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뚜벅이 기자의 벨라루스 알아가기

작성일2013.09.24

이미지 갯수image 14

작성자 : 기자단

 

 

 

사람들에게는 조금 생소한 나라 벨라루스, 인터넷 검색창에 벨라루스를 치면 연관검색어로 ‘김태희가 밭 매는 나라’ 로 소개 될 정도로 아름다운 사람이 많다고 알려진 이곳! 과연 어떠한 매력을 가진 나라일까 이 곳 에서 생활한지 3주차 된 초보 유학생의 ‘벨라루스 알아가기’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벨라루스의 하늘 풍경

 

벨라루스의 첫 인상은 ‘8월에도 추울 수 있는 차가운 나라’ 였다. 공항에 내리자마자 한국에서 입고 왔던 반팔이 초라해질 정도로 날씨는 매우 쌀쌀했다. 생각치도 못한 차가운 첫인상에, 불안한 마음으로 유학생활을 시작하게 된 기자의 좌충우돌 벨라루스 이야기. 하루하루 직접 걸어다니며 벨라루스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게 되는 뚜벅이 체험기! 동유럽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는 무한한 매력을 가진 나라 벨라루스에 대해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자. 

 

 

 

 

-출처: 네이버 이미지

 

유럽 동부의 폴란드와 러시아의 중간에 위치한 벨라루스는 주변국의 지배를 거치고 소련의 해체와 함께 독립국이 된 나라이다. 백 러시아라고도 불려졌던 벨라루스의 수도는 민스크이다. 국명 ’White Russia’ 처럼 벨라루스 국민들은 흰색을 좋아해서 흰옷을 즐겨입으며, 가옥의 벽도 하얗게 칠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벨라루스는 유럽의 여러국가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주변국을 여행하는 데에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벨라루스의 또 하나의 특징은 산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벨라루스 에서는 어디서든 쉽게 넓은 평지를 볼 수 있다. 

 

 

-벨라루스 민스크의 평지와 강가의 모습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벨라루스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다. 벨라루스를 알고 있는 한국사람들 조차도 벨라루스에 대한 나라 자체의 이미지 보다는 미녀가 많은 나라라고만 많이 알고 있다. 정말 벨라루스에는 미녀가 많을까 실제로 벨라루스에는 미녀들이 많다.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벨라루스 여자들은 패션에 관심이 매우 많다고 한다. 미녀가 많기로 소문난 만큼 미스 벨라루스 선발대회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서 세계 곳곳으로 중계 된다고 한다.  최근 벨라루스 소식을 전하자면, 현지 청소년들 사이에서 K-POP의 유행이 퍼져 한국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여기서 벨라루스 현지 친구들을 쉽게 사귈 수 있는 Tip! 하나는 바로 K-POP 이다. 유학 생활에서 어학실력을 빨리 늘리고 싶다면 현지 친구를 사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K-POP 덕분에 벨라루스에서 한국인의 이미지는 매우 긍정적이고 좋은 편이라, K-POP을 좋아하는 현지친구들을 사귀기 쉽다. 초보 유학생인 기자 본인도 K-POP하나로 이곳에 온지 3주차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현지친구들을 사귀게 되었다.

 

 

 

-민스크의 도심 한복판의 모습

 

민스크는 벨라루스의 수도로 많은 벨라루스인들이 이곳 수도에 살고 있다. 벨라루스의 수도는 매우 조용하고 느긋한 편이다. 민스크 곳곳에는 숲이 굉장히 많으며 도시 자체가 매우 푸르르다. 또한 광장과 대로가 넓어서 차가 막히지 않는 다는 장점이 있다. 민스크에는 한국보다 다양한 대중 교통수단이 있다. 버스, 트람바이, 트랄레이부스, 지하철등 도로 곳곳에는 많은 대중교통들이 다닌다. 아직 대중교통비가 비싼 편이 아니라 민스크에 왔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대중교통에 있어서 한가지 아쉬운 것이 있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지도가 잘 나와있지 않다는 점이다. 따라서 민스크를 여행하고 싶다면, 서점에서 개인지도를 사는 것이 매우 유용하다.

 

-민스크의 날을 축하는 글자가 적힌 건물

 

민스크에서 가장 큰 번화가는 “КУПАЛОВСКАЯ(꾸빨롭스까야)” 이다. 이곳에는 ”ГУМ(굼)" 이라는 백화점도 있고 각종 쇼핑거리들이 모여있다. 한 가지 특이한점이 있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맥도날드 같은 패스트푸드점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곳 거리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식사를 하려면 최소 30분이상은 기다려야 한다. 아직 벨라루스에는 패스트푸드와 커피 체인점등 한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이 들어와 있지 않기 때문에 이곳에서 한국과 같은 생활을 한다는 것은 일찌감치 포기 해야한다. 또한 벨라루스에는 아직 한인식당과 한인마트가 있지 않기 때문에 한국 특유의 조미료와 재료들은 매우 희귀한 편이다. 반면 중국식당과 중국마트 일본 식당들은 벨라루스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현지에서 한국음식은 매우 귀한 편이기 때문에 현지에서 유학을 하는 학생들 모두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고 한다. 

 

-민스크 중심광장의 분수

 

-민스크 서커스 공연장

 

민스크의 매력 중 하나는 박물관과 숲, 그리고 공연장들이 곳곳에 많다는 것이다. 벨라루스 특유의 서커스 공연도 자주하고 미술관과 식물원들도 길 곳곳에 많아서 건전하게 도심 체험을 할 수 있다. 밤 10시만 되면 민스크의 거리는 매우 조용하고 상점들도 거의 문을 닫기 때문에 10시 이후에는 즐길거리가 없다는 것도 민스크 여행의 Tip! 이다. 

 

 

 

-현재 벨라루스 국립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김다람(23)학생

 

벨라루스에는 소수의 한국인 유학생들이 러시아어를 공부하기 위해 이곳에 와있다. 최근에는 러시아보다 물가가 싼 벨라루스에 한국 유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어, 한국 유학생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여기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한국인들의 솔직 담백한 벨라루스 생활 한 줄 토크! '벨라루스는 아름답지만 느림의 철학이 있는 곳이다.' 현지 유학생 김다람 학생(23)의 한 줄이다. '벨라루스에서 생활한 2달 동안 모든 것이 느려서 적응하기 힘들었어요. 한국과 다르게 일일이 손으로 다 서류를 정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답답하게만 느껴졌는데, 그 만큼 꼼꼼하게 일처리를 한다는 생각에 그 다음부터는 좋게 생각하고 있죠. 하지만 적응하기 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김다람 학생은 초반 벨라루스의 변덕스런 기온와 건조한 기후 때문에 적응에 많은 고생을 했다고 한다.

 

 

 

'벨라루스는 소소한 즐거움이 있는 나라이다.' 현지 생활 3주차의 기자 본인의 한 줄이다. 벨라루스에 대한 전체적인 느낌을 뚜벅이로 취재하면서 생각난 한 줄이다. 기자 본인은 아직까지도 벨라루스에 적응하고 있는 중이다. 동양인을 신기하게 생각하는 이곳의 문화도, 일처리가 느린 이곳의 문화도 낯설 지만 한 편으로는 기다림의 즐거움이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여유로움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빠른 한국과는 다른 이곳에서의 생활이 아직은 익숙하지가 않다. 하지만 이곳에서 여유로움과 기다림의 즐거움을 배워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앞으로도 많은 경험을 하게 될 벨라루스의 생활이 조금 더 설레고 기대되는 취재였다.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

SNS 로그인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할 계정을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