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HappyMove| STOP! 20시간 두바이 점령기

작성일2013.03.19

이미지 갯수image 10

작성자 : 기자단

 

방학만 되면은 무엇을 하고 싶은가 영어공부 스펙 쌓기 물론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해 야할 공부이긴 하지만 방학 때 공부만 법은 없다. 학기 중에 전공, 교양에 치이고 중간, 기말고사에 치이다 보면 정말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계획한 여행! 이 때 많이들 경유해 가는 장소가 바로 두바이다. 물론 출발할 때야 하루라도 빨리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도착하여 기획했던 일정을 치르고 싶겠지만 그것이 어디 우리 마음대로 되는가 일정을 짜다 보면 경유지인 두바이에서 20시간 이상의 스탑오버(환승할 비행기 출발 시간이 남아서 경유지에서 대기하는 것)가 발생하게 될 것이다. 모처럼 만에 기획한 자신의 금 쪽 같은 여행을 폭풍 같은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두바이 공항에서 허비하고 싶진 않을 터이다. 자신의 항공편에 스탑오버가 있다면 그 시간을 잘 계획하여 알차게 보내는 것도 여행의 또 다른 재미가 있을 것이다. 2주간 서서도 졸 정도로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보낸 해피무버가 가나에서 돌아오던 날 마침 그러한 상황을 맞이하였다. 과연 그들은 두바이에서 어떻게 20시간을 보냈을까  

 

 

버즈 알 아랍 호텔이 보이는 해변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는 것도 두바이 살짝 맛보기의 매력이다.

각 나라마다 호텔의 수준을 평가하는 기준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서비스, 품질이 우수한 호텔을 5성급 호텔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곳 두바이에 있는 버즈 알 아랍 호텔은 어느 칼럼니스트가 7성급 호텔이라는 별칭이 붙었을 정도로 초호화 호텔이다. 옛날 아라비안 나이트와 같은 동화에서 보던 배의 돛을 형상화한 건축 디자인으로 특이한 모습을 끄는 이 곳은 총 38개 층에 321m의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빌딩으로 기록되어있는 두바이의 명물 중 하나다. 물론 이 호텔 실내까지는 들어갈 수 없다. 호텔에 들어 갈 수 있는 사람은 숙박하는 사람과 호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신청한 사람, 관계자 정도로 직접 들어갈 수는 없다. 하지만 버즈 알 아랍 호텔 전경이 보이는 해변을 거닐다 보면 호텔에 입장하지 못한 아쉬움은 순식간에 잊혀진다. 에메랄드 빛깔의 두바이 바다와 금빛해변, 그곳에서 여유롭게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 그 배경으로 보이는 버즈 알 아랍 호텔이 3가지를 모두 만날 수 있는 두바이의 해변은 뜨거운 두바이의 햇볕을 잠시나마 식혀주는 장소이기에 두바이에서 스탑오버를 했을 때 한번쯤 가볼 만한 곳이다.

