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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BMW?

작성일201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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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사진 오종욱 - 하늘 높이 솟은 BMW 본사와 그 앞에 있는 둥근 원형의 BMW 박물관

 

모두가 한 번쯤은 들어본 말 구텐 탁(Guten Tag)! 안녕하세요! 오늘은 자체 특별취재를 자처하고 영국에서 독일로 날아간 오종욱 취재기자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드리려 합니다.
독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이 질문에 대부분 사람들은 끝내주는 맛의 맥주와 소시지 그리고 최고급 자동차라고 말합니다. 이 중에서 저는 주저 없이 자동차 산업이라 말하겠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 자동차의 브랜드! Mercedes-Benz, Audi, Porsche, Volkswagen, 그리고 BMW가 있습니다. 각 브랜드 별 대표적인 차량이 있고 추구하는 가치가 조금씩 다르지만, 꾸준히 사랑받는 독일 자동차 기업들은 분명 그 특별함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BMW의 특별함을 파헤쳐 볼까요  

 

여기서 잠깐! BMW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간략히 설명하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BMW는 베엠베(B ayerische M otoren W erke)라고도 불리 우며 독일 바이에른 주에서 창립된 회사입니다. 지금도 바이에른 주 뮌헨에 본사가 있습니다. 원래 BMW는 비행기의 엔진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회사였습니다. BMW의 원형 로고에서 나타나듯 항공기의 프로펠러 모양과 푸른색과 흰색이 조합되어있으며 흰색은 알프스 산의 흰 눈과 푸른색은 바이에른 주의 푸른 하늘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암울하고 어두웠던 2차 세계대전의 패전국이 된 독일은 베르사유 조약 때문에 항공기나 군수 물품을 더는 생산할 수 없게 되었고 이에 BMW는 위태롭던 회사의 생존을 위해 자동차 산업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워낙 뛰어난 항공기 엔진기술을 가졌던 BMW! 자동차 산업에 완벽히 스며들었고 지금 우리가 명차라고 부르는 BMW가 되었습니다.  

 

 

 

▶사진 오종욱 - 전시된 BMW 차량으로 사진보다 훨씬 많은 차량이 전시 되어있습니다. 

 

 

<왜 대중들은 BMW에 열광하는가> 

 

잘사는 친구의 집에는 꼭 한 대씩 있는 외제 차! 그저 부유함을 과시하고 싶어서일까요 물론 이 또한, 외제 차를 선호하는 이유이기도 하겠지만, 단순히 값비싼 외제 차에 대중들은 선호하지 않습니다. 

 BMW만의 특별함을 고객들이 돈을 주고 산다고 생각합니다. 각 브랜드마다 그리고 모든 차종마다 가치와 정신이 깃들어 있지만, 가치와 정신을 어떻게 고객에게 호소하느냐에 달린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안전하고 안정감 있는 과학 기술의 결정체를 뛰어넘어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생활 밀착형 차량의 제조로 고객과의 친밀도를 높인 BMW 국적과 인종 그리고 성별을 불문하고 모두가 열광하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사진 오종욱 - BMW 박물관 내부 모습은 흰색으로 깔끔한 인테리어이며, 구역별 카페와 쉼터 그리고 전시장이 박물관을 가득 채웁니다. 

 

 

<박물관 둘러보기 >  

 

뮌헨 올림픽 공원 근처에 있는 BMW 본사와 박물관 그리고 벨트 때문에 올림픽 공원이 먹고 산다고 해야 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규모와 수많은 방문객이 찾습니다. 웅장한 BMW 본사와 붙어있는 박물관은 둥근 원형의 건물이며, 박물관 뒤편에 하늘 높이 솟아오른 빌딩이 바로 본사입니다. 이곳이 바로 BMW이다! 라고 말해 주듯 엄청난 BMW의 아우라가 저를 감쌌습니다. 

