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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 리스트 - 무작정 이탈리아 가기 1편

작성일201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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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이탈리아 로마의 상징 콜로세움 앞 사진 - 오종욱

 

 

무더운 날씨가 절정에 이른 대한민국! 여러분은 어떻게 지내고 있습니까 여러분 모두 즐거운 휴가를 보내셨습니까 아니면 아직 피서를 준비하고 계십니까 오늘은 이탈리아 로마로 날아간 저의 못 말리는 여행이야기를 토대로 알차고 효율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저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아무런 준비 없이 무작정 이탈리아 여행하기는 이제 버킷리스트에서 지워졌습니다.  

 


여행을 위한 동선과 대중교통 그리고 숙소에 대한 아무런 정보 없이 로마 여행을 무사히 마무리했습니다. 아무런 준비 없이 떠난 대가로 무더운 여름날 로마에서 혹독하게 힘들고 배꼽 잡을 만큼 웃기고 많은 에피소드를 만들어 왔습니다. 혹시 이탈리아 로마여행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꼭 필요한 알짜배기 정보가 기사에 가득하니 읽어두시면 좋습니다. 

 

<이탈리아 로마!> 

 


자 그럼 지금부터 도시 전체가 살아있는 역사박물관이자 이탈리아의 수도인 로마를 만나러 가겠습니다. 여러분들은 로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이탈리아는 늑대의 젖을 먹고 성장한 레무스와 로물루스에 의해 건국되었다고 합니다. 마치 우리나라 단군신화에 나오는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건국한 시조와 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한때 로마 대제국이라 불리며 오랜 기간 전성기를 누렸지만, 게르만족에 의해 멸망했습니다. 또한,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기독교를 국교로 공인하면서부터 로마는 기독교의 중심지로 탈바꿈하였습니다. 그 후 로마는 르네상스 시대와 바로크 시대를 거치면서 셀 수없이 많은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세워졌습니다. 19세기에 이르러 로마는 교황의 권위가 낮아지고 이탈리아 왕국에 의해 수도로 정해지면서 교황의 실질적인 지배권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흥망성쇠가 그대로 녹아든 로마에는 4세기경부터 19세기까지 역사적인 명소로 가득히 차있습니다. 학창시절 배웠던 세계사를 직접 이탈리아 로마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로마에는 수많은 관광명소가 있습니다. 하지만 꼭 둘러봐야 할 곳을 놓쳐선 안 됩니다. 로마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콜로세움, 백색의 웅장하고 장엄한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 낮이나 밤이나 많은 사람이 찾는 트레비 분수, 마지막으로 영화 로마의 휴일의 촬영지로 유명한 스페인 광장만큼은 꼭 방문해야 최소한의 로마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감히 4일간의 로마여행으로 로마를 알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명소에서 남들보다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는 자신만의 스토리에 로마를 담아 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이탈리아 로마의 대표 관광명소 산 피에트로 성당, 비토리오 에마누엘라 2세 기념관, 콜로세움, 판테온 

 

<여행에 필요한 것은 정보보다 열정이다.> 

 


우리는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가기 위해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합니다. 여행을 위한 비행기 예약과 숙소 예약, 여행할 곳의 교통수단과 동선, 그곳의 문화와 맛집 그리고 여행에 필요한 물건들을 오랜 시간에 걸쳐 준비하기 바쁩니다. 하지만 이번 이탈리아 여행에 저는 과감히 이 모든 것들을 뒤로 미뤄둔 채 로마로 향했습니다.
7월과 8월의 로마는 고온 건조한 기후로 자외선이 아주 강합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대구광역시와 같습니다. 저는 대구광역시 출신이라 웬만한 더운 날씨에는 부담이 없습니다만, 이탈리아 로마는 대구시보다 체감 기온이 더 높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 샤워한 후 저의 모습은 흰색과 검은색의 바둑알 같이 변해있었습니다. 특히, 반지를 뺀 손가락에는 선명한 반지 자국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이탈리아 대표 상품! 페라리 Store와 피렌체의 GUCCI

 

 

<여름철 로마 여행을 위한 Tips> 

 

