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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단 하나, 천연 유노하나

작성일201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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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온천하면 떠오르는 나라, 일본. 일본 남부 큐슈 오이타 현에는 온천으로 유명한 벳부라는 지역이 있다. 한국과 가깝기에 한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 벳부의 관광지인 유노사토에서는 전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천연 유노하나를 제조한다. 이번 글에서 천연 유노하나는 어떻게 제조되는지 소개하고자 한다.  

 

유노하나

 

 

 

천연 유노하나는 지하 온천에서 분출되는 증기와 청점토를 이용하여 만든 결정이다. 온습효과가 높아 몸이 쉽게 차가워지지 않고 피지나 노폐물을 유화시키는 세정효과가 있다고 한다. 유노사토의 결정을 욕조에 넣어 사용하면 벳부 묘반온천의 효능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피부 트러블에도 효과가 있으며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데도 큰 효과가 있다. 

 

천연 유노하나 제조기술

 

 

 

벳부의 유노하나 제조 기술은 에도시대 때부터 변하지 않는 제조법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국가 중요 무형문화제로 지정되어있다. 이 제조법으로 채취되는 약용 유노하나는 전 세계에서 단 한 곳, “(유노사토)” 뿐이다. 온천으로 유명한 벳부에는 지하에 많은 온천맥이 있어 곳곳에서 온천증기가 분출되고 있다. 유노하나는 이 증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온천이 많은 이 곳 벳부에서 쉽게 채취할 수 있다. 분출되는 온천증기를 균등하게 분출시키기 위해 움막을 만들어 자갈을 깔고 그 위에 이 땅 특유의 청점토를 깔아주면 그 움막안에서 유노하나가 생성된다. 

 

 

 

유노하나의 생성과정은 간단하다. 지하에서 나는 온천증기가 자갈 사이를 통과하고 그 위를 덮고 있는 청점토의 미세한 입자를 통과하면서 유노하나의 결정이 생기는 것이다. 유노하나 움막은 비가 내려도 내부 온도를 일정히 유지하며 증기작용 때문에 지붕을 3년에 한번씩 새로 이어준다고 한다. 

 

 

유노사토

 

 

 

온천이 많은 지역인 벳부에서도 특히 묘반온천 지구에는 유황냄새가 진하게 풍기며 온천 증기가뿜어져 나오는 곳이 있다. 이 곳이 바로 유노사토가 있는 곳이다. 천연 유노하나가 많이 채취되는 곳에 제조지를 만들어 놓은 곳이 (유노사토)이다. 한곳에 움막이 밀집되어 있는 유노사토는 마지 작은 마을처럼 보이기도 한다. 전세계 단 하나의 천연 유노하나 제조지인 유노사토는 관광객들도 많이 찾으며 특히나 한국 관광객들을 많이 볼 수 있다. 

 

< 온천 > 

 

 

 

유노사토 가장 윗부분에는 노천온천이 있다. 중간의 칸막이를 기준으로 남탕과 여탕으로 나뉘어져 있다. 물의 색은 일반 다른 온천과는 다르게 푸른빛을 띄고 있으며 약간의 유황냄새가 난다. 유황온천에서의 온천욕은 처음이라 특별한 경험이 되었다. 유노하나 성분이 있어 심신의 피로를 푸는 데도 좋지만 특히 피부미용에 큰 효과가 있어 많은 여성들이 찾고 있다. 노천온천의 옆 칸에는 작은 실내온천도 마련되어 있다. 온천 중간에 있는 칸막이 너머로도 사람들이 말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 가족온천 > 

 

 

 

유노사토를 들어가면 왼편에 4개의 유노하나 움막과 비슷한 모양의 오두막이 나란히 있다. 이것은 가족온천으로 시간 당 약 2000(현재 환율 약 27000)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가족탕은 전국적으로도 드물며 가족이나 연인끼리 온천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애용한다고 한다. 이 날도 많은 관광객들이 가족탕을 이용하였고 가족탕 이용이 끝난 후에는 직원이 뒷정리를 하러오기 때문에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다. 

 

< 유안 > 

 

 

찜질방에 맥반석계란이 있듯이 온천에는 온천계란이 있다. 둘 다 물이 아닌 열기로 요리한 계란이므로 색이나 맛에 있어 큰 차이점은 없지만 찜질방에 가면 항상 맥반석계란을 먹듯이 온천 후에는 온천 계란을 먹는 습관은 어느 나라 할 것 없이 똑 같은 것 같다. 유노사토는 한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이기 하여 유안에는 한국인 유학생분께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어로 주문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유노하나를 이용한 입욕제, 화장품, 술 등을 기념품으로 팔기도 한다. 판매하는 입욕제에는 유노사토의 온천처럼 푸른빛이 나지는 않지만 유노하나의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온천과 같은 효과를 집에서도 편히 즐길 수 있다. 그 밖에도 오이타 지역내의 특산품이나 과자들도 팔고 있다.  

 

이러하듯 오랜 전통을 지켜가고 있는 유노사토는 관광지 일뿐만 아니라 약 300년 간 일본 고유의 전통을 지켜온 문화재이기도 하다. 유노사토는 예전부터 내려오는 제조방법을 사용해 전통을 지킬 뿐만 아니라 관광지까지 발전시켰다. 실은 일본에는 일촌일품(一村一品)이라는 정책이 있어 유노사토 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품을 사용하여 많은 이익을 벌고 있는 곳이 많다. 일촌일품(一村一品) 정책은 한 지역 당 적어도 하나의 특산품을 개발해 지역을 발전시키고자한 운동이다. 그러므로 일본 어느 지역을 가도 그 지역만의 특산품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유노사토도 특산품을 하나의 관광상품으로 잘 살린 케이스이다. 그 지역만의 특징을 잘 살려 전국으로 나아가 전세계까지 알린 것은 전통를 지키고 특산물을 어필하는 등의 대단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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