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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아, 동전아. 넌 어디서 왔니?

작성일201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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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다양한 유럽의 국가들이 이용하고 있는 유로화, 언뜻 보면 모두 같아 보이지만 유로 동전을 잘 살펴보면 뭔가 다르다! 각 나라 국민들의 국적을 알려주는 여권처럼, 각 동전들의 출생지가 어딘지 알려주는 유로 동전들의 그림 면들을 살펴볼까요

 


<똑 같은 50센트이지만 생산된 국가에 따라 그림이 다르다.>

 

 

1. 구텐탁! 독일에서 태어난 동전들 이야기
 


<처음엔 많이 헷갈리는 2유로와 1유로 동전>

 

  독일의 동전들은 크게 세가지 그림들을 씁니다. 각각 2,1유로와 50,20,10센트, 그리고 5,2,1센트에 동전 크기만 다르게 쓰입니다. 독일의 동전들을 예시로 살펴볼까요 우선 2유로와 1유로에는 독수리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 독수리는 독일의 상징으로 유럽 연합의 상징인 별들로 둘러 쌓여있습니다. 2유로와 1유로는 그림은 같지만 2유로가 더 크고, 1유로와는 달리 은색으로 둘러져 있는 차이점이 있으니 사용할 때 1유로와 헷갈려 하지 마세요.
 


<독일 동전에 쓰이는 독수리, 브란겐부르크문, 그리고 떡갈나무의 그림>

 

  50,20,10센트의 경우 독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도 뽑히는 브란겐부르크 문(The Brandenburg Gate)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이 그림은 과거 분열되었던 독일에서 현재 통일된 독일의 모습과 더불어 독일과 다른 유럽간의 강한 유대를 향한 열린 문을 강조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5,2,1센트에 그려진 떡갈나무의 잔가지는 이전 독일 화페인 마르크화의 동전 페닝을 연상시키는 그림이라고 합니다. 센트 동전들도 2,1유로 동전들과 마찬가지로 유럽을 상징하는 별들로 둘러져 있습니다.

 


<나라의 이름이 새겨진 핀란드, 스페인, 슬로바키아, 네덜란드의 동전>

 

  또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다른 국가의 동전들은 그 국가의 이름이나 약어를 동전 어딘가에 새겨 넣지만 독일은 그 어떤 동전에서도 국가 이름을 확인 할 수 없다고 합니다.

 

2. 다른 유로존 국가들의 동전은 어떨까
 


<다양한 그림 면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유로화>

 

  다양한 국가가 똑 같은 통화를 쓴다는 것은 즉 각 나라에서 다른 모습으로 생산된 동전이라 해도 다른 나라에서도 똑같이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이겠죠 그래서 유명관광지나 큰 도시에서는 인접한 국가의 동전을 만나볼 수도 있답니다. 영현대 기자가 머무는 독일의 경우에는 인접한 프랑스, 오스트리아와 네덜란드에서 생산된 동전을 쉽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 물건을 사고 동전을 거슬러 받을 때 꽤 먼 나라에서 온 동전들을 볼 때 면 어떻게 이리 먼 거리를 왔을까, 괜히 신기하기도 합니다.

 
 

<모두 다른 면들을 가진 이탈리아(위) 오스트리아(아래_왼쪽부터 50,2,1센트)의 동전들>

 

  독일, 프랑스와 같은 나라들은 보통 3가지 그림을 동전에 쓰지만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그리스의 동전들은 2유로부터 1센트까지 모두 다른 그림 면을 가지고 있어 다른 국가보다 더 동전 구경하는 재미가 있죠! 심지어 오스트리아는 헷갈리기 쉬운 센트 동전들 그림 면에도 숫자가 적혀있어 동전 구분하기가 비교적 쉽게 느껴집니다. 반대로 아일랜드, 바티칸, 벨기에 같은 경우 모두 같은 그림을 동전에서 쓰고 있습니다.

 
<검지손가락 위에 쏙 들어올 정도로 작아 집기 불편한 1센트 동전>

 

  하지만 수 많은 나라의 동전들 중에서도 만나기 힘든 동전이 있다는 거 아시나요 바로 핀란드의 1센트짜리 동전 입니다! 실제로 1센트를 만나보면 알겠지만 굉장히 작고 사용하기에도 귀찮은 존재이기도 하죠. 그래서 공식적으로 핀란드에 1센트는 존재하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유럽 여행을 하다 보면 쉽게 만나 볼 수 있는 다양한 동전들. 각 나라의 이야기가 담긴 동전을 모아보는 건 어떨까요

<참고 사이트: http://www.eurocoins.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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