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버킷 리스트 - 무작정 이탈리아 가기 2편

작성일2013.08.13

이미지 갯수image 16

작성자 : 기자단

 

▶사진 오종욱 - 바티칸의 심장이자 가톨릭의 중심 산 피에트로 대성당   

 

 

<이탈리아 속의 또 다른 국가 바티칸> 


로마의 반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닌 곳. 예수와 인간을 이어주는 교황이 사는 바티칸을 다녀왔습니다. 가톨릭의 중심인 바티칸은 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국가입니다. 그래서 다들 바티칸 시국이라 부릅니다. 혹시 바티칸으로 여행을 떠날 분들은 반드시 영화 천사와 악마를 감상하고 가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영화 천사와 악마의 촬영지로 영화 속 장면 반 이상이 바로 바티칸에서 촬영했습니다. 영화 속에 담긴 내용 즉, 가톨릭의 부정적인 내용보다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장소에 집중하고 기억한 뒤 직접 바티칸을 방문하면 더 색다른 감흥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바티칸을 보러오는 전 세계의 수많은 관광객 때문에 한여름 땡볕에 줄 서는 노동을 하고 싶지 않다면 이른 아침 나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동선입니다. 몸이 고생하지 않고 즐겁고 알찬 바티칸 여행을 위해선 반드시 기억해두시면 좋습니다. 
 

 

큰 동선으로 바티칸 박물관 -> 산 피에트로 성당 -> 산 피에트로 광장 순으로 방문하셔야 시간을 절약하고 더운 여름날 땡볕 아래 오랜 시간 줄 서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아무 계획 없이 무작정 찾아간 바티칸에서 저는 엄청나게 고생하며 바티칸을 둘러봤기 때문에 저 같은 상황이 다른 분에게는 생기지 않기 바랍니다. 바티칸 박물관을 먼저 방문해야 하는 이유는 박물관을 통해 산 피에트로 광장에서 긴 줄을 설 필요 없이 바로 산 피에트로 성당과 광장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 피에트로 성당 앞에는 상당히 넓은 원형의 산 피에트로 광장이 있습니다.

 

<산 피에트로 광장>  

 

우선 저는 그 당시 산 피에트로 광장을 처음으로 찾았습니다. 산 피에트로 광장은 영화 속에 자주 등장하는 명소이며 산 피에트로 성당 바로 앞에 있습니다. 태어나 이렇게나 많은 관광객을 처음 봤고 이렇게 길게 늘어진 줄 또한, 처음 봤습니다. 엄청난 더위와 강력한 자외선 아래에서 약 1시간을 기다려 산 피에트로 성당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때 관광객 대부분이 피부가 타기 쉬우니 주의해야 합니다.

산 피에트로 광장에는 둥근 원형의 모양으로 앞에는 산 피에트로 성당이 있고 성당에서 광장 쪽으로 바라보면 길게 강으로 연결된 길이 보입니다. 광장 가운데는 엄청나게 큰 오벨리스크가 있어 많은 관광객이 사진 찍는 곳으로 북적입니다. 이 광장은 영화 천사와 악마에 등장하는데 수많은 가톨릭 신자들이 모여 교황의 선종을 애도하고 콘트라베라 불리는 새로운 교황 선출 기간 전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인파로 북적입니다. 영화로만 보던 산 피에트로 광장을 실제로 두 눈에 담을 수 있어 가슴 벅차올랐습니다.  

 


이곳에서 목이 마르다면 광장 변두리에 포장마차와 같이 생긴 곳에서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데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엄청 비싸니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기념품 상점도 마찬가지로 가격이 비싼데 이곳에서 멀어질수록 다시 가격은 저렴해지니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산 피에트로 성당의 외관과 성당 앞 하늘 높이 솟아있는 오벨리스크

 

<산 피에트로 성당> 

 


산 피에트로 성당은 다소 우리에게 낯선 이름으로 많은 이들이 모를 수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힘들게 긴 줄을 서서 기다린 끝에 성당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이곳을 다 둘러보고 숙소에 돌아와서야 제가 본 산 피에트로 성당이 바로 우리에게 친숙한 성 베드로 성당임을 깨달았습니다. 숙소에서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저의 무지를 탓했습니다. 즉, 산 피에트로 성당은 성 베드로 성당과 같습니다.  

