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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천국 밀라노

작성일201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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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사진 박한이)

이탈리아는 다양한 패션 문화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예술의 집결지로서,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예술가를 배출한 최적의 유학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말끔한 슈트 차림의 멋쟁이들이 활보하는 패션의 본고장 밀라노는 누구나 동경하는 ‘명품 1번지’ 도시입니다. 바로 이곳에서 지난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총 4일 동안 MEN 2014 S/S 패션위크가 열렸는데요. 패셔너블한 남녀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인다는 그 생생한 현장을 저와 함께 가보시겠습니다.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하는 밀라노 패션위크


▲ 밀라노 패션위크의 공식마크 '이탈리아 패션의 국가 협회' ( http://www.cameramoda.it )

남성 슈트의 대명사 아르마니,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모스키노와 알렉산더맥퀸, 섹시함을 극대화하는 돌체앤가바나, 가죽을 재해석한 보테가 베네타, 구찌, 베르사체, 질 샌더, 미소니, 프라다 등등 셀 수 없이 많은 브랜드를 소개하는 쇼가 밀라노 패션위크입니다. 뉴욕, 런던, 파리와 더불어 세계 4대 패션쇼중 하나이며, 남녀 각각 봄/여름(S/S), 가을/겨울(F/W) 일 년에 총 4번 패션위크가 열리고 있습니다.


Mercedes-Benz가 즐비 하는 쇼 기간


쇼장 주변에 자주보이는  Mercedes-Benz 차량들   (사진 박한이)

Mercedes-Benz의 후원으로 쇼 기간에는 유독 E-S Class차량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이 차량들은 세계 각지에서 온 거물급 패션관련종사자들이 탄 차량으로, 쇼 스케줄에 맞춰 수십 대가 일사불란하게 주행하는 모습은 패션위크 기간에만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묘미입니다.


▲ 정부가 인정한 인원 수송차량 마크   (사진 박한이)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이미 아셨겠지만 이 차량들의 번호판을 보면 'N.C.C'라는 마크를 달고 있는데요. 이 마크는 정부에서 인정한 인원 수송차량이란 의미로 대중교통 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합니다. 한국의 모범택시보다 한 단계 높은 개인택시라고 이해하시면 쉽겠습니다.


패션위크 기간의 또 하나의 묘미 ‘스트릿 패션’


▲ 쇼장 앞 개성있는 패션피플들  (사진 박한이)

패션위크 기간에는 정말 멋진 사람들로 도시 전체가 항상 후끈후끈한데요. 이날은 어떤 카메라 앵글도 누구에게나 허락되는 특별한 날 입니다! 물론 쇼장에서 열리는 런웨이가 패션위크의 본질적 의미겠지만, 쇼장에 들어서는 수많은 패션피플들을 통해 그 시즌의 유행 흐름을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정말 혼자 보기 아까울 정도로 패션 센스가 넘치는 분들이 많아 눈이 행복한 시간 이였습니다. 


멋쟁이들의 행렬 ‘런웨이’


▲ '디스퀘어드' 런웨이 현장   (사진 박한이)

이곳은 발칙한 상상력을 지닌 쌍둥이 디자이너 ‘딘과 댄’의 디스퀘어드 쇼장입니다. 이들의 쇼는 단지 옷을 보여주기 위한 런웨이가 아닌 마치 하나의 뮤지컬을 관람하는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데요. 부드럽고 몽환적이면서도 거칠고 마초 같은 분위기는 보는 이들에게 가슴을 뛰게 하고 온몸에 전율을 일으키게 해줍니다. 쇼가 끝난 후에도 그 분위기와 배경음악이 머리에 맴돌 정도니 ‘딘과 댄’은 정말 훌륭한 디자이너!! 우후훗!!


▲ 반바지로 가벼움을 강조한 '예'  (사진 박한이)


특히, MEN 2014 S/S의 키워드중 하나는 '가벼움'인데요.

많은 브랜드들이 슈트의 각 잡힌 어깨를 탈피했으며 불필요한 디테일을 모두 제거해 부드럽고 여유로움을 강조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앞으로 돌아올 여름엔 가벼운 소재와 다소 넉넉한 느낌의 사이즈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자신만의 '리얼웨이 룩' 만들어보세요!




패션피플들과의 인터뷰


▲ 길거리에서 만난 패션피플들  (사진 박한이)

긴 기럭지와 시원시원한 성격을 지닌 Roberta양입니다.
Q. 이번 패션위크에는 어떻게 오셨나요
A. 원래는 패션회사에서 일을 했었는데, 지금은 개인 블로그 촬영차 오게 됐어요.
(패션기간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 블로거들도 대거 참여합니다)

Q. 아, 블로거 시군요! 많이 촬영하셨나요
A. 그럼요, 촬영이 제 일인걸요. 많은 분들이 제 블로거를 찾아주셔서 많은 정보도 얻고, 패션 정보를 공유하는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어요.

Q. 그렇다면 Roberta에게 패션위크의 의미는
A. 전 이기간이 되면 항상 기분이 좋아요. 매번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시간도 보내며 제 자신이 성장하는 느낌을 받거든요. 패션위크는 제 삶의 활력소다!

두 번째로 만나본 친구는 Dino씨입니다.
Q. 이번 패션위크에는 어떻게 오셨나요
A. 쇼 기간 동안에 많은 사람들을 눈으로 보고, 느끼러 왔어요.

Q. 매우 스타일 있으세요! 패션 관련 일을 하시나요
A. 저는 Milano에 위치한 패션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그래서 이 기간에는 수업보단 쇼장 앞에 나와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이 더 도움이 돼요.

Q. 아, 패션을 전공하시는군요. 그렇다면 Dino에게 패션 위크란
A. 공부요! 유명한 디자인을 바로 눈앞에 서볼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이 입는 옷을 보며 많은 영감을 받아요. 



오늘은 이렇게 MEN 2014 S/S가 열리고 있는 세계 4대 패션쇼중 하나인 밀라노 패션위크에 대해 알아보셨는데요. 미래 지향적인 패션의 특성으로 시시각각 변모하는 패션 트렌드를 지켜보기 위해 전 세계 모든 패션 관련 종사자가 이곳 밀라노로 몰려든다는 사실을 확인 하셨습니다. 
하지만, 밀라노 패션위크란 꼭 패션 관련 종사자만 참여하는 것이 아닌, 일반 시민에게까지 평소와 다른 도시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며, 길거리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도시 전체가 즐겁고 활기차는 하나의 축제라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Milano에서 글로벌 대학생 박한이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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