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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학식! 미국의 Campus Dining 탐방기.

작성일201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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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대학생활을 논하면서 학교에서 먹는 음식들 얘기를 빼놓을 수가 없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대학교별로 맛있는 학생식당, 그리고 음식메뉴 등은 많은 학생들에게 사랑받고 또한 그 학교의 자랑거리가 되기도 한다. 한국에서 있을 때 대체 미국 학생들은 무엇을 먹고 사는지, 정말 햄버거, 피자만 먹고 사는지 궁금했었기에 한국의 대학생들에게 미국 대학생들의 학식생활을 알려주고자 기획하게 되었다.

 

 

대학생활의 묘미 중 하나인 학교 내 식당과 먹을거리들!

누구보다 혈기왕성하고 다양한 인종들로 이루어진 미국 대학생들의 학식이란 어떨까 미국 대학생들은 대체 무엇을 먹고살까 미국 대학교의 Campus Dining을 탐방해보자!

 

 

   

 

아무리 바빠도, 밥은 먹으면서 공부해야지~

패스트푸드 같지 않은 패스트푸드가 가득한

이곳은 미국 대학교의 Campus Dining!

 

 

 

 

인터넷 속을 돌아다니다보면, 대학교별 맛있는 학식(학교 식당) 메뉴들이 사진과 함께 학교의 자랑거리로 올라오는 걸 볼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수업을 들으러 오는 대학생들의 든든한 배를 책임지고 있는 학식들은 대학교 별로 골라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미국으로 유학 오기 전, 엄마도 없는 곳에서 나의 입과 배를 책임지게 될 캠퍼스 다이닝(학교 식당)에 대해 궁금한 점들이 많았다. 서양의 큰 체격과 전 세계 다양한 인종으로 이루어진 미국 대학교의 학식은 어떨까 그들은 정말 피자와 햄버거만 먹는 것일까 음식들은 정말 그렇게 느끼할까 다채로움과 미국스타일의 맛이 어우러진 미국 대학교의 학식을 구경하고 맛보러, 미쿡스타일학식 샅샅이 탐방해보자! 여기는,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의 캠퍼스 다이닝이다.

 

 

 

 

 

 

먼저 미쿡스타일 아침을 맛볼까

 

 

 

  베이글과 간단한 빵, 과일, 시리얼을 즐기는 대학생의 모습. [사진=한아람]

 

 

 

 

흔히 뉴요커들을 떠올려보면, 거리를 걸으며 선글라스를 낀 채로 크림치즈를 바른 베이글을 한 손에, 그리고 다른 한 손에는 커피를 들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대학생들이라고 해서 다른 건 아니다. 다만 막상 그렇게 멋있게 보여지지는 않아도 미국 대학생들, 베이글과 커피를 무진장 사랑한다. 조식으로 바나나나 사과, 샐러드, 시리얼 등 다양하게 먹지만, 급하게 이동 중이거나, 수업 가기 전에, 수업과 수업 사이의 공강 시간에 출출할 때 등 다양하게 가장 즐겨 찾는게 바로 베이글 + 커피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브런치도 즐겨 찾는데, 시간이 있거나 느긋하게 아침과 점심 사이의 시간을 즐기고 싶을 때는 보통 베이컨, , 스크램블 에그, 핫케잌 등으로 이루어진 브런치도 자주 먹는다.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간단한 토스트와 각종 맛의 베이글, 그리고 토스트 기계. [사진=한아람]

 

 

 

 

 

 

 

 

 

부동의 1, 피자와 햄버거 그리고 파스타까지

  <나만의 스타일대로 만들어먹기 이것이 미쿡스타일!>

 

 

뭐니뭐니해도 미국인들에게 그리고 혈기왕성한 미국 대학생들에게 사랑받는 건, 피자와 햄버거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토핑 가득~, 그리고 해산물부터 다양한 고기, 그리고 야채 가득한 가지각색의 피자를 생각하면 안 된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처럼 마음먹고 여러 명이서 한 판 시켜서 나눠먹지 않는다. 왜냐 피자는 슬라이스(조각)이니까~ 그리고 피자 한 조각 정도는 스낵 아닌가라는 여기는 미국인들이 많다. 그래서 피자를 손에 들고 다니며, 걸으면서도 잘 먹는 것이다.