- 필수 준비물 - 


반드시 50도 선크림은 필수로 준비를 해야 하며, 선글라스 또한 필히 준비하셔야 합니다. 햇볕이 아주 강해 시력 보호와 완벽한 패션을 선보이게 하는 일석이조의 선글라스는 단연 필수입니다. 개인적으로 끈적이는 선크림보다는 쿨 토시를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일에 대비해 여행용 물티슈를 준비하면 상당히 유용합니다. 여행기간 도중 물티슈가 있었으면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없어서 여러모로 많이 불편했습니다. 또한, 여성분들은 자극받은 피부를 위해 마스크 팩이나 보조 화장품은 필수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 숙소 구하기 -

 

숙소를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성수기라 가격이 많이 비쌉니다. 금전적으로 여유 치 않아 비교적 저렴한 숙소를 선호하신다면 저는 극구 말리겠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숙소는 로마 외곽에 위치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하는 시간과 금액을 생각한다면 무조건 로마 중심부에 숙소를 예약하거나 잡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다른 관광지와 다르게 로마 여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야경! 로마의 명소들은 야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나 있고 낮과 밤이 다른 로마를 느끼기 위해 이동이 쉬운 중심부나 대중교통에 불편함이 없는 숙소여야 합니다. 즉, 여행은 힘들기 마련이라 밤엔 숙소에서 쉬기 바쁩니다. 하지만, 야경을 보러가기 위해 이동이 편한 숙소라면 훨씬 효율적이고 행복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  

 


저는 로마 외곽의 숙소에 머물며 버스를 타고 지하철역에 내려 다시 지하철을 타야만 했습니다. 시간과 경비가 이중으로 들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엄청난 희생이 필요했습니다. 이탈리아 로마의 숙소는 유스호스텔, 호텔, 민박 등 다양하지만, 개인기호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이탈리아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와이파이나 인터넷을 이용하기 어려운 국가입니다. 숙소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지만, 숙소마다 와이파이 비용을 따로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며, 사용하기 느린 속도의 와이파이로 불편할 때가 많습니다. 숙소뿐만 아니라 맥도날드와 공공장소에서도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가 없습니다.  


 

 - 로마에서 무료 와이파이 찾기란 어렵다-

 

충격적이었던 것은 이탈리아에는 스타벅스나 코스타 같은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 가게가 없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었지만, 이탈리아 커피의 자부심 에스프레소와 개인 가게를 위해 이탈리아 정부에서 외국 커피 브랜드의 출시를 막는다고 합니다. 어디를 가든 더운 여름날에 뜨거운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이탈리아 사람들을 보고 있자니 적지 않게 목이 말라왔습니다.  

 


- 생수 구매시 꼭 확인해야 할 것! -


반드시 생수는 여행기간 동안 필수로 지참해야 합니다. 특히 물을 구매할 때 생수인지 탄산수 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Still water나 Mineral water는 일반 생수를 뜻하며, Sparkling water는 탄산수를 의미합니다. 저도 몇 번 일반 생수를 구매하려다가 탄산수를 구매해 제대로 마시지 못하고 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 탄산수는 정말 맛이 없습니다. 목이 너무 마른데 맛없는 탄산수를 마시면 짜증이 확 솟구칠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지하철과 버스 이용시 주의할 점! -

 

로마에는 지하철이 1호선과 2호선으로 운행됩니다. 1회권은 1.5유로, 1일 권은 6유로, 3일 권은 16.5유로입니다. 저는 3일 권을 구매해 지하철을 최대한 이용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유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소매치기입니다. 악명 높기로 소문난 이탈리아 로마의 소매치기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지하철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면 반드시 개인 소지품에 주의해야 하며 절대 뒷주머니나 가방을 열고 다니면 안 됩니다.  

 

특히, TERMINI(테르미니)역에서 조심해야 합니다. 이 역은 A 선과 B 선이 만나는 환승역일뿐더러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이라 소매치기는 이곳에 거의 다 있습니다. 저 또한, 소매치기에 여권과 지갑을 잃을 뻔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어린아이들이 몰려다니며 시선을 분산시키고 앞뒤로 둘러싸 소매치기를 합니다. 다행히 눈치 빠른 덕분에 소매치기를 당하지는 않았지만, 많은 관광객이 소매치기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이곳을 지날 때 무조건 소지품에 유의해야 합니다.  