  빌딩 전체가 보이는 포인트에서 호텔과 함께 찍거나, 호텔을 인수한 기념으로 세운 말 동상과 함께 찍어보자

어렸을 때 우리 머릿속에 있었던 뿌리 깊은 지식 중 하나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63 빌딩이라는 것이었다. 물론 지금은 63빌딩보다 훨씬 높은 건물들이 우리나라에 등장하여 그 의미는 퇴색하였지만 63빌딩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빌딩의 상징물이었다는 사실만은 변치 않는다. 그렇다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무엇일까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실제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381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14위에 올라있고 63빌딩은 249m Top 200안에 들지도 못한다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이 곳 두바이에 위치하고 있는 버즈 칼리파 빌딩이다. 총 높이는 828m로 톰 크루즈가 출연한 미션임파서블4에서 액션신에 나오기도 하였던 건물이다. 이 건물의 이름인 부르즈는 TOP을 뜻하는 단어이며 원래는 부르즈 두바이라는 이름으로 계획되었던 건물이었다. 하지만 이 건물의 투자자 두바이 월드가 채무불이행 위기에 처했을 때 UAE의 통치자 셰이크 할리파 빈 자이드 알나하얀 아부다비’ 100억 달러를 지원사격 하면서 그의 이름의 할리파를 빌딩이름에 붙이게 되었다. 나중에는 결국 그의 통 큰 선물로 다시 두바이의 소유물이 되었지만 이름은 유지되고 있다. 가까운 거리에서는 카메라에 담을 수도 없는 이 높은 건물을 우리나라 기업이 지었다고 하면 믿을 수 있는가 우리나라 기업이 3일의 1층을 올리는 기술력으로 이 빌딩을 건축하였다는 이 빌딩은 네모난 건물이면 바람의 저항을 받기 때문에 위로 갈수록 길쭉해지는 구조를 가져서 바람의 방향을 바꾸는 구조로 건설되었다고 한다. 이곳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은 두바이 몰 앞쪽의 스타벅스 쪽으로 향하면 건물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장소를 찾을 수 있다.  

 

  자동차를 타고 떠나는 사막여행의 묘미는 평소에 못 찍는 사진 찍기이다. 다양한 사진을 찍으며 사막을 즐기자. 

 

유럽여행 아니 아시아를 여행해도 가보기 어려운 곳이 있다. 바로 사막이다. 아프리카 오지체험을 하는 것이 아니고서야 일부러 사막을 체험하기는 어려운 법이다. 하지만 사막 한 가운데 만들어진 도시 두바이에서는 사막이 가깝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사막 투어이다. SUV 자동차를 타고 사막으로 나서는 것이다. 푹 꺼지고 다시 오르는 모래 언덕을 수시로 오르고 내리다 보면 우리나라 어느 놀이동산의 롤러 코스터보다 손에 땀을 쥐는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안전벨트를 꽉 매고 달리지 않으면 자동차 이곳 저곳을 날아다닐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렇게 타다가 중간중간 내려서 포토타임을 갖게 된다. 잡지에서 나왔던 모델들의 사막사진이 부러웠는가 그렇다면 이럴 때 한번씩 찍어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다. 이와 같은 투어가 끝나면 저녁에 캠프에 들러서 식사와 두바이 벨리 댄스를 즐기는 것으로 사막투어는 마무리 된다. 이러한 사막 투어의 신청은 스탑오버로 머물게 되는 호텔 프론트에 문의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시간마다 다양한 모습의 분수 쇼가 펼쳐지는 두바이 분수 쇼는 라스베가스의 벨라지오 분수 쇼에 버금간다.

라스베가스를 머리 속으로 떠올리면 잊혀지지 않는 모습이 있다. 바로 화려한 조명아래 펼쳐지는 분수 쇼이다. 이미 지난 [BGF in U.S.A]의 신혜민 기자가 소개하기도 하였던 “0원으로 즐기는 라스베가스(링크 : http://young.hyundai.com/str0005View.do?gpostSeq=4705)”에서 만나보았던 벨라지오 분수 쇼를 두바이에서도 만날 수 있다면 두바이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 되지 않겠는가

벨라지오 분수 쇼보다 더 큰 분수 쇼를 부르즈 할리파 빌딩의 앞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 분수 쇼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매시간 30분마다 펼쳐지는데 할 때마다 아랍노래, 유명 Pop노래, 클래식 음악 등 다양한 노래를 반주로 펼쳐진다. 최소 21M에서 최대높이 150M까지 올라가는 분수 쇼는 야간 두바이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두바이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쌓였던 피로를 시원하게 솟아나는 분수를 보고 즐기며 20시간의 두바이 스탑 오버 여행을 마무리 할 수 있다.

 

사실 스탑오버가 되면 위와 같이 여행을 다니지 않고 호텔에서 한숨 푹 자며 오랜시간 비행에 쌓인 피로를 풀고 여유 있게 공항으로 향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젊을 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조금만 더 계획하고 발걸음을 옮긴다면, 짧지만 알차게 두바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