 

 

 

▶사진 오종욱 - BMW 박물관 내부 모습으로 위에서도 아래 광경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우선 박물관에 입장하면 깔끔한 실내 장식으로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먼지 하나 없을 것 같은 흰색계열의 인테리어와 길 찾기 쉬운 미로라고 표현하면 모순이지만, 이 표현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각 구역별로 깔끔하게 전시용 차량을 배치했고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각과 청각을 잡아끄는 모니터로 가득 채워져 있었습니다. 분명 자동차 박물관이지만 박물관 같지 않은 편안함과 차량에 초점을 맞춘 설계가 인상적이었으며, 방문객 모두 시선을 한곳에 두지 못하고 두리번두리번 거리는 모습을 여러 번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 오종욱 - 전시된 BMW 오토바이의 종류와 수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차량뿐만 아니라 일찍부터 오토바이 산업에도 두각을 나타낸 BMW! 오토바이의 역사가 이곳에 모두 드러나 있습니다. 연대별 생산된 오토바이와 이와 관련된 기술들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비록 전문가가 아니라면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단순히 시각적인 흥미를 채우기엔 충분합니다. BMW 오토바이를 보면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디자인을 더 높이 사고 싶으며, 고급스러움뿐만 아니라 기존에 보던 오토바이와는 다른 디자인에 호기심이 생기게 했습니다.

 

  

▶사진 오종욱 - BMW의 가치와 정신이 깃든 박물관 내부 갤러리와 자동차 커버를 씌우고 청소중인 직원 

 

수많은 BMW의 차량이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은 아닌 듯 합니다.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가치와 정신을 담아내며, 무엇을 지향하는지를 박물관 곳곳에 나타나 있고, 구역별 특징을 살려 BMW가 관광객과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철저한 청결관리로 항상 준비된 모습에 놀라웠습니다. 특히 관람 중 두 명의 직원이 차량의 커버를 씌운 뒤 조명을 청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진 오종욱 - BMW WELT 내부와 외부 모습은 웅장한 월드컵 경기장 같습니다.

 

 

 

둘러보기 >

 

벨트는 박물관을 마주하고 있는데 벨트의 외관은 축구 경기장과 비슷해 월드컵을 보러온 기분이 들게 합니다. 워낙 웅장한 외관에 입이 자동으로 벌어지게 하며, 박물관과 벨트를 이어주는 다리를 건너 벨트에 다다르면 벨트에서 바라본 본사와 박물관의 광경 또한 장관이었습니다. 

 

 

▶사진 오종욱 - BMW WELT에 전시된 차량과 오토바이를 직접 탑승 가능하지만, 운전은 불가능 합니다. 

 

 

벨트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최신 BMW의 전 차종을 탑승해볼 수 있고, 심지어 오토바이까지도 가능합니다. 수많은 관광객은 모두 아이가 된 듯 차량에 몸을 싣기 바빴으며, 차량을 타고 한껏 멋진 포즈로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 사이로 아이들은 BMW 차량으로 만든 게임에 몰입해있었습니다. 마치 내가 직접 운전하듯 빠져든 아이들에게서 BMW는 자라나는 아이들까지 놓치지 않고 겨냥한 마케팅이 대단해보였습니다.

기념품 가게와 더불어 카페 그리고 레스토랑까지 갖춘 BMW 벨트와 박물관에선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이 성공적인 듯합니다. 언제나 줄이 끊이질 않는 기념품 가게엔 아기자기한 기념품부터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에 BMW의 디자인을 가미해 돋보였습니다. 또한, 카페와 레스토랑에선 휴식을 취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양질의 음료와 음식은 물론 어느 하나 빠지질 않는 BMW의 디자인들이 고객들을 끝없이 각인시켜주었습니다.
 

 

  ▶사진 오종욱 - BMW 본사와 박물관 맞은편에 있는 WELT의 사진

 

 

 


BMW만의 문화가 독일과 전 세계를 쥐락펴락합니다. 박물관과 벨트를 통해 느낀 BMW의 힘은 실로 상당한데 한마디로 표현하면 “BMW가 고객을 찾아가기보단, 고객이 BMW를 찾아오게 하자!”입니다. 제품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브랜드 가치에서 나오는 자부심이 BMW를 정상에 서게 한 원동력인듯 합니다. 이곳을 찾는 방문객 중 독일인의 비중이 상당한 데 자국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과 BMW에 대한 관심이 우월한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는 독일을 만드는데 일조하는 것이 틀림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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