 

 

[사진=한아람] 

 

 

 

맛은 또 어떠한가. 의외로 심플하다. 기본적으로 소세지 피자, 치즈 피자(물론 치즈 종류는 나눠있긴 하다), 페퍼로니 피자, 미트볼 피자, 버섯 피자, 그리고 날마다 다른 스페셜티 피자로 나눠져 있다. 우리나라처럼 고구마 무스가 들어간 피자라든지, 해산물이 가득한 피자라든지 이런건 정말 레스토랑 가야 있거나,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가격은 한 조각에 $2~$4 내외이다. 그러기에 스낵으로도 간편하게 즐기는 국민음식인 것이다. 심지어 아침에도, 자기 전 심야에도 즐겨 먹는다.

 

 

 

햄버거 또한 미국의 국민음식인데, 이것 또한 우리나라에서 보는 것처럼 불고기 햄버거, 데리야끼 햄버거 등 야채도 다양하게 들어간 푸짐한 햄버거를 떠올리면 안 된다. 보통 학식 내에서는 자기가 원하는 대로 만들어달라고 주문할 수 있는데, 간단한 메뉴로 이루어져있다. 기본 버거, 치즈 버거, 더블 치즈 버거, 치킨 버거 등으로 $3~$6 정도이다. 기본 버거를 시키면 토마토 슬라이스 한 장, 고기 패티 한 장, 양상추 한 장(), 치즈 한 장 정도로 구성되어 있고 크기 또한 어른의 주먹만하여 작다. 햄버거는 흔히 우리에게 인스턴트 음식으로 생각되는데, 미국에서는 자기가 좋아하는 재료들을 골라 그 자리에서 만든 것을 먹는 프레쉬한 음식으로 여겨진다.

 

 

 

  학교 내 CPK(California Pizza Kitchen)에서 맛볼 수 있는 치킨샐러드와 치킨파니니. [사진=한아람]

 

 

 

또한, 파스타도 흔히 사랑받는 음식 중 하나인데, 학식 내에선 이 또한 즉석에서 자기가 원하는 재료를 골라 만드는 파스타를 맛볼 수 있다. 먼저 야채 토핑 코너에서 자기가 원하는 야채들을 고르고, 고기 코너에서 해산물이나 닭 가슴살, 혹은 고기 중에서 고르고, 마지막으로 미트볼소스, 크림소스, 올리브(와인) 소스 등 소스들 중에서 원하는 맛을 고르면, 즉석에서 야채들을 볶고 만들어주는 파스타를 맛볼 수 있다. 가격은 대게 $6~$8 정도이다.

 

 

 

 

브로콜리와 버섯 등의 야채와, 새우, 조개, 홍합 등을 골라 와인 소스를 주문해 즉석에서 직접 맛본 파스타.  

맛은 내가 직접골랐으니 불만 없는 맛으로, 레스토랑까진 아니더라도 신선한 파스타를 맛보고 싶다면 추천할 만하다. [사진=한아람] 

 

 

 

 

 

 

 

 

 

 

여기가 미국임을 일깨어준 다양한 프라이들

   -‘무슨 프라이를 에피타이저로 먹나맛보면 빠지게 되는 미국식 프라이.

 

 

추가로 인스턴트 음식이면 빼놓을 수 없는 프라이를 소개한다. 흔히 포테이토 프라이를 즐겨먹지만, 우리나라보다 좀 더 다양하다. 포테이토 프라이도 포테이토의 사이즈에 따라 만드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프라이를 맛볼 수 있다. 이밖에도 생각 외로 환상적인 맛을 자랑하는 어니언 프라이, 달달한 스윗 포테이토(고구마)프라이, 치킨 너겟 프라이 등 미국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음식 중 하나기에, 튀겨야 되는 음식인데도 불구하고 피자와 함께 항시 대기 중이다. 가격은 $3~$6 정도로 프라이들마다 가격이 다르다. 그런데 이 프라이, 미국 대학생들은 이 기름기 가득한 프라이를 에피타지어로 즐기는 것은 물론이고, 한 끼 밥으로 샐러드와 함께 먹기도하고, 스낵으로 먹기도 한다. 왜냐 맛있으니까! 날씬한 여대생들도 프라이를 즐겨 먹는 모습을 학식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이래서 미국이구나.’라고 새삼 일깨어준 다양한 종류의 프라이들.

