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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의 중심 'Paris'

작성일201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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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구글(Google)에서 유럽지도를 검색해 보았다. 그 중 가장 먼저 나오는 검색 결과는 바로 이 지도.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주로 배낭여행을 가는 서유럽국가의 중심에는 프랑스가 있다. 국경이 여러 나라와 맞닿아 있어 그만큼 주변 국가들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프랑스는 다양하고 세계적인 교통수단을 자랑한다.

 

  파리는 세계적인 국제 도시로 알려져 있는 만큼 기차와 버스, 저가 항공사 등의 교통수단들이많은 국가들과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교통수단이 존재하다보니 오히려 이동수단을 선택할 때 혼란스럽고 괜히 손해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 때도 있다. 혼자 여행을 하거나 여행을 처음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다양한 이동수단 속에서 더 많은 갈등을 겪게 되고, 영어나 프랑스어 등 외국어로 도배 된 홈페이지를 이용해 예약부터 할인, 결제 등을 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여행에 관련된 도서, 블로그, 홈페이지 등이 무수히 많은 것을 보더라도, 여행을 계획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계획을 세울 때 정보의 역할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아직 원하는 정보를 찾지 못했다면, 이 기사를 통해 '파리의 다양하고 저렴한 국제 교통수단'에 대한 생생한 맞춤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 파리의 국제 교통수단들을 어떻게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을지, 언제 어떻게 이용하면 합리적인지 등을 중점적으로 알아본다.

 

 

 

 

TGV의 이름은 프랑스어 ‘Tran Grande Vitesse’의 약자로, 문자 그대로 고속열차를 의미한다. 1964년에 개통되었던 일본의 신칸센에 이은 세계 두 번째 고속전철이다. 처음에는 파리와 그 외 프랑스 주요도시를 잇는 열차에 불과했지만, 늘어나는 여객 수요에 따라 2층 열차인 ‘TGV Duplex’ 1996년에 개통하였다. 지금은 파리에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 육지로 연결된 인접국가와 연결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도버해협의 해저 터널에도 들어가, 바다로 연결된 영국과도 연결되어 있다.

 

그러면 TGV 예약은 어떻게 해야 할까 프랑스 거주자라면 voyages-sncf.com 이라는 프랑스 국철 사이트에 접속해 예약을 하면 된다. 하지만 한국에서 미리 온라인 예약을 통해 티켓을 발행하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여행객들을 위한 유용한 사이트들이 또 있다. 바로, 한국사이트인 ‘raileurope.co.kr’와 영문사이트인 ‘raileurop-world.com’이다. 한국사이트는 우편배송을 받을 때 더 유리하고, 영문사이트는 현지에서 티켓을 수령할 때 더 유리하다.

 

 

 

홈페이지를 알았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예약을 시작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패스나 이벤트 등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교통수단을 예약할 때 제 값을 다 주고 티켓을 구입하는 여행객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TGV 또한 예외가 아닌데, 유레일패스를 소지하고 있는 경우 더 저렴한 가격에 티켓을 얻을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Tickets & Passes’를 클릭하면 위와 같은 패스 종류를 볼 수 있다. 그 중 한국여행객이 자주 사용하는 패스는 유레일셀렉트 패스와 글로벌 패스일 것이다.

 

 

셀렉트 패스를 소지한 만 25세 이하 여행객이 예약 검색창에 5월 말 파리에서 출발하는 스위스 로잔(Lausanne) TGV를 검색한 결과이다. 검색 결과로 봤을 때, 오전 8 3분에 출발하는 15달러의 티켓이 가장 저렴한 수준이고, TGV 직행의 경우 이동 시간은 약 3시간 30분인 것을 알 수 있었다. 당장 3월 말에 이용하려면 티켓 가격이 몇 배로 오르기 때문에 1~2달 정도 미리 예약하는 것이 중요하다.

 

패스를 소지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티켓 가격이 많이 차이 나기 때문에 최대한 패스를 유용하게 이용해 교통수단을 예약하는 것이 좋다. 또한 TGV를 탈 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1등석과 2등석을 제대로 찾아서 앉는 것이다. 일단 열차에 탑승하면 두 구간 간의 이동이 불가능하다. 만약 내 티켓이 2등석인데 1등석에 앉았을 경우 약 60유로의 벌금을 내야 한다. 사정을 이야기해도 융통성 없이 벌금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미리 조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파리에는 공항이나 기차, 버스 정류장과 연결되는 역이 많기 때문에 어디서 열차를 타야 하는지 미리 찾아보는 것이 좋다. 위에서 찾아 본 파리-로잔행 TGV는 파리 리옹역(Paris Gare Lyon)에서 탑승하면 된다.

