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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도시 민스크 산책하기!

작성일201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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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빌딩 숲이 아닌 진짜 숲이 도심 곳곳에 숨어있는 나라 벨라루스. 벨라루스의 자연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삶과 공존해왔다고 한다. 그렇다면 과연 이곳의 수도 민스크는 어떠한 모습을 가지고 있을까 자동차와 나무들이 한 장소에 어우러져 있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도시 민스크. 모든 것이 빨리빨리 이뤄지는 한국의 수도 서울과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데.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생활하는 이곳의 풍경을 뚜벅이 기자가 담아보았다.

 

-민스크 대로옆에 있는 공원의 모습

 

넓은 대로와 함께 펼쳐진 빌딩 숲. 이것이 한국의 수도 서울의 특징이라면 벨라루스의 수도는 좀 다르다. 빌딩 숲이 아니라 도심 한 복판에도 진짜 숲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 도로 바로 옆에 숲과 공원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 이곳 수도의 특징이라는데. 도심과 어우러져 있는 숲의 모습은 과연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자연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나라 벨라루스만의 매력을 취재해 보았다.

 

 

 

 

-민스크 도심에 옆에 있는 숲의 모습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이 친구와 여가 생활을 보낼 때, 카페와 같은 곳에서 이야기를 한다면, 벨라루스 사람들은 산책을 하면서 이야기를 한다. 이곳에서 가장 자주 쓰이는 말은 “Гулять(산책하다)” 이다. 카페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공원에서 산책을 하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 곳인 민스크. 그 만큼 민스크 시민들은 공원을 많이 찾고, 또 공원과 숲에서 많은 여가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민스크 공원의 모습

 

 

-민스크 공원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의 모습

 

주말이 되면 민스크의 공원들은 가족들과 함께, 또 연인과 함께 방문한 사람들로 넘쳐난다. 공원에서 자전거도 타고, 걷기도 하면서 평소에 못했던 이야기들을 하며 여유로운 여가생활을 한다고 한다. 또한 이곳의 특징이 있다면, 공원에서 취사가 자유롭다는 점! 그래서 날이 따뜻한 주말이 되면 가족들이 이곳에서 식사도 하며, 즐거운 시간들을 보낸다. 자연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어색하지 않은 도시 민스크. 그 만큼 도심 곳곳에는 많은 숲과 공원들이 있다. 도심을 조금 벗어나면 더 많은 숲들이 공존하고 있다고 한다.

 

 

 

 

-얀카 쿠팔라 공원의 입구 모습

 

민스크 시내 한복판에 바로 위치해 있는 공원인 “Янка Купала(얀카 쿠팔라)”.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공원이기도 하다. 주말뿐 아니라 주중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산책을 즐기며, 여가 생활을 보낸다고 한다. 이 곳 공원은 서커스 공연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공연 전 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한다. 또한 주말에는 이곳 에서 결혼식도 열린다고 한다. 도심과 가까운 만큼 사람들의 발길이 더 자주 닿는 이곳 공원은 어떠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공원일까

 

-공원안에 위치해 있는 얀카 쿠팔라 박물관

 

“Янка Купала(얀카 쿠팔라)”는 공원의 명칭이기도 하지만, 벨라루스에서 가장 유명한 위인 중 한사람의 이름이기도 하다. 벨라루스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위인이기도 하다는데. 과연 어떠한 업적을 가지고 있을까 “Янка Купала(얀카 쿠팔라)”는 벨라루스의 유명한 문학가이자 시인이다. 벨라루스의 상징적인 노래의 가사 말은 대부분 이 사람의 시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얀카 쿠팔라 박물관 내부의 모습

 

 

-박물관을 설명해주고 있는 옐레나 큐레이터의 모습

 

또한 “Янка Купала(얀카 쿠팔라)”는 벨라루스의 민족성을 일깨워 주고, 벨라루스어로 된 문학의 기초를 다진 사람 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공원에는 “Янка Купала(얀카 쿠팔라)” 박물관도 존재하고 있다. 이곳 박물관은 “Янка Купала(얀카 쿠팔라)”의 삶을 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으며, 작은 박물관이지만 주중에는 많은 학생들이 주말에는 가족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이 박물관에는 시간 별로 설명해주는 프로그램도 있어서 시간을 잘 맞춰 가면 “Янка Купала(얀카 쿠팔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기자가 자주 산책하는 민스크 공원의 모습

 

이곳 민스크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자주 한 것이 있다면 아마 “걷기” 일 것이다. 한국에서는 걷는 것이, 일상인 적이 없었는데, 이곳에서는 유난히 많이 걷고 또 산책을 했던 것 같다. 그만큼 걸을 수 있는 공원과 숲이 많은 이곳 민스크의 삶은 앞에서도 말했듯 매우 여유가 넘친다. 도심 한 복판에 공원이 있다는 것이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이제는 자연스러운 풍경처럼 익숙하다. 빌딩숲이 우거진 서울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벨라루스의 풍경들이 살짝은 부럽기도 하다. 실제로 서울에서의 생활은 자연과 함께 보내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 조금 지치기도 하고 여유가 없었는데, 늘 푸르름이 가득한 이곳에서의 산책은 매 순간 나에게 풍요로움을 주는 것 같다. 내 과거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여유와, 앞으로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시간을 주기 때문이다. 치열한 경쟁의 삶이 기다리고 있는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이곳에서 나를 많이 다지고 또 되돌아 보려고 한다. 자연과 함께하는 민스크에서의 삶에서, 나는 나의 20대를 멋지게 다시 한번 시작해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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