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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 브라질] HMB 생산공장 X-file

작성일201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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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2012년 9월, 사탕수수밭에 불과했던 땅에 브라질을 대표하는 자동차공장이 세워졌다. 현재 브라질의 대표가 된 현대자동차 자동차공장은 남미거점으로서의 글로벌 생산네트워크의 구축을 완성시켜야 하는 중요한 임무를 지녔었다. 그로부터 불과 반년, 이 HMB 생산공장에서 양산한 HB20는 벌써 브라질 소비자들 사이에서 소형차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으며, ‘가장 많이 팔리는 차’ 그리고 ‘가장 만족도가 높은 차’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같은 대박 비결의 이면에는 ‘생산기술분야의 살아있는 신화’라고 불리는 공장장 김성배 전무의 진두지휘의 성과가 있었다는 사실! 그리고 삐라시카바의 HMB 생산공장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들이 곳곳에 숨어있다는 사실! 영현대 기자단이 공장장 김성배 전무에게서 직접 듣고 온 공개되지 않았던 HMB 생산공장의 숨은 대박 비결을 여기서 모두 공개한다. 



 

과연 삐라시카바에 위치한 HMB 생산공장에는 어떠한 비결이 숨어있을까

현대 모비스, 다이모스, 로템 등의 계열사와 협력사 5개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HMB 생산공장은 큰 부지 내에 계열사들이 함께 있고, 모든 공장 라인이 하나로 이어져 있기에 최고의 자동차를 만들기 위한 환경이 완벽하게 갖추어졌다고 볼 수 있다. 부품조달의 관점으로나 기술력, 생산의 효율성을 최적으로 끌어올 릴 수 있다는 점에서 콤팩트(compact)하지만, 실용도가 높아 모든 라인이 함께 만들어내는 힘이 강한 것이다. 
 

이러한 결과로, HB20 출시 이후 첫해인 올해부터 HMB 생산공장의 최대 생산규모 수준인 15만대 생산의 목표를 달성해 나아가고 있다. 리서치 조사 전문업체의 인사이트에 따르면, 2015년에는 브라질 전체 자동차 시장이 500만대까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앞으로 브라질이 다가올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 등 큰 이벤트들을 많이 앞두고 있는 만큼, 산업 수요가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에서이다. 


 
‘삐라시카바’의 위치 또한 결정적인 한 몫을 한다. 기존의 공장 후보지였던 6곳 가운데, 상파울루주 삐라시카바시는 주와 시가 합심하여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했다는 점과 상파울루 주 자체가 자동차공업이 발달되어 있다는 이유로, HMB 공장 설립의 최적의 부지로 선정되었다. 아울러 타 자동차 브랜드인 혼다와 도요타 공장이 반경 100km 내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현지 업체들로부터의 부품 조달이 용이하게 이뤄질 수 있기도 하다. 또한 산투스 무역항을 통해 한국으로부터의 부품 조달이나 자동차 무역의 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삐라시카바는 남미 거점으로서 가장 적합한 곳으로 점 찍어졌다.

 
▲공장이 위치한 삐라시카바(Piracicaba)의 위치를 표시한 지도. [출처=구글맵]

사실 브라질은 산업수요 전세계 Top4의 나라로 포드, 피아트, GM 등의 타 자동차 글로벌 브랜드들은 이미 일찍부터 진출해 자리를 잡았다. 이 중 현대자동차는 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국가들 중에서도 가장 늦게 브라질로 진출하게 되었다. 하지만, 앞으로 더욱더 확대될 자동차 시장의 수요에 맞춰 앞서 선보인 HB20와 같이 시장성과 기술력을 두루 갖추면서, 현대차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장점을 지닌 ‘브라질만을 위한 자동차’를 양산해 나아가 브라질에서도 해외법인의 새로운 성공의 역사를 써 나아갈 예정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공장장 김성배 전무의 업종이기도 한 ‘생산기술’은 공장을 설립할 때 엔지니어 분야와 함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파트이다. 바로 여기에 HMB 생산공장의 또 다른 비결이 숨어있다.

 
생산 기술이란 설계 제품 개발에서 도면이 나온 것을 가지고 공장을 적용할 때 어떻게 하면 좋은 품질의 차를 값싸게 빨리 만들 수 있는 연구하는 분야를 말한다. 공장이 가동되기 위한 설계, 현장적용, 장비설치, 시험 전까지 등의 모든 과정을 생산기술이 담당하는데, 특히 HMB공장은 ‘4M’의 내부조건을 최적으로 맞춰, QCD(Quality, Cost, Delivery)의 저비용 고효율을 달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4M이란 Man(사람), Machine(장비), Material(자재), Method(공법)의 준말로써, HMB 생산공장은 Man(사람)과 Method(공법)에서 특히나 독창적인 방법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외부조건으로는 브라질 법규를 잘 따르고 현지 상황에 따라 환경을 잘 맞추어가는 것을 중시하고 있다. 