 

 

 

 

유로스타는 도버해협의 해저터널을 통해 영국과 프랑스, 벨기에의 수도인 런던, 파리, 브뤼셀을 연결하고 있는 국제특급열차로, 세 나라에 의해 공동 운영되고 있으며, 3국의 수도를 최단시간에 연결하고 있다. 따라서 이 세 나라를 거쳐 여행을 하는 사람의 경우 유로스타를 이용하면 빠른 시간에 이동이 가능해 편리하지만, 예약 시기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인 경우가 많아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유로스타의 예약은 위에서 언급했던 www.raileurope.com’에서도 가능하고 영국 홈페이지 www.eurostar.com’에서도 가능하다.

 

 

 

TGV의 경우와 똑같이 만 25세의 여행객이 5월 말에 출발할 때, 파리에서 출발하는 런던행 열차를 검색해 보았다. 유로스타 홈페이지의 장점은 출발 날짜에 가장 이른 시간부터 순서대로 티켓 가격이 제시되어 한눈에 가장 저렴한 티켓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맨 아래쪽에 왼쪽 또는 오른쪽 화살표를 누르면 본인이 검색한 출발 날짜 앞뒤로 티켓 가격도 볼 수 있다. 위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가장 저렴한 가격의 경우 노란색 별 표시가 되어있고 10좌석 미만이 남은 경우 안내가 되어 있다.

 

 

 

 

 

유레일 패스를 소지하고 있더라도 이동하는 데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은 것은 사실이다. 게다가 야간열차를 이용하거나 예약비 등을 내야 할 때 추가비용도 발생하게 된다. 이럴 경우 차선책을 생각해 봤을 때 유로라인 패스또한 괜찮은 이동 방법이 될 수 있다.

 

유로라인은 유럽 25개국의 버스 회사들이 연합한 것으로 총 51개 도시를 이어주고 있기 때문에, 굳이 열차를 타지 않아도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도시들은 거의 이동이 가능하다. 유로라인 패스는 15일권과 30일권이 있는데, 유레일 패스와 유로라인 패스의 가격을 비교해보면 비수기에는 310유로, 최성수기에는 175유로의 차이가 난다(2012 12월 기준). 따라서 밤에 장시간 동안 이동하는 불편을 감수할 수 있는 여행객이라면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유로라인 패스 구입 또는 파리에서 출발하는 티켓의 유로라인 예약은 www.eurolines.fr에서 가능하다. 25세 미만 여행객이 4월 말에 파리에서 출발하는 바르셀로나행 유로라인을 검색하면 위와 같이 1주일 단위로 날짜별 가격이 주어진다. 왕복권의 경우 가로, 세로열에 나타난다. 45유로가 가장 저렴한 가격인데, 열차나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예약을 늦게 해도 가격차가 별로 없고 저렴 한 편이다.

 

 

 

버스를 이용하면 얻을 수 있는 장점은 평소에도 티켓가격이 저렴한 편이지만, 야간버스를 탈 경우 티켓 가격과 숙박비를 고려했을 때 비용이 가장 저렴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프랑스 리옹(Lyon)에서 바르셀로나로 이동할 경우 밤 9시에 출발하면 새벽 6시에 도착한다. 또 다른 장점은 정거장과의 접근성이 가장 뛰어나다는 것이다. 열차나 항공을 이용할 경우 탑승장까지 가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긴 편이지만 버스 정거장은 위치만 미리 잘 파악해둔다면 가장 찾아가기 편리하다.

 

이에 반해, 장시간 동안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몸이 지치게 되고, 야간에 이동할 경우 버스를 갈아탈 때 소지품 분실 등에 신경 써야 하며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고속도로가 발달되고 중간에 휴게소가 잘 갖춰져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먹을 것이나 필요한 물품은 탑승 전에 미리 구입하는 것이 좋다. 파리에서 유로라인을 탈 수 있는 곳은 ‘Paris Gallieni Porte Bagnolet’역이다.

 

 

메가버스는 영국에서 운영하는 회사로 영국을 중심으로 도시들을 이어주고 있다. 하지만 파리에서 출발하는 경로도 많기 때문에 꼭 영국이 출발지가 아니어도 된다. 영국이 출발지거나 목적지일 경우 중간에 도버해협을 지날 때는 약 3시간 정도 배를 타고 이동하며, 배 안에는 식당이나 카페 또는 좌석들이 있는데 영국의 물가를 고려했을 때 맘놓고 사먹을 수 있는 것들이 많지 않으므로 가급적 영국보다는 다른 나라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

 

 

 

 

메가버스는 유로라인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운행되고 있을 정도로 가격이 아주 저렴하기 때문에 특별 할인이나 교환 및 환불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1~2달 전에 미리 예약하지 않아도 가격이 비슷하기 때문에 일정이 확실해 지면 그 때 예약하는 것이 더 좋다. 메가버스 홈페이지의 장점은 일정을 비롯해서 정거장이나 가격이 보기 쉽게 나타난다는 것이고 Previous day Next day를 클릭해서 출발일 전후 가격도 쉽게 비교할 수 있다. 파리에서 런던으로 갈 경우 평균 티켓 가격은 18파운드이고 저녁 도착인지 다음 날 아침 도착인지에 따라 이동 시간과 가격이 차이가 날 수 있다. 가격을 볼 때 주의할 것은 유로나 달러가 아닌 파운드라는 것이다. 예약은 www.megabus.com을 통해 할 수 있다.