 


이곳을 방문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 모두가 가톨릭 신자가 아니기 때문에 옷차림으로 종종 입구에서 출입을 거부당하는데 성당은 신성한 성지이기 때문에 남성과 여성 모두 지나친 노출을 피해야 하고 출입 전 반드시 모자를 벗어야 합니다. 또한, 성당 내부에서 대화는 원칙적으로 금하지만, 작은 목소리로 대화하는 많은 관광객 때문에 거대한 성당 내부에는 웅성거립니다. 더운 여름날 지나치게 노출이 심한 옷을 입으셨다면, 성당에 대한 예를 지키기 위해 긴 옷을 미리 준비해 가시기 바랍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 하듯 타 종교에 대한 예의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산 피에트로 성당의 내부에 있는 미켈란젤로의 피에타(오른쪽 사진)

 


산 피에트로 성당 내부에는 바티칸의 심장답게 수많은 조각상과 같은 화려한 예술품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산 피에트로 성당은 브라만테의 지휘 아래 건축 되었으며 로마 4대 예술가인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의 도움으로 완성 되었습니다. 성당 중앙문을 기준으로 왼쪽에 위치한 유명한 조각상이 있는데 걸작으로 칭송하는 미켈란젤로의 피에타가 있습니다. 피에타는 성모 마리아가 죽은 예수를 안고 있는 모습으로 유리벽 너머에 있는 피에타를 보고 있으니 성스러운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산 피에트로 성당 내부 중심에 있는 베르니니의 청동 기둥과 황금빛의 성 베드로의 옥좌

 

산 피에트로 성당 내부 가장자리에는 청동으로 만든 작품이 있는데 이것이 그 유명한 베르니니의 청동 기둥입니다. 영화 천사와 악마에서도 등장하는 이 작품은 어마어마한 크기로 저를 압도했습니다. 베르니니의 청동 기둥 뒤에 있는 빛나는 시계모양의 창문이 있습니다. 새로운 세계로 안내하는 듯 황금빛을 발하는 성 베드로의 옥좌는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었습니다. 성 베드로의 옥좌 역시 베르니니의 작품으로 매력적인 황금빛에 넉 놓아 지켜보았습니다. 영화 천사와 악마에 나오는 지하무덤은 실제로 이 산 피에트로 성당 아래에 있습니다. 직접 볼 수는 없었지만, 영화 속 내용처럼 이곳에는 역대 교황들의 무덤이 있습니다.   

 

▶산 피에트로 성당의 지붕 쿠폴라에서 찍은 사진으로 천국으로 가는 열쇠라 불리는 광경

 

산 피에트로 성당에 왔다면 꼭! 가봐야 할 쿠폴라를 아시나요 로마에서 산 피에트로 성당을 어디서나 보인다면 바로 쿠폴라 때문입니다. 쿠폴라는 산 피에트로 성당의 지붕으로 둥근 아치형으로 설계되었는데 고층 빌딩과 같은 높이의 지붕이 마치 하늘과 땅을 연결 시켜주는 듯합니다. 쿠폴라는 계단 5유로와 엘리베이터 7유로를 선택해 지불하고 올라 갈 수 있는데 계단을 선택해 죽음을 체험하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해도 쿠폴라까지 올라가는데 엄청 힘이 든다고 말해두겠습니다. 쿠폴라 정상에 이르면 로마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 광경을 놓치는데 경비에 부담이 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가야할 곳 중에 하나입니다. 쿠폴라에서 바라본 산 피에트로 광장과 길은 열쇠모양으로 장관을 이룹니다. 이 열쇠모양은 천국으로 향하는 열쇠라고 말하는데 이곳에서 바라본 로마는 천국과 같았습니다. 아쉽게도 밤에는 폐관으로 로마의 야경을 볼 수 없습니다. 

