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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move]내 별명을 불러줘! 팀원 소개

작성일201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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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전국에서 모인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10기 가나팀. 60색이 담긴 크레파스처럼 다 다른 색깔을 지닌 60명의 단원 중, 유독 자신의 이름보다 별명으로 불렸던 세 명의 대원이 있다. 맏언니임에도 상큼 발랄한 애교로 팀원들의 사기를 북돋운 임초딩, 우쭈쭈쭈~ 티컵강아지보다 더 귀여운 쭈쭈, 초콜릿보다 달콤한 최컬릿까지! 13박 14일동안 이 세 명의 단원과 함께 먹고 자고 또 삽질했던 영현대 기자가 그들의 매력을 파헤쳤다. 

 

 

  

 단아한 외모와는 다른 엉뚱한 매력이 있는 임소정 대원! 그녀는 동생들에게 특유의 콧소리로 애교가 흘러넘치는 응원을 해주기도 했다. 여자 중에서 나이가 많은 축에 속하는 탓에, 임초딩이라는 다소 자극적인 별명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오히려 그렇게 불린 덕분에 어린 친구들과도 스스름없이 지낼 수 있어, 그녀 본인은 마음에 쏙 들었다는데…. 왜 하필이면 '임초딩'이라고 불렸을까
 

  

 이왕 하는 봉사를 즐기면서 한다면, 힘든 순간마저도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졌다는 임소정 대원. 아침 8시 집합하여 오후 5시가 넘는 긴 건축 봉사시간마다 그녀는 항상 웃으면서 참여했다.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며 청소년기의 성격 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웠기 때문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를 건축하는 취지에 큰 동기부여를 받았다고 말했다. 기숙사에서 살게 될 학생들을 떠올리며 보람차게 시멘트도 옮기고 벽돌을 나를 수 있었다던 임소정 대원은 마음 또한 초등학생처럼 맑고 순수했다. 


 

 

 

 평소에는 얌전하고 귀여운 매력을 뽐내는 누나들의 포켓 보이 주재용 대원! 하지만 요즘 대세는 반전남이라며 귀엽다고 하지 말라던 그였다. 건축 봉사 현장과 K-Pop 공연 무대에서는 2PM보다 뜨거운 심장을 가지고 멋진 남자가 되었다는데…. 양의 탈을 쓴 늑대와도 같은 남자, 주재용 단원! 그의 의도와는 다르게 왜 모든 이들에게 쭈쭈라 불렸던 걸까
 

  

 교육 봉사를 진행한 코포리두아의 한 초등학교에서 최고의 인기남이 된 그를 뒤쫓아 가 봤더니, 다른 의미()로 인기남이 되어있었다. 일일 교사가 된 그는 가나 아이들에게 삥~ 둘러싸여 머리며 볼이며 다 내어주고 있었다. 국적 불문하고 귀여운 매력을 뽐내는 주재용 단원. 하지만 정작 그는 “누나, 귀엽다고 하지 마세요. 저도 멋진 남자예요!”라며 수시로 이승기의 ‘결혼해줄래’를 열창했다. 하지만 이런 모습에 실망하지 마시길. 군대를 다녀온 형들로부터 요령을 배워 삽질을 누구보다 파워 넘치게 했을 뿐만 아니라, 문화 교류 공연에서는 2PM보다 멋진 움직임을 보여줬다는 사실! 이러한 반전매력으로 누나 대원의 마음에 설렘을 안겨줬지만, 알고 보니 그는 나쁜 남자였다. 숱한 누나들의 마음에 불을 지펴놓고 군대에 간다고…. 

 

 

  
 적재적소에 나타나 때론 다정하게, 또 때론 날카롭게 도움이 필요한 상황을 해결한 대원이 있었으니, 이름보다 최컬릿이라는 별명으로 더 많이 불렸던 최윤정 단원이다. 청순한 외모와 함께 나긋나긋한 성격의 소유자지만, 자신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적극적으로 나서는 그녀였다. 특히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10기 가나팀의 공식 통역사로 활동하며, 대원들이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을 때마다 원더우먼처럼 나타나곤 했다.

 

 

 1월 29일에 개최한 가나 코포리두아에 설립한 자동차 정비학교인 현대-코이카 드림센터의 개교식에서 최윤정 단원은 유창한 사회를 보기도 했다. 통역은 처음이라 걱정을 했다는 그녀의 우려와는 다르게, 막힘 없는 부드러운 진행으로 300여 명의 가나 현지인과 내빈들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교육 봉사에서도 한 반의 담임선생님 역할을 자처하며 전체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잘 이끌어나가, 가나 학생들과 해피무버에게 소중한 추억을 안겨주기도 했다. “가나라면 초콜릿이 가장 먼저 떠오르고 특유의 달콤함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잖아요. 제 별명이 그런 초콜릿에서 따온 거라 더 마음에 들어요.”라며 최컬릿으로 기억돼 기쁘다고 전했다. 

 

 


 별명은 언제나 사람 사이의 관계를 가깝게 만든다. 발대식에서 처음 봤을 때의 어색함은 온데간데없어지고, 많은 이에게 친근한 별명으로 불리며 13박 14일의 기간을 ‘그들의 행복한 시간’으로 보내고 왔다.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10기의 활동은 대단원의 막이 내렸지만, 함께한 팀원들에게 그들은 언제든지 비타민 같은 톡톡 튀는 에너지가 넘치는 임초딩, 쭈쭈, 최컬릿으로 기억에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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