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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 호주] 호주 양말산업을 섭렵하다. SOX&LOX 박성재 대표를 만나다.

작성일20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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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양말이요 제 인생이자 정말 고마운 친구죠

 

 1997년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그만 두고 무작정 지구 반대편의 나라 호주로 이민을 왔다. 처음 이곳에서 생존하기 위해 시작한 양말 장사를 15년째 지속하고 있다. 처음 마켓에서 양말을 직접 팔면서 돈을 버는 기쁨이란장사를 할수록 양말에 대한 열정은 계속해서 늘어났다. 주말 마켓의 작은 가판대. 시작은 미미했으나 갈수록 양말을 찾는 손님이 늘면서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어떻게 소비자에게 더 좋은 제품을 줄 수 있을까라는 고민 끝에 공장에서 직접 양말을 만들기 결정했다.  많은 리스크를 감당 해야 했지만 팔지 못한 양말은 내가 직접 나가서 소화하겠다는 자신감으로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 소비자를 위한 양말을 만들겠다는 끈임 없는 도전 과정은 호주 사람4명 중 한 명은 신는 양말 브랜드의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다. 지금까지 양말 장사를 하면서 배운 것이 있다면 그것은 진리는 성공한다는 것이다. ‘진실된 마음으로 열심히 비즈니스를 하다 보면 기회가 오는구나!’ 

 

 

 

 양말 하나밖에 모르는 SOX&LOX 대표 박성재씨의 성공스토리이다. 영현대 호주 BGF팀이 시드니에서 만난 그는 양말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마다 눈이 빤짝였다. 왜 굳이 양말이라는 제품만을 판매하느냐고 묻자 그는 양말은 100년전에도 있었고 100년 후에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가장 기본적인 생필품이기 때문에, 일시적인 상품이 아니라고 것. 처음에는 단순히 양말은 양말이지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양말 속에 철학을 담은 엄연한 양말 전문가가 되었다.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권 사람들은 양말의 목이 조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실 그런 것은 건강에 좋지 않아요. 하루 종일 양말을 신고, 저녁 때 집에 돌아가면 발목 부분의 밴드 부분을 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그것은 고정 관념이라고 생각해요. 간단한 논리지만 소비자에게 무엇이 가장 최선인지에 대해 양말을 하는 사람으로서 계속 연구하고 보여주어야 합니다. 지금 호주사람들 중 10명중 8명은 아주 편안한 양말을 원하고 있어요. 합리적이죠 양말이 조이면 사지를 않아요

 

 

 

 호주 소비자들의 끈임 없는 연구 때문이었을까 지금은 호주의 많은 경쟁 업체들이 SOX&LOX의 양말을 따라 만들고 있다. 처음에는 양말 레이블의 컨셉을 따라 하고 제품의 패턴을 복사하여 판매하고 있기도 한다. 세계 유명 브랜드의 양말을 멀리 하고 그가 만든 양말을 따라 할 만큼 SOX&LOX는 이미 호주 양말 시장에서 선두 주자가 되었다. 현재는 다른 양말 브랜드의 론칭을 준비하고 있을 만큼 다각화된 글로벌 양말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SOX&LOX가 있기까지 성공궤도만 달린 것은 아니다.

 

 “사실 양말을 처음 만들어서 받아 보는 순간 정말 실망했어요. 제품을 만들어 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제가 생각했던 품질과 이미지가 그 모습대로 만들어 지지가 않았어요. 수 개월에 걸쳐 제품에 분석을 했지만, 돌아오는 결과는 정말 실패였죠. 그래서 인생이 뜻대로 되지 않는구나하는 생각을 했어요. 심지어는 제가 만들어 달라는 양말은 검은색인데 공장에서 만들어 온 것은 남색이었어요. 제 눈에는 이것이 남색으로 보인다고 했더니, 양말을 만든 분은 이것이 검은색으로 보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처음 양말을 시작할 때는 정말 힘들었어요. 하지만 그때 깨달은 것이 있다면 그래서 프로세서라는 것이 필요한 것이구나’였죠

 

 그런 실패의 과정에서도 박 대표는 포기하지 않았다. 양말 하나를 개발하기 위해 더 많은 환경 조사를 하고 정형화 된 프로세스를 만들기 위해 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호주에서 최근 가장 잘나가는 양말이 어떤 것이냐고 묻자 “Diabetic Friendly Comfort Top이라고 적혀 있는 양말이 우리 회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양말이다며 활짝 웃었다. 그는 단순한 레이블 태그 하나 지만 Friendly라는 단어를 덧붙이면서 소비자에게 친숙히 다가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떻게 하면 이익을 더 남길까하는 생각 보다는 어떻게 같은 가격에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만들 수 있을까라고 고민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품질로 승부하고 소비자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 그의 경영 철학인 것이다.

 

 

 

 

 

 

 15년 전의 SOX&LOX가 어린 아이가 청년이 된 것처럼 성장했지만, 박대표는 옛날과 비교해서 지금 무엇이 달라졌는지 잘 모르겠다고 한다. 지금의 이 위치가 10년 전과 껑충 올라온 것이 아니라 하루 하루 조금씩 바뀐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주어진 현실에서 끊임없이 노력을 한다면 누구든지 창업에 성공 할 수 있다며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조언 했다. 다만 그 모든 과정이 꼭 진실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제가 호주에 오지 않았다면 한국에서 계속 평범한 직장생활을 했었을 것 입니다. 호주에 온 것만으로도 하나의 도전이라고 할 수 있겠죠 도전을 해야 삶의 기회를 얻는 것이고, 그 기회를 얻어야 잘하든 못하든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도전하는 자세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말했다.

 

 

 

 

 

 

 

 

 “은 이 회사에서 노력한 사람들과 더불어 양말의 진리를 담은 올바른 가치관을 갖는 정직한 회사로써 대를 물려 100, 200년 가는 것이에요. 단기적으로는 명품을 생산한다는 소신을 바탕으로 Global brand, Global company로 도약하고자 하는 것이에요. 많은 분들이 우리의 양말을 신고 편안해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저희 직원들은 그런 꿈과 목표를 언제나 함께 공유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왜 꼭 한국에서 양말을 생산하는지에 대해 물었다. 양말 비즈니스를 처음 시작 한 것은 나지만 그 이후에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단다. 이어서 바른 진리를 추구하는 직원들과 양말을 만들다 보면 자연스레 좋은 결과를 낳아요.”라고 말하는 박승재 씨.

 

 

 

 

 

 언제 어디에서건 한국인이라는 자부심과 자존심을 잃지 않으려고 애쓰는 사람들이 모인 회사였다. 그것이 SOX&LOX였고 양말을 사랑하는 박승재의 성공스토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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