 

지하철은 무임승차가 불가능합니다만 버스는 무임승차가 가능합니다. 물론 불법이라 발각되면 어마어마한 벌금을 물게 됩니다. 여행 기간에 하루에 두 번은 무조건 이용해야 했던 버스를 저는 과감하게 무임승차를 시도 했습니다. 버스 내부에는 버스표를 특정기계에 넣고 일종의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1회권을 구매하고 기계에 넣어 인증을 받으면 90분 내로 버스를 마음대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사실 많은 이탈리아 사람들과 관광객들은 무임승차를 합니다. 종종 경찰관이 탑승해 티켓이나 교통카드를 검사를 한다고 하는데 한 번도 본적은 없었습니다. 적은 비용을 아끼려다 어마어마한 벌금을 지불할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저는 한 번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옛날에는 원형 극장, 지금은 관광명소로 유명한 콜로세움

 

<콜로세움> 


영화 글래디에이터에서 완벽히 재현된 콜로세움은 원형의 극장입니다. 말이 좋아 극장이지 영화를 보는 극장이 아니라 실은 검투사가 맹수나 다른 검투사와 대결을 하던 전쟁터였습니다. 오래전 로마인들은 이곳에서 잔인한 게임을 즐기고 열광했는데 황제의 의견에 검투사의 목숨이 달려있었습니다. 검투사가 황제를 만족하게 했다면, 살 수 있었고 실망하게 했다면 죽은 목숨이었습니다. 월드컵 경기장과 같이 웅장한 콜로세움은 1층에 귀빈만 앉을 수 있었고 2층에는 일반석 3층에는 입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콜로세움 맞은편에 있는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개선문과 포로수용소 팔라티노

 

이곳에서 많은 관광객이 콜로세움을 둘러싸고 사진 찍기 바빴습니다. 또한, 콜로세움에 직접 들어가 보고 싶다면 표를 구매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이 표로 팔라티노 포로수용소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웅장한 규모의 콜로세움 내부는 걷기 불편하고 3층까지 올라가기 힘듭니다. 콜로세움 바로 앞에 Colosseo 역이 있어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며 콜로세움 주변에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개선문과 포로수용소인 팔라티노가 있어 한 번에 둘러보기 편리합니다. 사실 어느 곳을 가던지 관광객들이 많으므로 아침 일찍 나서거나 늦은 밤 야경을 위해 여행하기를 추천합니다.  

 

▶회백색의 화려한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 

 

콜로세움이나 라보나 광장같이 평소에 자주 듣던 명소는 아니지만, 이곳에 이르는 순간 탄성이 절로 나오게 됩니다. 콜로세움 못지않은 웅장함과 백색에 가까운 아름다운 기념관이 우두커니 있습니다. 콜로세움과 도보로 약 15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이곳은 낮 5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기념관을 이어주는 수많은 계단이 인상적입니다. 많은 관광객이 계단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하며 계단에서 바라본 기념관은 하늘높이 솟아 사진 찍기 좋은 장소입니다.

원형 교차로에서 바라본 기념관은 더욱 장엄합니다. 기념관을 통해 당시 이탈리아 왕국이 얼마만큼 강했는지 짐작해볼 수 있었습니다. 기념관 가운데에 있는 말을 타고 있는 조각상이 바로 이탈리아 왕국을 건설한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황제입니다. 원형 교차로를 가로지르는 횡단보도 중간에서 사진을 찍으면 기념관 전체를 잡을 수 있는데 이곳이 사진 촬영 포인트입니다. 또한, 영국과 다르게 이탈리아는 보행자 우선 원칙이 무시되기 때문에 무단횡단을 하면 아주 위험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신들의 신전 판테온! 평일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이탈리아 대표 명소입니다.

 

<판테온과 트레비 분수>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을 연상하게 하는 판테온! 이곳 앞에 서는 순간 마치 모든 신이 살아 나타날 것 같지만, 관광객만 점차 많아져 제대로 둘러보기 어려웠습니다. 판테온 주변에는 수많은 레스토랑과 카페가 가득합니다. 테라스에 앉아서 담소를 나누는 현지들과 먼 곳에서 이곳을 찾은 전 세계의 관광객들이 밀집해있습니다. 혹여나 이곳에서 식사나 음료를 마신다면 말리겠습니다. 관광지답게 꽤 비싼 비용을 치러야 하는데 판테온을 조금 벗어나면 오히려 더 분위기 좋고 그늘진 테라스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판테온은 고대 로마 건축물로 과학적 연구를 해야 하는 말 그래도 신들의 신전입니다. 사실 지금 판테온은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완벽하게 복원된 상태입니다. 아름다운 외관과 전해져오는 이야기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판테온 내부에 라파엘로와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의 무덤이 있어 더욱 유명합니다.

