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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Move| '시작'이란 마침표를 찍다!

작성일201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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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전 세계 곳곳으로 뻗어 나가, 글로벌 청년 리더로 우뚝 서게 될 여러분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라는 말과 함께 시작된 초록빛 날갯짓이 이제 한 번의 비상을 마치고 돌아왔다. 아쉬움의 눈물도, 행복한 웃음도 가득했던 14일은 지나갔다. 하지만 또 다른 날갯짓을 시작하기 위해 마침표를 찍은 Happy Move 글로벌 청년봉사단 10기의 해단식.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시상식과도 같았던 현장으로 가보자!

 

 

 

 지난 2월 22일. 양재 L타워로 500명의 푸른 해피무브 단원이 모였다. 중국, 인도, 가나, 말라위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내고 돌아온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10기를 기념하기 위한 해단식이 열렸기 때문이다. 푸른 단복을 벗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껏 멋 부린 그들이, 같이 삽질하고 벽돌을 날랐던 동료가 맞는지 의문스럽기도() 했지만, 봉사 전 모습보다 더 예쁘고 멋있어진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한층 밝아진 얼굴로 서로의 안부를 묻고, 해피무브 단원으로서는 마지막 공식행사라 아쉬움도 가득한 모습이었다.

 

 

|팀 소개와 문화공연 모습 / 정진행 사장의 우수 해피무브 단원 시상과 축사 모습|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10기 여러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현대자동차 손승희 사내 아나운서의 환영인사와 함께 해단식이 시작되었다. 인도 대학생과 공동 봉사를 하고 온 인도팀, 중국 핑후 지역 기아 가원 사업에 참여한 중국팀, 살리마 지역 기아 Green Light 사업으로 유치원을 건축하고 온 말라위팀, 현대-코이카 드림센터의 기숙사를 짓고 온 가나팀까지. 각 팀의 특징을 볼 수 있었던 활기찬 귀국 인사와 함께 문화교류공연으로 한층 더 밝은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해피무브 봉사단의 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현대자동차 정진행 사장은 단원들의 검게 그을린 피부를 보면 파견국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했다는 것을 느꼈다며, 같이 합류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여러분이 땀 흘려 지은 건물이 현지에 계시는 분들에게 추억과 사랑을 줬을 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 청년의 인상을 기억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해피무브 단원과 각 협력기관 관계자에게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이 봉사하고 온 17개국의 국기가 장식된 케이크 커팅 모습|


 1기부터 10기까지, 5년간 해피무브 단원은 중국, 인도, 말라위, 가나를 포함한 17개국으로 초록빛 날갯짓을 하여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왔다. ‘한 사람의 꿈은 꿈으로 남지만, 만인의 꿈은 현실이 된다.’라는 칭기스칸의 명언을 현대자동차그룹과 5,000명의 청년이 실현한 것이다. 웃음, 눈물, 땀방울로 뒤덮인 그들은 글로벌 청년 리더로 우뚝 성장했으리라.

 

 

 여기서 잠깐!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10기의 Behind Story를 들어보자. 영현대 기자단이 동행한 가나팀에는 상()을 안 받아서는 안 될 단원을 속속들이 발견할 수 있었다. ‘영원한 청춘은 이것이다!’라는 것을 몸소 보여준 심억수 멘토, 다분한 끼를 뿜어댄 가나팀 아이돌 이시훈 대원,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완벽했던 최수지 대원, ‘빠름~빠름~빠름~’ 어마어마한 힘과 스피드로 건축 봉사를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해낸 최홍원 대원, 이 4명의 단원에게 상을 주고자 한다. 그 이름 하야 공로상, 훈남상, 엄친딸상, 불곰상!

 

 영원한 우리의 아빠로 불린 현대자동차그룹 정책지원팀 심억수 차장은 가나 A팀 멘토로 활동했다. 가나팀의 3명의 멘토 중에 가장 연장자임에도 어느 멘토보다, 또 어느 단원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며 힘찬 모습을 보여주었다. 띠동갑의 20대 청춘이 하기에도 벅찬 건축봉사를 심억수 멘토는 시멘트와 흙이 얼굴과 단복에 묻은 지도 모를 만큼, 봉사기간 내내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를 뿜어냈다. 그뿐만 아니라, 가나 코포리두아에 설립된 현대-코이카 드림센터의 개관을 축하하는 문화교류공연에서는 단원들과 함께 난타공연과 강남스타일을 소화해내 박수갈채도 받기도 했다. 때로는 인생선배로서 취업, 가족, 사랑 이야기를 진지하게 해주시고, 또 때로는 친구처럼 농담도 훅훅 잘 걸어주시던 심억수 멘토. 도대체 그의 청춘은 언제까지일까

 

 여기에 훈남 한 명이 있다. 여자 대원들에게 ‘아이돌’이라는 호칭으로 불렸던 이시훈 대원이다. 춤이면 춤, 봉사면 봉사, 또 영어면 영어, 끼 많은 그를 위한 칭찬은 입이 쉴 틈이 없을 정도였다고. 그의 재능은 특히 가나 현지인과 어울렸을 때 더 대단했다. 남녀노소랄 것 없이, 처음 만나는데도 가나의 인기가요인 ‘아존또(Azonto)’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기도 했다. 그의 훈훈한 모습은 건축 봉사에서도 빛을 발했는데, 찡그리는 표정 하나 없이 “괜찮아유~ 할 수 있어유~”라는 재미있는 구령과 함께 돈독한 팀워크를 연출해냈다.

 

 I want nobody nobody, but you! 원더걸스가 아닌 가나걸스를 결성하여 문화공연 때 Nobody를 섹시하게 춰, 가나 코포리두아를 후끈 달아오르게 한 최수지 대원! 학기 중에는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란 한의학과생이지만, 시간이 나는 방학에는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한다는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그녀였다. 13박 14일의 봉사를 마친 뒤,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10기 덕분에,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주어 고맙다.”며 가나팀원의 손발을 오그라드는 감사인사를 전한 그녀! 손발은 오그라들었을지 몰라도, 그녀의 인사말에 마음만은 모두 환해졌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빨개진 얼굴로 혼자 일을 다 한 것 같은 포스를 뿜어댄 최홍원 대원은 건축 봉사 기간 내내 불곰 같은 힘과 스피드를 자랑했다. 특히 삽질할 때에 고도의 집중력을 보여준 그는 얼굴이 터질 것 같이 빨개졌으나, 이에 개의치 않고 대원들의 환호성을 들으며 더욱 박차를 가하는 모습에 탄성이 나오지 않을 수가 없었다. 학교에서는 의젓한 부총학생회장이지만, 가나에서는 발 빠른 훈훈한 대원으로 활동한 그는,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10기의 활동보고 UCC 제작을 훌륭히 해내 대상을 받기도 했다. 하나부터 열까지 완벽한 최홍원 대원! 매사에 적극적인 그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이들이 평생 살아갈 날에 비해 2주는 단지 하나의 점에 불과한 날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땀방울이 모여, 낳게 되는 어마어마한 결과에 관해 누구보다 알게 됐을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10기. 그들은 국경을 초월한 우정과 도전정신을 보여주며, 다양성을 존중한 소통을 배우고 왔다. 이들의 푸른 단복은 추억 속 한 켠으로 자리 잡겠지만, 글로벌 청년리더로서 펼칠 그들만의 날갯짓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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