[사진=한아람]

 

 

 

 

 

 

 

 

 

 

미국 대학생들도 쌀을 좋아한다 <미국식 밥 먹기 브리또와 스시편>

 

미국 대학생들도 쌀을 먹을까 물론이다. 미국도 쌀 생산량이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나라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맛보던 찰지고 윤기 자르르~ 흐르는 밥은 어디가도 맛볼 수가 없다. 영양 가득한 오곡밥 콩 밥 그런건 맛볼 수 없어도 갈색 밥, 노란 밥등 각종 양념이 들어간 밥들은 먹을 수가 있다. 여기서 을 먹는다고 했을 때, 가장 많이 찾는 음식엔 2가지가 있다. 바로 일본식 스시(또는 스시롤)과 남미식 브리또이다.

 

먼저 브리또를 간단히 소개하자만, 얇은 밀가루 반죽 위에 갖은 야채, 고기, 치즈, 밥을 넣어 돌돌 김밥처럼 말아서 먹거나 숟가락으로 떠먹는 음식이다. 날라 다니는 밥알이라도 다양한 토핑으로 이루어졌기에 든든하고도 영양 가득한 한 끼가 된다. 우리식으로 편하게 말하면, 비빔밥을 김밥처럼 크게 롤에 싸먹는 듯 한 느낌이다. 흔히 먹는 랩(Wrap)과 비슷하게 만들어지지만, 랩은 샌드위치 같은 느낌이 더 나는 대신, 브리또는 쌀이 들어가고 좀 더 다양한 속 재료가 들어가 든든한 한 끼가 되는 셈이다.

 

 

그리고 여기서 일본 음식의 힘과 인기 정도를 실감하게 해 준, 스시와 롤을 소개한다. 학식 내에서는 직접 자신이 좋아하는 재료를 골라서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스시 코너도 있는가하면, 흔히 도시락처럼 만들어서 파는 스시롤도 많다. 물론 전통 일본식은 아니지만, 일본식 롤 위에 자신들이 좋아하는 미국식 진한 소스를 뿌리고 토핑을 올려서 먹는데, 가격이 $7~$10로 높은 데 비해 인기가 아주 좋다.

 

 

 

 

 

다양한 종류를 맛볼 수 있는 스시롤 코너()튜나 아보카도의 궁합이 환상적인 스시롤(아래). [사진=한아람]

 

 

 

 

 

 

 

 

여기도 대륙스타일~ 중국음식들의 향연 그리고 아시아음식.

 

전 세계 어딜 가나 13억 중국인들을 만날 수 있는 것과 같이, 여기에도 중국인들이 많다. 고로, 중국음식들 또한 빠지지 않는다. 중국인들뿐만 아니라 우리와 같은 아시아계 학생들도 즐겨 찾기에 캠퍼스 내에는 중국음식 코너가 따로 있다. 안 먹으려도 해도, 느끼한 음식들 속에 살다보면 찾게 되기에 기자와 같은 유학생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중국식 마파두부와 양념치킨 맛이 나는 제너럴 토 치킨. [사진=한아람]

 

 

 

마파두부, 각종 고기와 야채 볶음, 양념치킨 맛 나는 치킨 볶음 등 생김새는 다소 퓨전음식 같고, 맛은 기름기 다소 있는 아시아 음식으로써 한 번 먹게 되면, 또 다시 찾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다. 이 식당에는 일본식 스시와 롤, 인도식 커리, 일본식 야키토리 볶음, 베트남식 쌀국수 등 중국 음식을 제외한 다양한 아시아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먼저, 도시락 크기를 정하고 밥 종류(하얀 쌀밥, 갈색 볶음밥, 혹은 면)을 선택한 다음, 원하는 반찬을 고르면 된다. 가격은 $5~$7 정도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미국식 소스가 올라간 스시롤과 면과 볶음밥에 제너럴 토 치킨이 들어간 중국 음식. [사진=한아람]

 

 

 

 

 

 

 

 

 

 

인스턴트만 먹는다고 NO! 알고 보면 샐러드 마니아들.

 

 

이렇게 보면, ‘우와-. 역시 미국인들 느끼하고 푸짐하게들 먹는구나.’라고 생각하기 일쑤이지만, 미국 대학생 역시 우리 못지않게 야채를 즐겨 먹는다. 학식 곳곳마다 샐러드 바가 마련되어 있고, 간편하게 팩으로 다양한 맛으로도 준비되어 있다. 다양한 야채 종류를 직접 팩에 담아 소스도 다양한 샐러드 소스 중에 골라 뿌려서 믹스 앤 매치해먹는 게 미국 스타일이다. 다만, 샐러드도 대용량으로 먹는다는 점! 그래서 잘못 고르거나, ‘샐러드니까 괜찮겠지~’라고 생각하여 막 담으면 무게에 따라 내게 되는 가격만큼이나 칼로리도 높다는 점!을 유의해야한다. 막 생각 없이 골라서 담다보면 $10은 족히 나온다. 하지만 샐러드 바에는 그만큼 야채와 치즈, , 과일, 버섯 등으로 이루어진 다양하고 신선한 식재료들이 준비되어 있다.