 

메가버스의 티켓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버스 시설이나 서비스에 대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버스 내부에 화장실이 있으나 가끔 수리 중인 경우가 있을 수도 있으나, 유로라인에 비해 특별히 불편하거나 번거로운 것은 없다.버스에 탑승하기 전에 출력된 예약번호를 보여주고 올라타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런던 내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이지젯 홈페이지가 주황색 바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공항에 가서 체크인을 할 때도 주황색 항공사를 찾으면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에는 저렴하게 제공되고 있는 티켓을 보여주고 있다. 이 정보는 홈페이지 방문객이 검색했던 결과를 바탕으로 업데이트 된다. 예를 들어 내가 파리에서 마드리드행 항공편을 검색했다면 홈페이지에는 그 검색과 비슷한 티켓들 중 저렴한 것들을 보여준다.

 

 

이지젯 홈페이지에서는 한 주, 한 달, 일년 내 가장 싼 날짜와 가격을 한 눈에 보기 쉽다. 선택에 따라 3, 3주 그리고 일 년 동안의 가격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항공을 이용할 때는 수하물 규정 또한 미리 알아두어야 하는데, 이지젯의 경우 한 사람당 허용되는 기내수하물은 하나이고 크기 규정이 있다. 추가로 수하물을 싣게 되면 약 30유로의 요금이 추가되고 최대 20kg까지 가능하다.

 

 

 

이번에는 반대로 다른 국가에서 파리로 이동하는 티켓을 검색해 보았다. 마드리드에서 파리로 오는 5월 중순부터 말까지의 티켓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은 45.60유로이다. 이 가격은 세금이 포함된 것이며 추가 수하물 요금이나 기타 보험료는 포함되지 않은 가격이다. 마드리드에서 파리까지 보통 3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이지젯은 보통 파리 샤를드골 역에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이동시간이 짧기 때문에 기내식은 보통 제공되지 않고 주스나 땅콩 같은 간단한 간식만 제공되며, 스크린도 없다.

 

 

 

 

5월 말 파리에서 로마까지 부엘링 티켓 가격 중 가장 저렴한 금액은 약 35유로이다. 이동 시간은 약 2시간에 불과하다. 스페인이나 영국은 프랑스와 시차가 있지만, 독일과 이탈리아는 프랑스와 시차가 없기 때문에 위에 나온 시각이 그대로 이동 시간이다.

 

미리 예약하면 싼 가격에 원하는 시간의 티켓을 얻을 수 있겠지만, 출발이 임박했을 때도 원하는 티켓을 얻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루에 1-2개씩 저렴한 시간대의 티켓이 나올 때가 있는데, 이럴 때에는 약 4유로를 내고 자신의 좌석을 24시간 동안 보류해 놓을 수 있는 제도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를리 공항까지 RER 또는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고 공항 근처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그 다음 공항 내부 순환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이동해야 한다. 따라서 공항까지 접근성이 아주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공항까지 가는 시간도 잘 고려해야 한다.

 

이지젯의 상징이 오렌지색이라면 부엘링의 상징은 노란색이다. 부엘링은이지젯이나타항공사에 비해 결제나 티켓팅 등이 느슨한 편이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짐을 부칠 때 수화물 규정도 그럴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 큰 오산이다.예를 들어, 100ml가 약간 넘는 스킨을 가지고 갔다가 그대로 뺏기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저가항공을 이용할 때 짐이 간단한 편이라서 기내로 들고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하물 규정에 더 신경 써야 한다.부엘링의 경우 기내수하물 규정에 크기뿐만이 아니라 무게규정도 있다. 개인당 10kg이하의 수하물만이 허용되며 약 12유로를 추가 지불할 경우 23kg까지 짐을 부칠 수 있다.

 

 

 

 

 

모든 교통수단을 아울러 고려해야 할 사항 중 하나는 이동 날짜를 선택할 때 출발하는 국가의 휴일이나 도착하는 국가의 축제일 등이다. 예를 들어, 프랑스 바캉스 기간에 자신이 프랑스에서 다른 나라로 이동할 경우 이용객 수요가 급증하기 때문에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다. 반대로 독일의 옥토버페스트 축제를 즐기러 갈 경우 다른 나라에서도 관광객이 몰리기 때문에 그 기간에는 티켓 이 비싸질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제주도나 가까운 나라로 이동할 때의 경우를 유추해서 생각해보면 좀 더 쉬울 것이다.

 

유럽에는 이 외에도 수많은 이동 방법과 교통수단이 있다.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골치덩어리가 될 수 있는 이동 수단! 따라서 자신의 이동 목적과 예산을 먼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이동수단을 정하는 데 선행되어야 할 일이며, 합리적인 이동 비용은 같은 예산으로 더 다양한 것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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