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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에 둥둥 떠있는 알프스, 로포텐 제도

작성일201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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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한 밤 중에도 해가 떠있는 백야, 하루 종일 해가 뜨지 않는 칠 흙 같은 밤이 지속 되는 겨울, 태양의 자기장이 만들어나는 신비한 빛 오로라, 오랜 세월 동안 빙하가 깎아 만든 수많은 피오르드. 이 모든 신비한 현상들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들어보셨는가  

 

이곳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라고 불리는 로포텐 제도(Lofoten) 이다. 

 

 

 

해마다 많은 전세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로포텐 제도는 노르웨이의 북부, 위도 66도의 북극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크고 작은 여러 개의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로포텐 제도는 크게는 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보겐 섬(Vgen), 베스트보괴위 섬(Vestvgøy), 플라크스타드 섬(Flakstaddøya), 모스케네스 섬(Moskenesøy)이며 이 섬들은 모두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로포텐 제도로 들어가려면 무조건 노르웨이의 북부도시인 보되(Bodø)를 거쳐야 한다. 보되에서 로포텐으로 가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2가지 선택권이 있는데 페리와 비행기이다. 영화에서만 나오는 큰 페리를 타고 광활한 대서양과 눈으로 뒤덮인 무인도와 같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고 싶다면 약 7시간 동안의 페리 항해를 추천하지만 영현대 기자는 ‘시간 절약이 돈 절약이다’ 마인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행기를 선호한다. 비행기가격은 한국 돈으로 약 1만원 정도 비싼 반면에 약 15분 만에 로포텐으로 들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로포텐은 멋진 자연경관과 예술적이고 역사적인 볼거리 들로 오래 전부터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 받아 왔다. 이 중에서도 4가지 매력을 골라 여러분께 소개하겠다.   

 

 

 


 ▲ 로포텐 제도에서 포착된 오로라.                         <출처:  www.lofoten.no>

 

로포텐에서는 한국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한여름 밤에는해가 지평선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밤에도 주위가 밝은 백야 현상이 일어난다. 반면 겨울에는 해가 떠있는 시간이 약 2시간도 안 되는 오후 2시부터 밤이 시작되어 야외활동이 거의 불가능한 그야말로 ‘칠 흙 같은’ 밤을 하루 종일 경험할 수 있다. 지루하기만 한 밤중에 날씨가 좋은 날에는 태양의 자기장이 만들어내는 신비한 빛. 오로라 현상을 볼 수 있는데 형형색색의 춤을 추는 것 같은 이 오로라는 남극이나 북극에서만 볼 수 있는, 로포텐 제도만의 아름다운 볼거리라고 할 수 있다.   

 

 

 

 

▲ 바이킹박물관의 외관과 옛 바이킹의 모습을 재현한 행사 모습    <출처: www.lofoten.no>

 

 

로포텐에는 피오르드의 오로라와 같은 자연 경관만 볼 수 있느냐 아니다. 역사 유적지와 같은 예술적인 볼거리도 즐길 수 있다. 바이킹의 나라인 노르웨이에는 여러 개의 바이킹 박물관이 있지만 로포텐 제도의 소도시 보르그(Borg)에 자리 잡고 있는 바이킹 박물관 Lofotr Vikingmuseet은 야외박물관으로서 가장 유명하다. 박물관은 너비 83m로 고대 바이킹 가옥을 역사적인 자료를 토대로 복원한 것인데 이곳에서는 바이킹의 생활도구와 장식품 그리고 생활 모습을 전시하고 있다. 부지 안쪽의 호수에서는 바이킹 배를 타고 호수 크루즈도 즐길 수 있으며, 박물관은 여름철에만 개관한다.

 

 

 

 

▲ 1. 스탐순(Stamsund)의 빨간색 집들이 모인 부락 Rorbue
2. 위쪽에서 바라본 스탐순 전경
3. 스탐순 항구.
                                                                  <사진: 손영은>
우리나라처럼 3면이 바다로 둘러 쌓여있는 노르웨이는 수산업으로도 유명하다. 노르웨이
산 연어와 고등어는 싱싱한 상태로 전세계로 수출되는데 어디서든 최고급으로 대우받는다.  베스트보괴위 섬의 작은 어촌인 스탐순(Stamsund)은 중세시대 이전부터 대구잡이로 번영하여 지금까지 가장 역사가 오래된 어촌이라 할 수 있다. 특히나 스탐순의 말린 대구는 고 영양분의 오메가 3가 다량 합류되어있어 최고급 품으로 인기가 높다.
 

오래 전부터 이곳의 많은 사람들이 수산업에 종사하였으며 이 작은 도시에는 어부들이 빠르고 쉽게 출항할 수 있도록 항구 바로 앞에 어부들의 집들이 지어져 있는 빨간색 부락인 Rorbue가 형성 되어 있는데 빨간색 집들이 오목조목 모인 것이 인상적이다. 세월이 지나 이 부락 주변에는 레스토랑들이 생기고 지금 이 부락은 관광객들을 위한 숙박시설로 사용되고 있지만 이 항구를 보면 스탐순이 오래 전부터 얼마나 수산업으로 번영했는가를 알 수 있다.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 호클랜드(Haukland)                 <사진: 손영은>

 

앞에서 말했다 시피 로포텐 제도는 섬들의 대부분이 빙하의 침식으로 깍인 피오르드로 구성되어 있고, 빙하에 깎여진 날렵한 절벽들이 바다 위로 솟아 있다. 특히 9월에서 4월사이의 겨울에는 모든 산과 섬들이 눈으로 뒤덮여 있어 ‘물 위에 둥둥 떠있는 바다 위의 알프스’라고도 불린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도 유명한 Haukland 로 가면 옥색 빛 바닷가와 하얀 모래 그리고 겨울에는 알프스 산과 같은 설산(雪山)과 설섬(雪島)을 볼 수 있는데 저절로 탄성이 나오고 저도 모르게 바다 속으로 뛰어 들고 가고 싶어 진다.

 

우리나라의 위도가 과 33도에서 38도에 위치하기 때문에 위도 66도인 로포텐 제도는 여름이든 겨울이든 매우 추울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1년 내내 따뜻한 멕시코 난류가 들어오기 때문에 겨울에도 항시 상온을 유지한다. 여름에는 서핑을 하러 오는 관광객들로 매우 붐빈다고 한다. 

 


<사진: 손영은>

 

 

지금까지 로포텐 제도의 4색 매력을 보았는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 바다위의 알프스 등의 여러 수식어가 붙는 로포텐 제도. 아직은 ‘필리핀의 세부’ 나 태국의 ‘파타야’ 처럼 유명하지는 않지만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자연경관들을 한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바이킹의 역사 유적들과 오로라, 백야 등의 자연현상, 그리고 싱싱하고 비릿한 항구냄새를 맡고 싶은 여행객들은 로포텐 제도 여행을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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