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B.G.F 터키] 세 잔의 차

작성일2013.02.06

이미지 갯수image 11

작성자 : 기자단




히말라야 오지의 희망을 담은, 책 ‘ 세 잔의 차 ’ 에는 이런 구절이 나온다. 

    

  관계를 맺는 것에 대한 이야기 이다.  아주 예전에 읽었던 책이지만, 현대자동차 딜러샵 우차르 오토모티브 (Ucar Otomotiv) 매장에 방문 했을 때 위 구절이 떠올랐다. 우리가 인터뷰를 마친 후 매장 문밖을 나와 손을 흔들어 주던 딜러들의 모습은 분명 어른이지만 아이처럼 해맑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표정만으로도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던 그들은 단숨에 영현대 기자단과의 벽을 허물어 버렸다.



  한 고객이 들어온다.  밝은 미소로 고객을 맞는 직원을 보고 있자니 내 기분까지 좋아진다. 고객에게 이름, 나이, 연락처를 받은 후, 고객의 기본 성향을 파악 한다. 그는 순발력 있게 고객과 맞는 딜러를 찾아 자리를 마련한다. 딜러는 고객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고객에게 맞는 차를 소개한다. 차를 사건, 안 사건 간에 고객에게 테스트 드라이브를 권한다. 타 브랜드의 자동차들과 비교 시승을 해본 후에 구매 할지 말지는 고객의 마음에 달려 있다. 그 누구도 고객을 재촉하지 않는다. 편한 마음으로 자신과 함께 하게 될 자동차를 고를 시간을 내어주고 상담까지 해준다.



  우차르 오토모티브 매장의 쇼룸은 약 천 제곱미터 크기라고 한다. 자랑할만한 크기의 서비스공간이 있고, 딜러샵 전체에서 110명이 일하고 있다. 쇼룸에서 전문적으로 자동차를 판매하는 딜러는 총9명인데, 10월에 터키 전체 판매 1위를 거머쥔 대단한 능력자들이라 할 수 있다. 누구라도 그들의 밝은 미소와 따뜻한 배려를 보았다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 졌을 것이다.


  첫번째로 그들을 만난 것은 차를 사기 위해 상담을 하는 자리였다. 두번째로 마주하게 된 때는 구매가 끝나게 되는 시점이었다. 구매 후에는, 최대 3일 이내에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하게 된다. 인도하는 날은 딜러가 고객에게 차량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들 즉, 관리하는 법과, 어떻게 차를 운영하면 좋은지 등의 팁도 함께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고객과 함께 살아가게 될 자동차와의 첫만남을 기념할 수 있도록 사진 촬영도 제공된다. 바로 여기, 두번째 딜러와의 대면 시점에서, 딜러와 고객은 더욱 친밀하게 된다. 



  이 딜러샵에서 가장 우수한 딜러 중 한 명인 아흐멧(Ahmet Yeyman) 세일즈 매니저는 “ 2013년 목표는 터키 전체 딜러샵에서 판매도 1위, 고객 만족도도 1위다. 이중에서 좀 더 중요한 목표는 고객 만족도이다. ” 라고 말하며 관계를 중요시 하는 우수 딜러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차를 인도해 갔다고 해서 딜러와의 만남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차를 인도해 간 3일 뒤, 또 한 번의 접촉을 통해서 현재상황이 어떠한지 상담이 이뤄진다. 이것이 고객과 딜러의 세 번째 만남, 즉 더욱 끈끈해진 만남이다.  우차르 매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고객과 딜러 간의 정 이라고 할 만큼, 구매 여부와 상관 없이 딜러와 연결 되는 고객은 형제 같은 관계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이심전심이라고 했던가! 고객을 가족처럼 대하는 마음이 현대를 사랑하게 되는 고객으로 만드니, 자연히 현대차를 구매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게 되고, 현대차로 묶이는 가족도 늘어나게 되었으니, 기쁘고 또 기쁜 일이다. 



고객을 가족으로 맞이하는 딜러샵의 오너 일드림 우차르 (Yildirim Ucar), 그를 더 가까이에서 만나보자.


  일드림 우차르는 이스탄불 최고의 딜러이다. 그는 “ 고객이 불평 하는 것은 제 사전에 있을 수 없어요. 절대 있어선 안돼요. ” 라고 고객 만족을 강조했다. 어떻게 그가 우차르 매장을 일궈 왔는지는 저 한마디에 모두 담겨 있는 듯 했다. 세 잔의 차, 아니 네 잔의, 다섯 잔의 차까지 함께 마시며 웃고 떠드는 가족이 될 수 있는 딜러라고 생각 되었다.  그는 98년도에 딜러샵을 열며 파트너로 현대자동차를 택했다고 한다. 이유인즉슨, 현대자동차는 믿을 만 한 결과를 줄 수 있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자동차 브랜드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금의 상황이 그것을 증명해주고 있지 않은가 98년도 그의 예상은 적중했다. 그 이후, 그는 열정을 가지고 자동차를 사랑하고, 사람간의 정을 중시하는 마음으로 우차르 매장을 만들어왔다. 그와 수 많은 차를 마신 고객들도 그의 남다른 애정을 충분히 느끼고 있지 않을까



  자동차를 팔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고객을 고객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이 매장은 정말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길거리 어딜 가나 터키인들은 우리에게 웃으며 인사를 하는 정이 많은 모습이었다. 터키 곳곳에 퍼져 있는 그들의 정, 딜러샵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

SNS 로그인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할 계정을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