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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 브라질] HMB의 오직 그대만

작성일201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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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상파울루 시내의 도로에서 파란 문(Blue Gate)의 현대 자동차 판매점을 만났다. 반가운 마음으로 들어선 우릴 향해, “오이(Oi)”하며 인사하는 많은 자동차들. 엇!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차들이 다들 똑같이 생겼다. 다양한 차종을 판매하는 일반적인 딜러샵과는 다른, 요리조리 훑어보아도 똑같은 차량만이 우리를 맞이하는 이곳은 바로 ‘HB20 전용 딜러샵’이다. 매장 입구의 파란 문은 HB20 전용샵을 나타내는 색깔이다. 여러 현대차종을 판매하는 딜러샵의 문은 은색 문 즉, 실버 게이트(Silver Gate)이다.
  브라질에서 현대자동차를 판매하는 딜러샵은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수입차 딜러샵으로,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다양한 차종의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딜러샵인데, 한국에서 브라질로 수입한 현대차종을 거래하는 곳이다. 다른 하나가 바로 브라질만의 독특한 딜러샵 형태인데, 현지어로 아가베 빈찌(HB20)라고 불리는 현대자동차의 브라질 주력상품만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하나의 얼굴만이 고객을 맞이하는 이 곳으로의 입성은 꽤나 신선한 기분이었다.

 

 

 

 

 

  아가베 빈찌(HB20)의 이름만 보아도 브라질 자동차 시장에 대한 현대자동차의 애정과 열정이 느껴진다. HB20는 현대브라질(Hyundai Brazil)의 HB와 B세그먼트 급의 소형차임을 나타내는 숫자 20을 합쳐 붙여진 이름으로, 현대자동차가 브라질만을 위해 만든 특별한 차종임을 한 눈에 보여준다. B세그먼트 급의 소형 콤팩트 차량이 60%를 점유하고 있고, 사탕수수 에탄올과 가솔린을 함께 사용하는 혼합연료 차량이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브라질 자동차 시장의 특성에 발맞추어 현대자동차가 야심 차게 선보인 현지 전략 소형차가 바로 HB20이다.


 

  현지에서 HB20의 경쟁 차종은 폭스바겐의 골(Gol), 피아트의 팔리오(Palio), 포드의 피에스타(Fiesta) 등이 있는데, 지난 해 12월의 시장점유율을 기준으로 HB20는 골과 팔리오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해치백 소형차인 HB20에 이어 SUV 차량인 HB20 X와 곧 출시될 세단 HB20 S까지 합세한다면 HB20 시리즈의 시장점유율은 점차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 HB20는 ‘2013 브라질 올해의 차’로 선정되었을 만큼, 브라질 자동차 시장의 기대주로 인정받고 있다.

 

 

 

 

 

  HB20 전용 딜러샵의 주인공은 매장도 딜러도 아닌, 바로 HB20다. HB20가 없는 매장과 딜러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곳이다. 그야말로 HB20에 의하여 움직이는 곳인 것. 우리는 HB20에 의하여 딜러샵 주변의 작은 상파울루를 느낄 수 있었다. 브라질 자동차 시장의 ‘진짜 신차!’ HB20를 타고 시내의 작은 골목골목을 다녀보았다. 앙증맞은 외관만큼이나 내부도 아담한 HB20는, 그러나,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있는 차량이었다.
 

 

  브라질의 도로 위에서 자주 만날 수 있었던 현대차종인 i30의 Younique함을 닮았으면서도 브라질 고객만을 위한 HB20만의 특별함이 묻어있었다. 바이오 에탄올과 가솔린을 모두 사용하는 혼합연료 차량이라 엔진 소리에 차이가 있지는 않을까 생각했던 우리는 시승 후, 일반적인 가솔린 연료 차량과의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곧, 수많은 HB20가 브라질의 도로를 활보하는 모습을 볼 날이 머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는 시승시간이었다.

 

 

 

 

 

  매장의 모든 딜러들은 한 명도 빼놓지 않고, 오로지 HB20만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매일 아침 고객들을 맞이하기에 앞서 만나는 대상은 Only HB20! HB20만을 생각하며 하루를 보내고, HB20만을 원하는 고객들을 맞이한다. 그야말로 이곳은 HB20만을 위한 그런 곳. 우리는 10년 동안 현대자동차의 딜러로 일하고 있는 아나 파울라 씨를 만났다.
 

 

  인터뷰에 임하는 파울라 씨의 얼굴에 HB20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이 넘쳐 흘렀다. 파울라 씨는 ‘HB20가 현재 브라질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차종’이라 하며, ‘현대의 혁신적인 전략이 잘 적용된 예’라고 말했다.
  “일반 딜러샵의 경우에는, 찾아오는 고객들이 어떤 차종을 원하여 방문하는 지 예상할 수가 없어요. 하지만 우리 딜러샵에 오는 손님들은 모두가 마음 속에 HB20를 품고 오시죠. 이런 특징 덕분에 우리는 고객들에게 더욱 섬세하고 세부적으로 접근할 수 있어요.” 파울라 씨는 해당 딜러답게, HB20 전용샵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으며, 또한 현대자동차의 딜러라는 것에도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그녀는 ‘브라질에서 현대자동차의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일하는 것이 보다 수월해졌으며, 무엇보다 새로 설립된 HB20 전용샵에서 일하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HB20가 있기에 샵이 있고 HB20가 있기에 딜러가 있는 곳, 파는 이나 사는 이나 HB20를 위해 발길을 향하는 곳, 그래서 여기가 바로 HB20만을 위한 Hot place ‘for HB20’이다. 
 

 

  브라질의, 브라질에 의한, 브라질을 위한 현대자동차 브라질 법인(HMB), 고객의, 고객에 의한, 고객을 위한 서비스의 현대자동차 딜러샵, 그리고 HB20의, HB20에 의한, HB20를 위한 전용 딜러샵까지, 브라질은 현대자동차의 애정을 듬뿍 받고 있는 나라임에 분명하다. HB20의 미래는, 현대자동차의 열정이라는 씨앗이 브라질이라는 토양에 잘 심어져, 브라질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이라는 양분을 먹으면서 크고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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