 

▶트레비 분수에서 먹는 이탈리아의 대표 아이스크림 젤라또

 

트레비 분수의 야경은 워낙 유명해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입니다. 단순히 분수라 여행코스에서 제외하신다면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 이곳의 야경은 일품이기 때문입니다. 이곳 역시 낮이나 밤이나 셀 수 없이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힘든 일정에 지친 여러분, 이곳에 들러 휴식을 취하며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젤라또를 한입 먹는다면 절대 트레비 분수를 떠나고 싶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젤라또의 종류 또한, 다양합니다. 과일을 원료로 만든 아이스크림의 달콤함이 다시금 이탈리아를 방문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콘과 컵 그리고 몇 가지 맛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저는 기본 2가지 맛을 선택해 2.5유로에 행복을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레몬 맛과 요거트 맛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로마의 휴일의 촬영지로 유명한 스페인 광장에는 많은 관광객으로 붐볐다.

 

<스페인 광장>


영화 로마의 휴일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스페인광장은 로마여행 중이라면 반드시 가야 할 곳 중의 하나입니다. 수많은 관광객이 계단에 앉아 휴식을 취하기도 하며, 추억을 남기기 위해 멋진 포즈로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이곳 스페인광장 역시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합니다.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곳에는 소매치기가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스페인 광장 계단에 앉아 앞을 바라보면 유명한 분수대가 있는데 바로 난파선의 분수입니다.
영화 천사와 악마에서도 언급되는 인물 베르니니의 작품으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이 난파선의 분수에 얽힌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람이 마실 수 있는 물과 동물이 마실 수 있는 물이 나뉘어 흐른다고 합니다. 실제로 많은 관광객이 사람이 식음 하기도 합니다.

 

▶콘도티 거리에 있는 수많은 명품가게 눈치 받지 않고 편하게 명품을 구경할 수 있다.

 

스페인 광장을 찾는 이유 중에 빠질 수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패션 강국 이탈리아! 바로 콘도티 거리에 있는 수많은 명품 상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스페인 광장 계단에서 난파선의 분수 쪽으로 바라보면 일직선의 긴 거리가 바로 콘도티 거리입니다. 콘도티 거리에서 쇼핑을 즐기는 관광객의 얼굴엔 웃음이 떠나질 않았는데 명품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수많은 명품 상점을 한눈에 즐길 수 있고 직접 들어가 물품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외국의 명품 상점에 들어가면 눈치받을 일이 없어 편히 구경할 수 있습니다.   

 

포폴로 광장에 있는 쌍둥이 성당과 오벨리스크

 

<포폴로 광장>


유난히 광장이 많은 유럽! 이탈리아 역시 예외는 없습니다. 스페인 광장에서 도보로 20분 거리에 있는 포폴로 광장은 세 갈래의 길로 갈라집니다. 광장 가운데 이집트에서 가져온 오벨리스크가 우두커니 서 있습니다. 먼 옛날, 이 광장에서 공개 처형이 시행되기 했지만, 지금은 평화롭고 광활한 광장에는 여유로움이 넘쳐났습니다. 영화 천사와 악마에 나오는 포폴로 광장에는 두 개의 대성당이 나란히 있습니다. 같은 모양으로 건축된 산타마리아 인 몬테산토와 산타마리아 디 미라콜리 성당이 마치 데칼코마니를 연상케 합니다. 영화 천사와 악마에서 포폴로 광장에 라파엘이 설계한 키지 성당을 찾는 장면이 나오는데 영화를 통해 포폴로 광장의 크기를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수많은 영화 속 배경이 된 로마! 많은 사람의 발걸음을 이끄는 로마의 매력은 실로 대단했습니다. 영화 속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꼭 이탈리아 로마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합니다.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여행이면 안성맞춤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여행은 누구와 함께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번 일정을 저와 함께 해준 Peter군은 저의 기사에 쓸 사진을 위해 촬영을 도와줬으며 함께해서 유쾌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다시 한 번 Peter군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다음 기사에는 로마의 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로마 속의 또 다른 나라 바티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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