▶바티칸 박물관 내부에 있는 피냐 정원의 솔방울과 벨베데레의 뜰에 있는 여러 조각상
 

 

<바티칸 박물관>  

 


전 세계 최고의 박물관은 바로 바티칸 박물관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박물관에 큰 흥미가 없어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박물관은 큰 감흥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바티칸 박물관은 달랐습니다. 가치를 매길 수 없는 인류의 고귀함과 신성함이 묻어나는 수많은 예술품이 가득한 박물관에는 많은 관광객 또한, 북적입니다. 하나 더 알아야 할 것은 일요일은 휴관일입니다. 힘들게 찾아간 바티칸에 박물관을 못 보게 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사실 이 박물관은 옛날 바티칸 궁을 고쳐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당대 최고 예술가들의 손길이 박물관에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박물관을 방문하기 전 학생이라면 반드시 국제학생증을 소지하면 좋습니다. 국제학생증으로 입장료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8유로로 어마어마한 광경을 보리라곤 그때까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박물관 내부에는 수많은 조각상이 있습니다. 오른쪽 아래사진이 토르소

 

학창 시절 미술책에서 보던 예술품들이 즐비해 있는데 너무 유명한 걸작들이 많아 대표적인 몇 가지만 언급하겠습니다. 사실 조각상을 보고 모르고 지나친 것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또한, 심오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분야인 예술을 감히 표현하기 어려웠습니다. 지가 절단되어 다소 잔인하게 느껴지는 조각상이 있는데 이 조각상은 완벽한 인간의 모습이라 표현했고 사지가 없는 토르소라 불립니다.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어머니인 헬레나 그리고 딸 콘스탄자의 석관이 있습니다. 표면에는 여러 전쟁터의 모습이 새겨져 있고 평화로운 삶을 즐기는 사람들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바티칸 박물관 내부에는 이집트 전시관이 따로 있어 고대 이집트 문명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박물관에는 구역별로 예술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고대 이집트에서 가져온 이집트 문명이 깃든 작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실제 미라부터 돌에 새겨진 고대 문자와 스핑크스 모양의 조각품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이집트에 가지 않고 이렇게 많은 작품을 볼 수 있어 색다른 기분이 들었습니다. 특히 실제 미라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썩지 않은 시체가 검게 변해 화석처럼 굳어있습니다. 

▶아라치 회랑에는 화려한 벽화가 천장에 가득하며 벽면에는 카펫소재의 이탈리아 지도들이 가득합니다.

 

시스티나 예배당으로 향하는 길에 저는 멋진 광경을 봤습니다. 바로 아라치의 회랑입니다. 긴 복도를 따라 걸으면 세상의 모든 감탄사가 들립니다. 족히 200미터는 넘을듯한 긴 복도가 있습니다. 복도의 양쪽 벽면에는 대형 카펫이 걸려있고 천장에는 화려하고 섬세하게 그려진 벽화가 발걸음을 더디게 했습니다. 수많은 관광객 틈에 끼어 이곳을 통과하는데 20분 넘게 소요되었습니다.  

▶콘스탄티누스의 방에 그려진 벽화, 위의 사진이 원근법으로 유명한 작품입니다. 

 


아라치 회랑을 통과하면 드디어 라파엘로의 방과 콘스탄티누스의 방이 나옵니다. 두 방은 통로로 연결되어 있어 시스티나 예배당으로 갈 수 있습니다. 먼저 라파엘로 방에 들어서는 순간 천장과 모든 벽면 심지어 바닥까지 라파엘로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벽화에서 보면 당대 로마인들의 입던 옷과 표정들이 고스란히 새겨져 있어 로마인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습니다. 라파엘로는 교황의 명으로 엘리오도로의 방과 콘스탄티누스의 방 보르고 화재의 방을 자신의 그림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또한, 콘스탄티누스 방 천장에 있는 유명한 그림은 라파엘로의 작품이 아닌 다른 이의 작품이며, 콘스탄티누스 방은 라파엘로의 수하에 있던 제자들이 완성했습니다.  

▶서명의 방에 있는 라파엘로의 작품, 위의 사진이 아테네 학당의 도해입니다,

 


여러 방을 건너가면 갈수록 라파엘로의 능력이 가히 대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 방을 거쳐 마지막에 들어선 곳은 서명의 방입니다. 이곳에서 저의 좁은 예술적 상식 한 편에 있던 한 그림을 찾았습니다. 보는 순간 저절로 탄성이 나왔습니다. 책에서 본 것과 다르게 훨씬 선명하고 큰 그림에 역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모든 그림에 얽힌 내막은 모르지만, 직접 두 눈으로 이 모든 것들을 담을 수 있음에 행복했습니다.  

