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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의 보석 같은 도시, MUNCHEN!

작성일201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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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올해 8월 10일에 분데스리가 축구 경기가 새로이 시작되었습니다. 분데스리가의 강팀 FC 바이에른 뮌헨! 지난 8월 17일에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1:0으로 이기면서 상쾌한 출발을 했죠. 또한, 축구팀뿐만이 아니라 맥주의 왕국인 독일의 유명한 옥토버페스트가 열리기도 하는 등 매력적인 점이 많은 보석 같은 도시 뮌헨, 구경해볼까요

 

 

 

 

  

 뮌헨은 독일에서 가장 큰 주인 바이에른 주에 속해 있습니다. 바이에른 주의 중심도시인 뮌헨은 독일에서 3번째로 큰 도시라고도 잘 알려져 있죠. 그 크기에 걸맞게 뮌헨에는 볼거리가 정말 많습니다. 2박 3일을 머물러도 모두 관광하기 힘들 정도로 숨은 관광명소가 많아요.  

 

 

 

▲뮌헨 대표 관광명소들의 위치를 보여주는 지도(Google map)

 

 

 가장 먼저 가볼 곳은 바로 뮌헨의 대표 관광명소 ‘신시청사’입니다. 메인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화면에 다 담기 힘든 웅장한 규모의 건물이죠. 이곳 주변에는 항상 사람이 가득합니다.

 

 

 

▲인형극을 관람할 수 있는 신시청사(사진=정연주)

 

 

 이 시청사에서는 귀엽게도 인형극을 볼 수 있습니다. 글로켄슈필(Glockenspiel)이라고 불리는 종악과 함께요. 전체 인형극은 2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위쪽에서는 15세기 빌헬름 5세의 결혼식을 보여주고 있고 아래쪽에서는 흑사병이 끝난 후 기뻐 춤추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인형극은 오전 11시 정각(5월~10월에는 정오와 오후 5시)에 볼 수 있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놓치긴 아쉬우니 지나가다 시간이 맞으면 기다려서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먼저, 신시청사 주변을 돌아볼까요 신시청사는 마리엔광장(Marienplatz)에 위치해 있는데 이 바로 근처에는 프라우헨교회(Frauenkirche)가 멋진 위용을 자랑하고 있답니다.

 

 

▲두 개의 탑이 인상적인 프라우헨교회(Fruenkirche) (Wikipedia)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탑이 보수공사 중이었기 때문에 위키피디아 사전에서 사진을 인용했습니다. 1488년에 고딕양식으로 건설된 이 교회는 5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두 개의 탑과 붉은 지붕의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남쪽 탑의 경우는 직접 올라가 뮌헨 도시의 전경을 볼 수 있어요. 여전히 예배가 이루어지고 있는 살아있는 교회입니다. 내부도 잘 꾸며져 있고요. 

 

 

 

▲국립독일박물관의 입구 및 내부 (사진=정연주)

 

 


 다음으로 가볼 곳은 독일 최고의 자랑인 과학기술박물관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과학기술박물관 중의 하나인 이곳은 6층에 걸쳐 매우 많은 양의 전시물들이 있어서 다 자세히 관람하려면 한 달이 걸려도 모자랄 정도라고 합니다. 엄청나죠 당연히 시간관계상 전체를 관람할 수는 없으니 욕심부리지 말고 관심 있는 분야를 정해서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제 경우에도 시간이 부족했으므로 제 전공과 관련되는 흥미로운 분야를 선택해서 관람했답니다. 참고로 입장료는 성인이 8.5유로, 학생/어린이는 3유로입니다.  

 

 

내부를 소개하자면 이 박물관에는 라이트형제가 만든 최초의 엔진 비행기(사진 오른쪽 위)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직접 만지고 조작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들이 있어 재미있고 특별하게 새로운 과학기술들을 배워볼 수 있어요. 이 박물관에서 기술력과 지식을 후대에 길이길이 물려주고자 하는 독일인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답니다.