 

 

 

내가 원하는 대로 믹스 앤 매치해서 먹는, 싱싱한 채소들 가득한 샐러드 바. [사진=한아람]

 

 

 

 

 

내가 원하는 재료와 소스로 만든 샐러드 팩()아래는 도시락처럼 팩에 파는 클래식한 샐러드 팩(아래).

가격은 $6 정도이며, 칼로리는 소스까지 합해 적어도 400kcal는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한아람]

 

 

 

 

 

 

 

 

 

Wrap, Sandwhich, Soup 등 기타 사랑받는 간편식들!

 

여느 까페테리아처럼 랩이나 샌드위치, 스프나 요구르트, 샐러드 팩 등 간편식들을 만날 수 있다. 쉽게 언제 어디서나 먹을 수 있고, 맛과 종류도 다양해서 질리지 않아 이동하면서 먹기 쉬어 많은 대학생들이 즐겨 찾는다. 가격은 싼 편은 아니지만, 간편하게 먹고 싶을 때, 빨리 먹어야 할 때 등 편의점처럼 이용할 수 있다.

 

 

 

샐러드 팩, 샌드위치, , 파니니 등 다양한 간편식들이 준비되어 있는 코너.

[사진=한아람]

 

 

 

다양한 맛이 구비되어 있는 랩. 가격은 $5.55로 싼 편은 아니지만, 맛은 괜찮다.

사진에서처럼 속재료나, 영양분석표 등이 표시되어 있으므로 잘 골라보고 선택하는 것도 좋다. [사진=한아람]

 

 

 

 

 

 

우리나라의 파리바게뜨와 같은 유명한 미국식 베이커리 까페 ‘au bon pain’ 의 스프가 있는 학식. 매일매일 스프의 종류가 바뀐다.

 몸이 안 좋거나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에 즐겨찾는 스프. 빵을 따로 주문해서 함께 먹으면 든든한 한 끼가 되기도 한다. [사진=한아람]

 

 

 

 

 

 

  학식의 요거트바. 원하는 과일이랑 토핑을 얹어서 즐길 수 있다.

무게 당 가격을 재는데, 꽤 비싸다. 위 사진 정도가 $5 정도였던 기억이 난다. [사진=한아람]

 

 

 

 

 

 

 

 

공부에 의한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줄, so sweet Desserts.

 

미국에서 살이 찌게 되는 이유 중 No.1은 뭐라 해도 지방가득, 고칼로리의 스윗한 디저트들 때문이다. 물론 밥으로 먹는 음식들도 같은 양을 먹었을 때보다 더욱 칼로리가 나가지만, 그거야 끼니가 되는 것이니까 일단 제쳐두고.. 고칼로리인걸 알면서도 이 먹음직스러운 디저트들 때문에 살이 붙게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몸과 마음이 지치는 바쁜 대학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를 누가 풀어주나... 종류도 컵 케잌, 조각 케잌, 푸딩, 각종 초콜렛, 쿠키, 젤리, 아이스크림 등 셀 수 없이 많다. 너무~나 달지만, 힘들 때 먹으면 정신 번쩍 돋는 달콤한 디저트들은 미국 대학생활에 빠질 수 없는 매력 중 하나이다.

 

 

 

다가올 할로윈을 맞아 새로 선 보이는 컵 케이크()와 바나나 푸딩과 젤리(아래).

[사진=한아람]

 

 

 

 

 

 

 

 

물보다 Coke가 더 싼 나라! 음료수도 미국스타일, 다채로운 탄산음료와 기타 신기한 음료들.

 

 

미국에 유학 와서 가장 놀랬던 점 중 하나는 정수기가 없다는 사실이었다. 한국에서는 학교에 가나, 관공서에 가나, 은행에 가나, 어딜 가나 정수기가 놓여있어 물은 쉽게 마실 수 있는데, 미국은 도대체가 정수기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정수기같이 생긴 음용수가 흘러나오는 장치가 벽에 설치되어있기는 한데, 수돗물 맛이 나 좀처럼 마실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렇다면, 물은 어떻게 마시고 사나 놀라지 마시라, 물은 모두 사 마셔야한다. 그것도 콜라보다 비싼 가격으로! 그렇다, 학식은 물론 미국에선 콜라 한 컵 가득 담은 것이 물보다 싸다. (물은 대량으로 사지 않는 이상.. 일단 학식에서 파는 물 한 병은 적어도 콜라보다 비싸다) 이러니 탄산음료가 발달할 수밖에! 그렇다면, 미국 대학생들이 즐겨 마시는 음료들이란 무엇일까. No.1은 무조건 콜라(혹은 펩시). 다이어트 펩시도 있고 체리콕과 같은 다른 맛의 콜라들도 있다. 콜라 다음은 환타, 미스트 등과 같은 탄산음료이다.

