 가능하다. 이카통을 반납할 때 카드가 훼손되지 않으면 보증금을 돌려준다.

 

한국의 70년대에 버스에는 버스안내양이 있었다. 개그우먼 이영자가 개그프로에서 버스안내양을 맡아서 인기를 끌어 우리 이십대는 직접 경험하지 못한 그 버스안내양이  중국에는 아직도 있다. 중국의 버스안내양은 우리나라 70년대의 버스안내양처럼 버스카드가 없는 사람들에게 버스비를 받고 승하차시 안내방송과 질서유지를 담당한다. 중국의 버스안내양은 버스가 커브를 돌 때 그리고 버스정류장에 진입할 때 바깥에 있는 사람들에게 안전주의를 방송하기도 한다. 중국의 버스는 한국과 달리 현금을 직접 낼 수 없고 현금은 무조건 버스안내양에게 지불하여 버스표를 구입하여야 한다. 버스안내양에게 버스비를 내면 안내양이 종이로 된 티켓을 주고 내릴 때 그 티켓을 안내양에게 확인시켜주어야 한다.

 

2층 버스

유럽에 2층 버스는 우리에게 굉장히 신기한 볼거리 중 하나다. 베이징에도 2층 버스가 존재한다. 2층 버스는 거리비례요금제다. 일반버스처럼 에어컨이 있는 버스는 2위안부터 에어컨이 없는 버스는 1위안부터다. 베이징의 2층 버스는 우리가 알고 있는 유럽의 2층 버스와 달리 천장이 막혀있다. 베이징의 2층 버스는 관광용이 아닌 베이징의 많은 시민을 태우고 다니기 위해 운행되고 있다. 베이징의 2층 버스를 타고 싶다면 정류장에 쓰여있는 버스노선 중 가 붙은 한자리 수 버스가 있다면 그곳에서 타면된다.

 

굴절버스

베이징시민은 1972만명 이다. 이들을 모두 수용하기 위해 베이징에는 2층 버스가 운행될 뿐만이 아니라 굴절버스가 운행된다. 이 버스는 거의 일반버스 2대를 합친 길이다. 지하철처럼 버스 중간에 연결 공간이 있다. 버스가 길기 때문에 커브를 돌 때 연결부분이 접히면서 커브를 돈다. 그래서 굴절버스가 커브를 돌 때 버스에서 바깥사람들을 위해 버스가 지나가니 안전을 주의하세요라는 안내방송과 함께 버스안내양이 안전에 주의를 주고 깃발로 바깥사람들에게 신호를 준다. 굴절버스에는 3개의 승하차문이 있다. 하지만 러시아워에는 버스가 이렇게 길어도 사람은 정말 정말 너무 많다.

 

 

 

베이징버스의 좌석배치는 한국의 버스와 조금 다르다. 한국의 대부분 버스는 좌석이 푹신푹신하게 되어있지만 베이징의 버스는 대부분 딱딱한 좌석이다. 물론 시외버스는 푹신푹신한 좌석이다. 에어컨이 없는 좀 낙후된 버스의 좌석은 한국의 학교 의자와 비슷한 나무의자로 되어있다. 그런 버스를 타면 소음이 굉장하고 덜컹덜컹 한다. 한국버스는 의자 뒤쪽 빈 공간을 이용해 광고를 한다. 베이징버스는 의자에도 광고를 하지만 버스 손잡이에도 광고를 한다. 2인승 좌석을 탈 때 한국사람들은 좌석이 비어있으면 창가 쪽으로 앉는 사람이 많다. 만약 복도 쪽에 앉아있다가 다른 사람이 타면 안 쪽으로 자리를 옮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베이징에서는 대부분의 사람이 복도 쪽에 앉는다. 다른 사람이 탈 때에도 복도 쪽에 앉아있는다.

 

 

베이징 수도 공항에서 중국인민대학교까지 택시를 타고 오면 통행료를 포함하여 대략 110위안(한화 약1980)정도 소요된다. 공항리무진을 이용한다면 16위안(한화 약2880) 이면 학교근처까지 올 수 있다. 한국의 리무진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한국처럼 기사님이 짐을 실어주고 내려준다. 하지만 시설은 한국의 리무진보다 조금 낙후하다. 일반 관광버스처럼 생겼다.

 

 

베이징의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 만리장성을 베이징시내에서 택시를 이용하여 간다면 많은 요금이 소요된다. 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18위안(한화 약3240) 저렴한 가격에 만리장성을 갈 수 있다. 이처럼 베이징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애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시스템을 잘 구축하고 있다. 베이징에 온다면 버스를 타고 베이징 구석구석을 여행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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