 

 

 

▲노이에 피나코텍 입구(왼쪽 위)와 내부 전시물 (사진=정연주)

 


 뮌헨에는 예술작품들이 모여있는 예술지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총 세 개의 화랑이 있는데 알테 피나코텍(alte Pinakothek), 노이에 피나코텍(neue Pinakothek), 모던 피나코텍(Pinakothek der Moderne)이라고 불립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예술작품들을 시기별로 분류해서 전시관을 따로따로 만든 것인데 알테 피나코텍은 17세기까지의 작품들, 노이에 피나코텍은 18세기~20세기 초반 부의 작품들, 모던 피나코텍은 20세기 중반부터 현대까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본 피나코텍은 바로 노이에 피나코텍! 마네, 모네, 구스타프 클림트, 빈센트 반고흐와 피카소 등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과 더불어 독일 유명 화가들의 작품까지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익숙한 그림이 많아 반가운 곳이었죠. 다 볼 여건이 안 된다면 자신의 흥미에 따라 박물관을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7유로, 학생, 어린이 5유로입니다. 세 화랑을 모두 볼 경우에는 12유로로 하루티켓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깨알 TIP!*
 일요일에 방문하시면 평일과는 다르게 '1유로'로 입장할 수 있다는 점! 저렴한 가격으로 엄청난 작품들을 감상할 기회이니 놓치지 마세요.

 

 

 

 

 

 앞서 알아본 관광지들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바이에른 왕국의 자취를 느낄 수 있는 명소들을 방문해보겠습니다. 뮌헨은 독일에서는 드물게 도심에 왕궁이 있는 유서 깊은 도시라고 할 수 있는데요. 본궁은 레지덴츠(Residenz)라고 불리고 도심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별궁은 님펜부르크 궁전(Schloss Nymphenburg)이라고 불립니다. 

 

 

 

▲왼쪽-레지덴츠 궁전 내부, 오른쪽-님펜부르크 궁전 (사진=정연주)

 

 


 레지덴츠 궁전은 박물관과 보석관으로 나뉘어 있는데 그 규모가 실로 엄청납니다. 위의 사진의 왼쪽은 바로 역대 왕들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는 방인데 정말 아름답습니다. 레지덴츠 궁전은 그 자체로 바이에른 왕가의 역사를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역대 왕들이 모아온 미술품들과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보물들을 볼 수 있어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훌륭한 역사적 산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님펜부르크 궁전은 왕가가 몰락하기 전까지 왕들이 별궁으로 사용했던 곳입니다. 레지덴츠 궁전처럼 방대한 미술품을 관람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루드비히 1세가 수집한 미인화 갤러리가 있어 특이합니다. 별궁답게 궁의 앞뒤로 정원과 호수가 펼쳐져 있어 자연스럽게 소위 말하는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뮌헨에서 빠질 수 없는 먹을거리는 바로 독일식 족발이라 불리는 학센(Haxen)! 학센은 독일 전체에서 유명하지만, 특히 뮌헨에는 전통 있는 학센 맛집이 있는데요. 바로 학센바우어(Haxnbauer)입니다. 신시청사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바로 만날 수 있는 큰 레스토랑입니다.

 

 

 

▲학센바우어와 슈바이네학센 1/2 (사진=정연주)

 


 학센은 독일 전역에서 보통 맛볼 수 있지만, 이곳 학센바우어의 학센은 단연코 최고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약간 딱딱하지만 속은 부드럽고 먹기 편한 그야말로 일품 학센. 슈바이네 학센 1/2짜리를 시켜도 음료와 함께라면 성인 2명이 먹기에 적당합니다. 뮌헨에 방문한다면 꼭 찾아가 보시길!

 

 

 

▲호프브로이하우스(hofbruhaus) (Wikipedia)

 

 

 

 명실상부 뮌헨 최고의 자랑거리는 앞서 말했듯 바로 맥주죠! 세계적으로 유명한 옥토버 페스티벌의 개최지인 뮌헨에서 빠질 수 없는 맥주. 바로 이 축제가 열리는 대표적인 장소가 뮌헨의 호프브로이하우스입니다. 하루에 팔리는 맥주의 양이 1만 리터라고 하는 이곳은 저녁만 되면 사람들로 가득 차 자리 잡기조차 힘듭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 합석은 기본이죠. 실제로 저는 두 번을 방문했었는데 두 번 모두 자리를 잡지 못했습니다. 그 정도로 항상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입니다. 이제는 맥주 하우스라기보다는 하나의 관광명소가 되었답니다!

 

 

 

 

 

 

 뮌헨에 대해서 알아본 오늘, 어떠셨나요 뮌헨의 매력이 잘 전달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보통은 여행 중간에 하루 정도 들르는 경유지가 되는 뮌헨이지만 사실은 그러기엔 아까운 볼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한 깜찍한 도시랍니다. 현대적인 도시이면서 동시에 유서깊은 면을 보여주기도 하는 매력적인 도시, 뮌헨. 방문해 보신다면 정말로 후회 없는 관광이 될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음 여행은 뮌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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