 

 

 

컵을 가지고 원하는 음료수를 따라 먹는 학식 음료코너작은 컵이 $1.5 정도, 큰 컵이 $2가 조금 넘는다.

자세히 보면, 음료 중에 탄산음료가 주류이다. [사진=한아람]

 

 

 

 

 

물론 탄산음료 이외에도 쥬스나 다양한 티 종류의 음료나 우유 등도 판다. 하지만 가장 대중적인 것은 단연 콜라이다.

 

 

 

유명한 네이키드 쥬스()와 음료코너에 가득찬 탄산음료(아래). [사진=한아람]

 

 

 

 

 

 

 

음료코너. [사진=한아람] 

 

 

 

음료수를 보다보면, 생각외로 음료인데도 불구하고 고칼로리를 자랑하는 것들이 많다. 쥬스를 봐도 고칼로리, 우유를 봐도 고칼로리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제티 같은 네스퀵도 만나볼 수 있는데 얘 한 병도 200kcal를 훌쩍 넘는다. 그리고 고칼로리 중 최고를 자랑하는 것은 우리나라 대학생들도 즐겨 마시기 시작한 에너지 드링크들과 머슬 밀크(Muscle Milk)’라는 것이 있다. 운동하는 남자 대학생들이 즐겨 마시는 걸로, 단백질 쉐이크라는 것이란다. 이름은 머슬 밀크인데, 막상 우유는 들어가 있지 않다. 에너지 드링크와 머슬 밀크 모두 200~300kcal, 음료계의 고칼로리로 손꼽힌다.

 

 

 

 

다양한 맛의 머슬밀크와 네스퀵. 에너지 드링크와 함께 고칼로리이지만,

미국 대학생들이 즐겨 마시는 음료이다. [사진=한아람]

 

 

 

 

 

 

최근에 학식에는 밀크셰이크 머신이 새로 설치되었는데, 자판기같이 생겨서 누르면 즉석에서 원하는 밀크셰이크를 만들어준다.

가격은 $4 정도미국인들의 고칼로리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사진=한아람]

 

 

 

 

 

 

 

 

 

 

 

착하지 않은 미국 대학교의 학식

 

 

 

 바글대는 미국 대학교 학식의 런치타임 풍경. [사진=한아람]

 

 

 

 

 

이만하면 미국 학식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다양하고, 질도 보장되었으니 매력적인 듯하다. 이제 호기심에 맛보던 시기를 지났으니, 기자 또한 한국인의 피를 속일 수 없어 한국음식을 만들어먹거나 하는 경우가 많게 되었지만, 미국 학식은 미국인의 음식문화의 축소판으로서 경험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 그리고 그들의 입맛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결코 가격이나 칼로리를 따져봤을 때, 그리고 특히! 일회용기만을 고집하고(수저, 포크, 나이프, 접시, , 소스접시 등 모든 게 일회용이다), 음식물 쓰레기를 따로 분리하지 않고 일회용 용기들과 함께 버리는 분리수거 문화 등을 따져봤을 때 미국 대학교의 학식은 착하지 않다.

 

이렇게 미국 대학교의 학식을 경험해보니, 새롭게 알게 된 점이 많지 않은가

아무리 미국이라고 해도 인스턴트 말고도 먹는 음식의 종류는 다양하다는 점! 그리고 미국 대학생들의 큰 체구와 지치지 않는 체력의 원천은 음식에 있었다는 점! 그리고 의외로 체구가 작고 날씬한 몸을 유지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점!

 

 

 

 

 

 

 

 

가격도 칼로리도 만만치 않아 결코 즐길 수만은 없지만,

구석구석 먹을 것 가득한 미국 대학교의 Campus Dining의 즐거운 탐방기~

한창 혈기왕성한 나이의 대학생들에게 먹는 것의 소중함과 힘은 역시 어느 나라나 같음을 알 수 있다.

 

 

 

 

 

미쿡스타일의 학식,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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