▶박물관 어디에나 있는 수많은 작품들, 아래 사진이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시스티나 예배당을 가기 전 어디서 많이 본 조각상을 보았는데 팔에 턱을 괴고 골똘히 무언가 생각에 잠긴 모습 바로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이 바티칸 박물관에도 있었습니다. 물론 프랑스에도 있지만, 이곳에서 로댕의 작품을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책에서 보던 모습 그대로이지만 생각했던 색과는 다르게 온통 검은색으로 만들어진 동상이 신기했습니다.  

 


바티칸 박물관의 심장이라 부르고 싶은 시스티나 예배당! 오랜 기다림 끝에 그 유명한 시스티나 예배당에 도착했습니다. 모두가 알고 있는 유명한 걸작들이 이곳에 모두 모여 있습니다. 바로 천지 창조와 최후의 심판이 시스티나 예배당 천장에 수놓아져 있습니다. 

▶사진 - 출처 두산백과사전, 이곳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촬영할 수 없었습니다. 미켈란젤로의 작품으로 가득한 시스티나 예배당의 천장

 


이곳은 신성한 예배당이므로 모자를 벗어야 하며 심한 노출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잡담할 수 없습니다. 특히, 이곳에선 사진촬영을 금지하고 있어 많은 안전요원이 사진촬영을 제재합니다. 또한, 예배당의 내부는 다른 곳과 다르게 어두워 숙연한 분위기에서 감상해야 합니다. 너무나 높은 천장 때문에 자세하게 그림을 볼 수 없었습니다. 쌍안경을 준비하면 굉장히 효과적일 듯합니다. 


시스티나 예배당은 영화 천사와 악마에서도 등장합니다. 영화 속에서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기 위해 전 세계 추기경들이 이곳 시스티나 예배당으로 모여듭니다. 콘클라베 기간 절대 이곳을 벗어날 수 없다고 합니다. 또한, 콘클라베 기간 중 많은 이들이 굴뚝을 주시하고 있는데 새로운 교황이 선출되면 하얀색 연기가 피어오르며, 반대로 그렇지 못하면 검은색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이를 보고 많은 이들이 새로운 교황의 선출을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예배당을 끝으로 박물관 관람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박물관과 산 피에트로 성당이 연결되어 있어 박물관 관람을 마치면 산 피에트로 성당이 모습을 나타냅니다. 산 피에트로 성당을 지키는 독특한 차림의 근위병이 있는데 마치 광대 같았습니다. 놀랍게도 이 복장은 라파엘로가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웅장하고 신성함을 느낄 수 있는 산 피에트로 성당 내부 모습  
  
 


더 자세하고 알찬 바티칸 여행을 원한다면 지하철 TERMINI 역에 있는 한인 관광 가이드를 찾아가도 좋습니다. 저는 가이드 없이 둘러봤지만, 자신이 바티칸에 대해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면 추천해드립니다.  

 

사람 사는 곳은 세상 어딜 가나 모두 같습니다. 다만 언어와 문화가 달라 겁먹기 일쑤입니다. 처음 낯선 곳을 향해 간다면 철저한 준비는 필수이지만, 이번 이탈리아 여행은 아무런 계획 없이 떠났습니다. 물론 엄청난 희생과 고생을 치렀지만, 제 인생에 있어 버킷리스트 하나를 지울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여러 난감한 상황에서 임기응변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얻어낸 소중한 경험과 추억들이 보물이 되었습니다. 혹시나 여러분 모두 여행을 망설인다면 무조건 떠나시길 바랍니다. 여행을 통해 성장하는 자신이 얼마나 숨 막히게 벅차오르는지 느껴보길 바랍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얻은 또 하나의 교훈이 있다면 무모한 도전에 앞서 최소한의 준비를 하자입니다. 웃고 싶지만 웃을 수가 없습니다. 너무 힘들었습니다. 다음 여행지가 어디가 될지는 모르지만, 저는 반드시 준비해야겠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

SNS 로그인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할 계정을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