 


HMB 생산공장의 대박 비결 중 가장 특징적인 점은 최초로 시도된 그리고 도전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개발한 기술이 있다는 점이다. 이중 HMB공장 최초로 도입된 ‘원키트(One-kit) 생산방식’은 HMB공장 생산기술 자체의 연구결과 탄생하게 되었는데, 이는 공장 내 부품 조달을 자동화 라인으로 작동시키게 함으로써 생산효율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 원키트 생산방식은 2012년 신기술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 이와 같은 활용도가 높은 생산 방식의 도입은 또 하나의 HMB의 명성을 높여주는 비결이 되었다. 

 
더불어 해외공장으로서는 최초로 도장 공장에서 시도된 성과물로 ‘3C1B 공법’이 또 하나의 비결이다. C는 Coating, B는 Baking으로 기존의 공장에서는 3C2B의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각 코팅시 마다 베이킹을 해야 했던 방법과는 다르게, 마지막에 한 번의 베이킹을 해도 페인트칠이 잘 완성될 수 있게 만드는 저비용고효율의 방법을 자체 개발해서 도장 공정에 적용시켰다. 



 




브라질 현지사람들의 사이에서는 ‘HB’가 ‘Hyundai Brazil’이 아닌 ‘Happy Brazil’로 불린다고도 하는데, HB20의 성공적인 론칭 덕분이기도 하지만 자동차를 생산해내는 HMB 생산공장 자체 내에서 뿜어내는 해피 브라질의 문화 또한 그 몫을 더해나가고 있었다. 

 

공장 내부에는 직원들의 고충을 상담할 수 있는 상담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고, 공장 내부의 시설 또한 현지화하거나 한국인 주재원들과 현지 주재원들이 자연스레 융화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무엇보다 사훈 중 하나인 ‘Harmony(친애)’의 문화를 몸소 보여주듯이, 현지 직원들이 실제로 즐겁고 행복하게 일을 하는 모습을 공장을 방문하며 직접 본 영현대 기자단은 이에 감동하기도 했다. 

HMB는 현지 일자리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상당한데 직접 고용이 5,000개, 간접 고용이 2만개까지 미치는 등 일자리 창출효과가 커,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지역사회에의 사회공헌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공립학교의 8세부터 14세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Hyundai Football Clinic(축구교실)’이 하나의 사례이다. 또한 지역의 다문화축제에는 현대차 차량을 경품으로 지급하는 등의 방법으로 지역사회의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으려 노력하고 있다. HMB의 이러한 노력들이 Happy Brazil을 만들어나가는 커다란 힘이 되고 있다. 


 


HMB공장 현장의 최전선에는 공장장 김성배 전무가 있다. 1981년 4월 1일 현대차에 입사한 HMB 공장장 김성배 전무는 생산기술 분야에서 엔지니어로써 32년째 담당업무를 해오고 있다. 현대차 내에서는 생산기술분야의 임원이자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네임을 가진 존재로 유명하다. 그는 브라질로 오기 전까지 많은 엔지니어들의 선망의 대상인 울산 현대차 센터장으로서 생산기술총괄 기술업무를 맡았고, 이후에 현대차 브라질 법인의 설립 기획 단계부터 1년 넘게 철저한 준비를 했었다. 브라질에 온 지 이제 2년이 넘은 지금, 김성배 전무는 HMB 초기부터 공장 설계 업무를 맡아 함께 준비해온 임직원들과 함께 현대자동차 브라질(HMB) 공장의 성공적인 설립에 결정적인 기여를 해왔다.

 

또한 그는 

라며 HMB 생산공장에서 탄생한 HB20에 대한 브라질 현지의 평가를 한마디로 정리해주었다. 

*아가베 빈찌= HB20의 현지어로, H(아가) B(베) 20(빈찌)이다. 






HMB에서 생산하는 HB20는 올해 브라질 내 최고 수준의 자동차전문잡지 AUTO ESPORTE에서 수여하는 ‘2013 Carro Do Ano(the Car of the Year)’를 받아, 브라질 내 HB20의 인기와 HMB 생산공장의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영현대 기자단이 HMB를 방문한 지난 2월 28일에는 작년에 런칭한 HB20가 생산대수 누계 5만대가 되는 뜻 깊은 날이기도 했다. 앞으로 글로벌 Top5 브랜드 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HMB 생산공장에서 탄생하는 자동차들이 브라질 내에서 가장 사랑 받는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잡아, 더욱 더 멋지게 도약할 날을 기다려본다. 또한 공장장 김성배 전무와 현지 직원들이 초기 HMB공장을 기획할 때부터 꿈꿔온  ‘3L(Living Legend in Latin America)’의 꿈, HMB 생산공장이 브라질에서 당당히 펼쳐주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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