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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과 바다가 공존하는 무이네

작성일201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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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베트남 여행 첫날 호치민 투어를 끝낸 한 여행객들. 근데 이게 왠걸 하루만에 호치민 관광명소를 다 둘러봤다! 명소들이 멀지 않은 거리에 모여있는 호치민의 특성상 그럴 수 밖에. 그렇다면 근처에 가까운 바다는 없을까 관광을 끝냈으니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곳이라면 더욱 좋을텐데… 바로 그런 분들을 위해 주말이라도 ‘급’ 떠날 수 있는 가까운 휴양 관광지 ‘Muine (무이네)’를 소개한다. 사막과 바다가 공존하는 무이네의 모습과 관광지들, 궁금하지 않니  

 

About Muine (무이네)

 

△ 호치민과 멀리 떨어지지 않은 무이네 (노란표시) (출처:www.traveltovietnam.cc)

 

 호치민에서 버스로 약 5시간정도 소요되는 무이네는 살짝 멀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호치민 근처에 깨끗한 바다가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대표적인 휴양 관광지이다. 무이네 해변가에 많은 리조트들이 즐비하고 게다가 가격까지 저렴하니 대학생들에게도 크게 부담되지 않아 분위기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바다가 보이는 깨끗하고 예쁜방이 저렴하게는 40~60불 정도까지 하니, 솔깃하지 않은가  

 

1. 화이트샌드 & 레드샌드듄

 

 

△ 이른아침에 찍은 화이트샌드듄의 모래 (사진=한규원)

 

사막이라고 하기엔 사구에 가깝지만 규모가 상당하여 대부분 사막이라고 부르는 화이트샌드와 레드샌드듄. 특히 레드샌드듄보다 화이트샌드듄이 규모도 더 크고 옆에 호수가 있어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화이트샌드듄은 아침에 해가 뜨는 일출 때가 가장 아름답고 레드샌드듄은 일몰 때 노을이 지는 모습이 아름답다하여 보통 새벽 5시부터 화이트샌드듄으로 가는 관광객들이 많다. 우선 샌드듄에 도착하면 많은 베트남 아이들이 호객행위를 하느라 관광객들을 붙잡고 놓아주질 않는다. 플라스틱 썰매판을 들고 한번만 타달라는 아이들과 ATV를 타보라는 어른들까지. ATV는 30분에 20~30불 정도하니 한번 타볼만 하다. 이른 아침에 도착한 샌드듄이지만 이미 모래의 열기는 한낮의 열기같이 뜨거웠다. 사막 건너 바다가 있다는 점이 놀라울 정도로 넓고 신기하다. 부드러운 모래가 발에 감기는 느낌이 일품인 샌드듄! 가장 추천하는 무이네의 명소이다.  

 

 

2. 피싱 빌리지

 

 피싱빌리지의 모습과 전통배 '퉁'과 퉁을 타고 나가는 어부들이 고기를 잡으러 나간다. (사진=한규원)

 

샌드듄으로 가는 길에 있는 한적한 피싱 빌리지. 많은 어부들이 그물을 손질하고 배를 타고나가 고기를 잡는 곳인 피싱 빌리지는 관광지라고 하기엔 다소 평범해 보이지만 이 곳이 유명해진 이유는 바로 베트남 전통배인 ‘퉁’ 때문이다. 둥근 바구니처럼 생긴 ‘퉁’은 보기에는 뒤집힐 듯 말 듯 하면서도 절대 뒤집어 지지 않는다. 대나무를 일일이 손으로 엮어 만든 퉁은 생각보다 그 무게가 어마어마하다. 지나가며 단지 살짝 들어봤지만 무게가 상당하다는 것이 느껴졌다. 이 곳에는 조그마한 멸치 같은 생선들이 많이 잡히는데 이것들을 바로 피쉬소스를 만드는데 사용한다. 이 곳 무이네가 피쉬소스로도 유명한 이유 중에 하나이다. 한편으로는 그들의 일터에 많은 관광객들이 버스에서 내려 사진을 찍는 것이 다소 민망하고 민폐인 것 같았지만 한없이 환하게 웃어주는 현지인에게 고마울 따름이었다. 근처에 비린내가 진동을 하지만 그들의 전통과 삶의 터전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  

 

 

3. 리틀 그랜드 캐니언

 

 △ 붉은 협곡을 자랑하는 리틀 그랜드 캐니언의 모습, 밑으로는 물길이 흐른다.(사진=한규원)

  

 △ 협곡 곳곳에서 보이는 낙서들의 흔적. 특히 한국말이 독보적으로 많았다. (사진=한규원)

 

미국에 있는 그랜드 캐니언이 베트남에도 있다고 물론 있다. 바로 리틀 그랜드 캐니언. 그랜드 캐니언과 같은 협곡이긴 하지만 정말 작다. 처음엔 다소 실망할 수도 있지만 걷다보면 나름 이 곳만의 매력에 빠지게 되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밑으로는 물길이 흐르는 붉은 협곡 사이를 걷다보면 잠깐 더위도 가셔지고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발로 물장구를 치며 걷다보니 협곡 곳곳에 많은 낙서들이 있었는데 특히 한국어가 눈에 띄게 많이 보였다. 물론 한국사람 눈에 한국어가 가장 잘 보일 수 있겠지만 특히 한국 관광객이 많은 이 곳에서는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였다. 입장료와 관리직원이 없어 자연환경 보호에 취약함은 인정하나 굳이 누가 왔다갔다는 증거를 남겨놓을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붉은 협곡과 물길은 멋졌지만 낙서가 살짝 아쉬웠던 리틀 그랜드 캐니언. 하지만 미국과는 다른 베트남의 그랜드 캐니언 협곡 사이를 걸어보는 것도 추천!  

 

 

4. 맛집 BO KE

 

 △ BO KE 거리와 식당이 해변가에 줄줄이 있다. (사진=한규원)

 

 신선한 해산물을 골라 바로 요리해준다. (사진=한규원)

 

해변가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해산물! 특히 해산물 가격이 저렴한 베트남에서는 많은 종류의 해산물들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맛집을 관광지라고 소개하기에는 어색할 수 있지만 무이네에 있는 BO KE라는 식당과 거리는 관광지라고 표현해야 할 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의 필수 저녁 코스이다. 택시기사에게 “BO KE로 가주세요” 라고 하면 알아서 찾아가줄 정도로 유명하다. 다만 BO KE 거리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BO KE라는 식당이 한 곳이 아닌 여러집들, 해변가를 끼고 거리가 형성될 정도로 BO KE라는 음식점이 줄지어 있다. 마음에 드는 한 곳을 정한 뒤 해변가 옆에 자리를 잡으면 원하는 해산물을 고르라고 한다. 랍스터에서 작은 소라와 조개까지, 다양한 해산물들이 즐비하다. 랍스터가 1kg에 한화 35,000원 정도이니 한국에 비해 부담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 해산물을 고르고 나서 취향대로 양념과 소스를 말하면 알아서 굽거나 볶아주니 거부감 없이 안성맞춤이다. 시원한 맥주 한 잔에 맛있는 해산물까지, 관광지라고 해도 손색없지 않은가  

 

 

1박2일, 이렇게 단 이틀동안에도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베트남 휴양지 ‘무이네’. 가격도 착한 리조트에 사막, 그리고 맛있는 해산물까지. 가격도 저렴하여 대학생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우아하게 분위기를 즐기며 관광까지 저렴하게 할 수 있는 이 곳 무이네로 모두들 지금 당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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