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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영현대 가을 운동회

작성일201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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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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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한 문화권을 공유하고 있는 중국, 일본의 경우, 닭싸움은 생소한 전통놀이가 아니다. 거의 대부분의 전통놀이를 공유하고 주고 받으며 각 문화권의 방식대로 전통놀이를 즐기는 중이다.

 

 

 발음하기도 만만찮은 게임 Kextartvling(껙스아타르타블링)은 스웨덴의 어린 친구들이 즐겨한다. 게임 이름을 직역하자면 ‘얼굴 위의 과자 먹기’. 우리나라에서도 과자로 하는 게임은 많지만 껙스아타르타블링의 한 가지 독특한 점이 있다면 바로 사용하는 쿠키의 종류. 스웨덴에서 온 페르 기자에 따르면 과자먹기 게임을 할 때는 늘 이 과자를 사용한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아무 과자나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나 스웨덴에서는 과자먹기 전용 과자가 있을 정도.

 

 

 과자 먹기 게임의 주인공은 바로 ‘Guld Marie’. 과자 먹기 게임을 할 때 Guld Marie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부스러기가 잘 생기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날 영현대 운동회에서 사용한 과자는 표면에 설탕이 묻어있었는데, 게임은 둘째치고 얼굴에 달라붙은 설탕 때문에 게임에 대한 선수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게임이 끝나자 안면 근육의 고통을 호소하는 선수도 나왔다. 평소에는 잘 쓰지 않는 안면 근육으로 씨름을 하니 피로가 상당한 모양.

 

 

 

 

 키르히너 글렌이 지은 《세계 여러 나라의 어린이놀이》에서는 '손수건 떨어뜨리기'라는 놀이를 소개하면서, 그 기원을 중국의 오래된 책에 기록에서 찾고 있다. 또한 이 놀이는 영국과 룩셈부르크에서 놀이이름과 방법이 같고, 태국에서는 놀이이름은 다르지만 놀이방법이 같으며, 이탈리아프랑스에서는 조금 변형된 형태로 전래되고 있다고 한다.

 

 

< (수건돌려라) 중국 동요>

 

디우서우 쥐안 디우서우 쥐안

(수건 돌려라 수건 돌려라)

地放在小朋友的后

칭칭 디 팡 짜이 샤오 펑 여우 디 허우 비엔

(아무도 모르게 친구뒤에 숨겨라)

大家不要告 快点快点

따 지아 부 야오 까오 쑤 타 콰이 디알 콰이 디알 좌 주 타

(알려주지 말아라 빨리 빨리 잡아라)

 

 

 

 

 남미, 영어권, 일본, 중국 등에도 이와 비슷한 놀이가 있다. 스페인에도 이와 비슷한 놀이로 “하나,둘,셋. 벽에 닿아라~!”라고 외치며, 일본에서는 “달마인형 넘어졌다.” 영어권 나라에서는 “레드 라이트, 그린 라이트, 하나,둘,셋!” 영국은 “할머니의 발자취!” 폴란드는 “하나,둘,셋 나는 봤다!” 체코는 좀 특이하게 “설탕, 커피, 레몬, 차, 사탕~ 폭탄!” 이처럼 부르는 노래는 다르지만 재미있는 놀이 앞에서 언어의 장벽, 나라간의 경계가 무색 할 만큼 한마음으로 즐거워하는 점에서 각자의 모습은 달라도 하나라는 느낌을 받게 된다.

 

 

 

 9월 주말, 가을의 문턱에서 벌어진 운동회를 즐기며 선수들은 서로 한결 더 친해진 모습이다. 선수들은 경기를 치르면서 서로의 유년시절에 했던 놀이 속에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얘기하고 그것을 같이 공유해 보기도 했다. 비록 승자에겐 커다란 수상의 영예가 주어지는 성대한 행사는 아니었지만, 선수 개개인의 추억을 돌이켜보고 이를 남들과 나눠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아니었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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