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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 브라질] 이것이 레알입니다

작성일20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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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한국의 돈은 원(圓), 영국의 돈은 파운드(Pound), 미국의 돈은 달러(Dollar). 

브라질의 돈은 레알(Real)입니다. REAL 레알 대체 어떤 모습과 의미를 지닌 돈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레알에 새겨진 동물과 그림, 그리고 레알로 할 수 있는 모든 것! 브라질의 돈, 레알을 이야기 해볼까요.

 









 

 브라질의 화폐 단위인 REAL은 국제 표기발음으로 레알이지만, 브라질에서는 ‘헤알’로 불립니다. 

 단위 기호는 R$이지요. 1레알은 올해 3월 20일 기준으로 556원 그리고 미국$0.50에 달합니다. 




 



 16세기, 포르투갈인이 브라질로 넘어오면서 현지 상인들에게 무역을 제안하게 되면서 거래가 성행하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연안에서는 해적들의 암거래 활발했던 시기였죠. 브라질뿐만 아니라 식민지배를 받던 남미 전역이 유럽국가와 무역 거래가 많아지던 때였습니다. 특별한 화폐 시스템이 없던 브라질은 각국의 동전을 사용했는데요. 그 중 가장 흔히 쓰였던 화폐단위가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레알(Real)이었습니다. 1690년, 다양한 동전으로 무역거래가 복잡해지자 브라질은 레알 단위를 착용해 공식 동전 주조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772년에는 자금을 모으기 위한 포르투갈 왕족이 처음으로 종이화폐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20세기까지 계속 사용되던 단위 레알은 1942년에 크루제이루(Cruzeiro)로 교체됩니다. 이후 6번이나 더 화폐단위 변동이 실시되는데, 이는 불안정한 경제와 인플레이션이 브라질 경제문제로 손꼽히게 됩니다. 이로 인해 1994년, 화폐개혁이 가동되었고 단위가 다시 레알(Real)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사용되며, 물가안정과 경제력 상승에 발돋움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1레알 이하는 동전으로 주조되며 단위는 센타부(Centavo)입니다. 동전의 앞면에는 각 세기를 대표하는 인물들의 역사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1센타부에는 포르투갈의 탐험가가 브라질을 발견한 당시의 범선, 5센타부스에는 브라질 독립을 상징하는 비둘기, 10센타부스에는 최초황제 페드루 1세가 이삐랑가 언덕에서 독립을 선언할 때 탔던 말, 25센타부스에는 공화정 국기의 상징적인 문양, 50센타부스에는 외교와 무역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바다와 파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뒷면에는 공통적으로 우주와 별이 새겨져 있죠. 우주는 세계를, 별은 브라질의 주들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지폐는 1레알부터 시작됩니다. 모든 지폐의 공통적인 특징은 조각상의 형태를 띤 여성 초상화가 그려져 있다는 것이죠. 이 여성은 가상의 인물로, 브라질 연방과 공화국 선언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 자연생태계가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갖는지는 지폐 뒷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레알의 경우는 브라질 내에서만 100여 종이 넘게 서식하고 있는 ‘벌새’

2레알은 세계적인 희귀동물이지만 브라질 해안에서만 5종이 발견된 ‘바다거북’

5레알은 브라질 늪지대에 서식하는 '왜가리' 

10레알은 남미를 대표하는 ‘앵무새' 20레알은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황금사자 원숭이’ 

50레알도 역시 멸종위기에 처한 ‘표범' 그리고 100레알에는 브라질 해안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농어’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후 브라질은 2010년에 신권 지폐를 발행했습니다. 앞-뒷면의 그림과 상징들은 모두 같지만, 프린트 방법과 문양 등이 세밀해지고 금액마다 사이즈가 달라졌죠. 위조방지가 어려워지고, 시각장애를 지닌 사람들에게 금액 분별이 쉬워졌다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출처 brazil.gov.br











 브라질과 한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가지는 공통적인 불만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살인적인 물가’입니다. 두 국가의 물가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지 않나요 한국 ‘원’과 브라질 ‘레알’로 무엇을 살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아침은 사과와 우유를, 점심은 식당에서. 그리고 저녁은 고기와 상추를 먹는다면 하루 식사 비용은 어느 정도 될까요 한국은 대략 2만 8천원, 브라질은 만 5천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농축산물은 브라질 물가 중 가장 저렴한데요. 특히나 국내산 소고기 가격이 한국에 비해 매우 낮아, 가정집에서 안심스테이크 한 점을 5천원 안팎으로 먹을 수 있답니다. 그러나 원재료가 저렴한 것에 비해 식당가격이 낮지 않다는 점이 아이러니컬한 부분입니다. 


체감물가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먹거리 분야를 확인해봤으니 대학생들의 관심분야도 확인해볼까요


 






 자료출처 www.numbeo.com / www.expatarrivals.com / www.submarino.com.br 




 브라질과 한국은 어느 정도 비슷한 물가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류, 전자제품 등 수입품 가격은 막대한 세금정책으로 인해 엄청난 고가에 팔리고 있습니다. 높은 물가에도 불구하고 평균 임금률은 굉장히 낮은 편입니다. 이는 좀처럼 빈부격차가 줄어들지 않고, 계층마다 생활수준에 격차가 매우 큰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현재 브라질은 저성장 속 물가상승이라는 딜레마에 빠진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현 지우마(Dilma) 대통령은 기초 생필품에 부과하는 연방세 폐지 등 대대적인 감세조치를 감행하며 물가안정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90년대 초 고성장을 이룩했으나 최근 몇 년간 낮은 성장률을 보이는 브라질. 앞으로는 얼만큼의 경제성장을 보여줄지 그리고 레알이 어떤 새로운 의미를 가져올 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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