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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판 다이소 '타이거샵'에 가다!

작성일201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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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사진: 손영은)

 

한국에서 지하철을 타기 위해 지하철 역으로 들어가거나 길을 걷다 보면 '모든 물건이 단돈 1000'이라는 피켓을 내건 일명 '천원샵'이라고 불리는다이소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손톱깍기, 면봉, 메니큐어, 액자 , 슬리퍼, 휴지 등등 제한 범위 없이 생활 필수품들이 단 돈 천원인 균일가에 판매하여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우리나라 보다 무려 8배나 높은 물가를 지닌 노르웨이에서는 사소한 물건 하나 저렴하게 구매할 수 없습니다. 마음에 드는 물건을 집고도 가격표를 보고 나면 어쩔 수 없이 제자리로 둬야 했던 적도 한 두 번이 아닌데요. 그래도 미친 물가를 지닌 북유럽에서도 아예 죽지 말라는 법은 없는 법!


가난한 교환학생인 저는 북유럽에서 한줄기의 빛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북유럽의 다이소 ' TIGER COPENHAGEN' 입니다!

 




(출처: Kotra NAVER 태권브이)

 

작년 여름, 인터넷에 한 기사가 떴는데요. ‘북유럽 덴마크의 100엔샵이 100엔샵의 나라 일본에서 한 건 했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타이거 샵은 아시아 지역에는 처음으로 일본 오사카에 체인을 내어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첫 오픈한 날부터 400명의 긴 줄을 서고 첫날에는 1000명이 넘는 고객들이 밀려와 이틀 동안 임시휴업을 내야 할 정도로 인기가 폭발적이었다고 하는 기사였는데요. 이 기사를 보고 진짜를 이기는 가짜가 있단 말이가 라는 물음표 먼저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지난 여름 북유럽으로 교환학생을 가기 전, ‘타이거샵은 내가 꼭 가고 말테야’라는 결심을 하여 이번 겨울 방학 때 드디어 목표달성을 했습니다.

 

타이거샵의 나라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날아가보겠습니다! 



▲ 타이거샵 홈페이지 메인화면

 

먼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아직까지는 생소한 타이거샵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할인점으로 시작한 타이거샵은 저가 생활용품 체인입니다. 우리나라의 다이소, 일본의 100엔샵 처럼 전 상품을 10덴마크 크로네(약 1900원)인 균일가로 판매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1900원이라고 하면 그렇게 저렴하게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살인적인 물가를 가진 북유럽에서는 절대 어느 상점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아주 착한 가격입니다^^ 타이거샵은 현재 전세계 18개국 200점포를 넘게 가지고 있구요. 연간 9400만 유로가 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참고로 제가 거주하고 있는 노르웨이에는 수도인 오슬로에 체인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 타이거샵 온라인 링크: http://www.tiger-stores.com/

Country를 영국을 선택하면 영국의 온라인 타이거샵을 영어로 구경할 수 있어요!^^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타이거샵은 제 1호 체인점답게 코펜하겐에서 가장 좋은 위치에 큰 규모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상점 내부는 북유럽 특유의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으며 2000가지가 넘는 알록달록한 제품들이 진열되어있었는데요. 우리나라의 다이소는 생활 필수품들을 종류에 맞게 진열만 해놓았다면 타이거샵의 제품들은 마치 하나의 작품처럼 소비자의 손길을 잡을 듯한 아기자기한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요. 예쁜 제품들이 10dkk 밖에 하지 않는 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을 정도였습니다. 당시 기자의 손을 가만히 둘 수가 없었다는 후문이 들리네요^^    







(사진: 손영은)

# 타이거 샵이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요인은


아직 우리에게는 생소한 이 타이거 샵이 일본을 포함한 세계 나라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요인은 무엇일까요 이 요인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1) 세련된 디자인


평범하지만 세련된, 심플하면서도 기능적인 특징을 가진 스칸디나비안 북유럽 디자인의 아름다움은 두 말할 것도 없이 세계 사람들이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코펜하겐은 핀율, 한스 위그너 등의 호평 받는 북유럽 디자인의 선두주자들을 배출한 예술 도시입니다. 타이거샵은 이곳에 근거지를 둔 것답게 체인점들의 인테리어만 봐도 북유럽 디자인 특유의 모던함과 칼라풀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음을 평안하게 하면서도 갖고 싶게 만드는 이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구매욕을 끌어 올린 것이 아닐까 하네요.

 

2) 10dkk=1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

 

두번째로는 착한 가격이 아닐까 합니다. 앞에서 말했다시피 한화로 1900원인 10dkk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그리 저렴한 가격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북유럽에서의 생수 500ml 가격이 5천원, 버스 편도 가격이 8000원인 것을 감안한다면 10dkk=1900원은 매우 싼 가격인데요. 디자인도 이쁜데다가 가격도 싸고, 누이 좋고 매부도 좋다는 말이 여기서 쓰이는 말이 아닐까 하네요





(사진: 류명주)


자, 지금까지 코펜하겐의 타이거샵 구경을 해보았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북유럽 디자인은 핀율 100주년 기념 전시회와 같은 행사를 진행하며 점점 그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디자인은 자연에서 얻은 영감으로 디자인한 작품이라 우리들의 일상생활을 즐겁게 해주는 데요.  심플함과 모던함을 가지고 있는 북유럽 디자인이 반영된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 타이거 샵이 이웃나라 일본에 체인점을 두었다니 곧 있으면 한국에서도 볼 날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국에도 얼른 타이거 샵이 생겼으면 좋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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