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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무브]말레이시아 무적 초딩을 사로잡다!

작성일201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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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전세계를 막론하고 초딩들은 막강하다. 여기서의 ‘막강’함은 힘이 세다라는 의미보다는 아직 세상의 때를 덜 묻어서 ‘용감하고 대담하고 감정을 표현하는데 솔직하다’라는 의미와 더 가깝다. 그렇다면 이런 무적 초딩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것은 뭘까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원은 지역 봉사와 더불어 각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말레이시아 지역봉사에서도 역시 수상가옥촌 근처 공립학교와 눔박소망학교 이 두 곳에서 교육봉사를 진행했다. 80명의 한국 대학생들이 이곳의 초딩들을 사로잡기 위해 준비한 교육프로그램과 한국을 소개하는 문화공연은 무엇이었는지 지금부터 함께 말레이시아 교육봉사 현장으로 가보자!
 

  

 

 

 미술팀, 만들기팀, 율동팀 크게 3가지 교육을 준비한 A팀. 뭐든 묻히고 자르고 쉴새 없이 움직이는 활동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색종이 목걸이 만들기, 손바닥 나무 만들기, 요요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특히 A팀은 활동 내용물을 가져갈 수 있거나 교실 벽면에 붙여두고 볼 수 있도록 준비했는데 한국에서 온 대학생 언니오빠들을 오랫동안 기억해달라는 의미 같아서 인상적이었다.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는 귀요미송과 젠틀맨 안무를 준비하여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는데 초롱초롱한 눈으로 해피무버들에게 집중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정말 예뻤다.  

 

 

 

 

 옆 교실에서는 B팀의 교육이 한창이었는데! B팀은 주로 한국 전통 문화를 소개하면서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교육들을 준비했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웃음을 하고 있는 하얀 하회탈 위에 알록달록한 색종이로 장식을 하며 자신만의 탈을 만들어가던 아이들. 완성한 탈을 쓰고 한국의 탈춤을 본 것처럼 덩실덩실 춤을 추던 아이들의 모습은 해피무버들의 입가에 미소를 절로 번지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어서 교실 전체를 북적북적이게 만들었던 제기차기 시간! 긴 교복을 걷어서 열심히 제기를 차던 아이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무아지경이었다. 처음 해보는 한국의 전통 놀이인데 곧잘 따라 하며 즐거워하던 모습이 참 좋아 보였다. 

 

 

 

 

  

 C팀은 앉아서 하는 정적인 활동보다는 함께 노래 부르고 춤추면서 움직이는 활동들을 준비했다. 두 팀으로 나눠 같은 색의 카드를 먼저 많이 뒤집는 단순한 게임부터 K-POP을 들으며 춤추다가 숫자를 호명하면 그 숫자에 맞는 사람끼리 껴안는 등 아이들과 해피무버 모두의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하는 활동들을 주로 했다. 
 그리고 투호나 비석치기와 같이 단순하면서 집중력을 발휘 해야 하는 한국의 전통놀이들도 함께 진행되어 교실 안은 더욱 더 뜨거운 열기로 꽉 찼다. 특히 C팀은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준비해서 아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교실 뒤편에 게시할 수 있도록 만들어 한번뿐인 만남이지만 서로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도록 준비했음을 볼 수 있어 참 훈훈했다. 
 

 


 

 

 한국의 초딩들도 사로잡을만한 비장의 무기를 준비한 D조! D조는 붕사와 PVA 용액을 서로 섞어 탱탱볼을 만들고 직접 비눗방울 용액을 제조하여 비눗방울을 부는 것까지, 이 모든 것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돋보이는 교육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한 번 튕기면 자신의 키를 훌쩍 넘길 만큼 탄성력 좋은 탱탱볼을 가지고 노는 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웠을텐데 그것을 만드는 과학적인 원리도 알고 직접 만드는 과정에 참여하여 더욱 흥미로워 보였다.

 

 

 이렇게 준비한 교육봉사 프로그램을 마친 뒤, 80명의 해피무버들은 한국에서부터 말레이시아 현지에서까지 스파르타식 교육보다 엄격하게 연습해온 문화공연을 이곳 아이들과 현지 주민들에게 선보였다.

 

 

 깃털로 장식된 화려한 부채를 들고 여러 아름다운 모양을 구사하며 한국 고유의 미를 표현한 부채춤을 춘 A조, 전통적인 태권무에 강남스타일 노래를 더해 2013년형 태권무를 선보인 D조, 패션쇼를 통해 한국을 소개한 C조, 신나는 K-POP에 맞춰 춤을 춘 B조, 그리고 이번 11기부터 도입된 문화특기자 전형으로 선발된 풍물팀의 신명 나는 풍물공연까지 모두가 한국이라는 나라를 어떤 이미지로 각인시킬까 많이 고민하고 노력한 흔적이 보였고 이에 말레이시아의 사람들은 열띤 반응을 보내주었다.

 


 오늘 하루 선생님이 된 해피무버들은 한국에서부터 수많은 회의를 거치고 교구들을 손수 준비해가면서 아이들이 과연 우리가 준비한 교육프로그램에 어떤 반응을 보일까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다행히 아이들이 초롱초롱한 눈으로 우리가 준비한 여러 가지 활동들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줬고 그 순간만큼은 해피무버들과 아이들 모두 각자 가지고 있던 고민들로부터 해방된 듯 행복해 보였다. 그리고 한국이라는 나라를 잠시나마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문화공연 또한 이곳 아이들에게 한국에서 온 대학생 언니오빠들을 기억하는 또 하나의 강렬한 기억으로 남은 듯했다. 작은 것 하나에도 호기심을 보이는 에너지 넘치는 말레이시아의 무적 초딩들! 

 이번 말레이시아에서의 교육봉사를 준비한 A~D조의 빛깔은 아름다웠다. 생기 넘치는(Alive) 아이들에게, 해피무버들이 정성껏 준비한 유익한(Beneficial) 교육을, 함께 소통하며(communicate) 진행할 수 있었기에 모두에게 큰 기쁨(Delight)이었다. 벌써부터 아이들의 맑은 눈빛과 웃음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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