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알뜰살뜰 유학생활 프로젝트!

작성일2013.10.19

이미지 갯수image 12

작성자 : 기자단

 

 

 

 

 

 

 

유학생들은 항상 배고프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말이지만, 직접 경험하지 않고는 알 수 없는 사실. 부모님을 떠나 타지에서 이것저것 지출이 많은 유학생들. 민스크 유학 생활 1달째인 기자가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현실이기도 하다. 최대한 돈을 아끼고 알뜰하게 살고 싶은 기자본인은 민스크에서 알뜰하게 사는 법을 취재하기로 했다. 비단 민스크 뿐 아니라 해외 곳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모든 유학생들의 공통적인 고민이기도 한 “알뜰하게 생활하는 법”을 기자 본인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공부하랴, 돈 절약하랴, 사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하지 못하는 민스크 유학생의 알뜰살뜰 프로젝트. 지금부터 시작한다. 

 

 

 

-벨라루스 루블

 

외국에서 공부를 한다는 것. 유학을 계획만으로 가지고 있었을 때에는 설레고, 기대되고 심지어는 낭만적일 것 만 같았다. 하지만 유학 생활을 한지 1달만에 모든 상상은 현실로 바뀌었는데, 그 첫 번째 이유는 “돈” 때문이었다. 부모님 밑에서 용돈을 받거나, 종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한국에서 생활하던 기자본인은, 한국에서 부족함을 못 느끼며 생활했기 때문에, 유학생활에서의 “돈” 문제를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는 기자의 크나큰 착각이었다. 한국에서는 집에서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들지 않았던 “식비”가, 유학생활에서는 지출의 NO.1으로 자리매김 했기 때문이었다. 삼시세끼 밥을 해먹거나 사먹어야 하고, 음식재료를 사거나, 간식거리도 사먹어야 하고…… 먹고 싶은 음식들은 많은데, 장바구니에 집었다가 아차 싶어, 슬그머니 다시 제자리에 내려 놓는 습관까지 생긴 기자는, 알뜰하게 또 꼼꼼하게 생활하기 위해서 스스로의 규칙을 정하기로 했다.

 

 

-스스로의 규칙을 만들어라!


기자가 세운 알뜰살뜰 프로젝트의 규칙 내용은
첫째. 꼭 필요한 것인지 3번 생각하고 사기. 쓸데없는 지출을 줄여야 알뜰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기자의 첫 번째 규칙이다. 유학생활 초반에는 여러 생활 도구들을 사야 하기 때문에 돈 들 곳이 많다. 여기서 돈을 줄일 수 있는 기본적인 하나의 tip이 있다면, 같이 생활하는 룸메이트들과 공동으로 돈을 모아 사거나, 같이 쓸 수 있는 생활도구들을 나눠서 사는 법이다.

 

-벨라루스의 한 쇼핑몰 내부 모습

 

둘째. 대형마트나 시장을 이용하기. 이왕 생활 용품이나 식료품을 사야 한다면, 귀찮더라도 할인을 해주는 대형마트나, 싸고 질 좋은 상품이 있는 시장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 기자의 기숙사 가까이에도 마트가 있지만, 조금이라도 돈을 절약하기 위해서, 몇 정거장 떨어져 있는 대형마트나 시장에서 한꺼번에 장을 본다. 번거롭기는 해도 미리 필요한 물품들을 정리 해놓아서 가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고, 상품이 많기 때문에 더 좋은 것을 비교해서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시장에는 마트 보다 더 질 좋은 상품들이 그날 그날 들어오기 때문에, 싸게 좋은 재료들을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민스크의 과일시장의 모습

 

-민스크 대형 할인마트의 모습

 

셋째. 오늘은 내가 요리사, 음식은 직접 해먹자. 시장과 마트에서 질 좋은 재료들을 샀다면, 직접 요리를 해먹는 것이 좋다. 음식을 만들기도 귀찮고, 잘 만들지도 못한다고 매번 나가서 음식을 사먹다가는 식비에 많은 돈이 나갈 것이다. 차라리 식비를 아껴 문화생활을 하는 것이 유학생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물론 가끔 기분 전환을 위해서나, 현지 음식을 체험해 보기 위해서 외식을 하는 것은 추천한다. 맨날 기숙사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본인만의 레시피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나①. 주변의 친구들과 음식을 나눠먹기. 기숙사에는 여러 학생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한번 친구를 초대해서 같이 요리를 한다면, 다양한 음식을 맛보면서 더불어 친구들을 쉽게 사귈 수 있다. 또한 같이 하기 때문에 요리 준비 시간도 절약하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언어실력도 UP 되고 즐겁고 재밌는 유학생활을 보낼 수 있다는 점~

 

-현지에서 만들어 먹은 음식들과 현지 음식

 

둘②. 매일매일 가계부를 써보기. 아무리 식비를 절약하고, 불필요한 물건들을 사지 않는다 하더라도, 내가 어디에 얼만큼 돈을 지불했는지 모른다면 무용지물! 좀 더 꼼꼼한 유학생활을 위해서는 가계부를 써보는 것을 추천한다. 습관이 되어있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처음엔 불편하고 힘들겠지만, 익숙해진다면 가계부는 자신을 돌아보는 좋은 지표 역할을 해줄 것이다. 또한 가계부는 그날그날의 지출과 함께 생활의 일지가 되기 때문에, 좀더 자세하게 적는다면 유학생활에서의 일기 역할도 대신 해줄 수 있다는 점~

 

 

-현지에서 직접 기자가 쓰고있는 가계부의 일부 모습

 

셋③. 일주일의 한번은 군것질 DAY를 만들기. 평소에 돈을 아끼느라 먹고 싶었던 군것질을 뒤로 했다면, 일주일에 하루는 군것질 DAY를 만들어서 고생하고 있는 자신에게 선물을 주도록 하자. 알뜰하게 생활하고 있는 스스로에게 보상을 한다면 유학생활이 그리 고되진 않을 것이다.

 

 

민스크 생활 1달째, 초보 유학생인 기자는 “돈”에 관련한 많은 습관들이 생겼다. 한국에서는 써보지 않았던 가계부도 써보고, 꼼꼼하게 물건들을 보는 습관도 생겼으며, 조금 더 돈을 절약하기 위해 쓸데없는 지출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만약 유학생활을 하지 않았으면, 알지 못했을 지금 경험들이 기자에게는 매 순간 소중한 배움이 되는 듯하다. 사고 싶은 것을 못 사고, 먹고 싶은 것들을 참는 것이, 조금은 불편하고 조금은 힘이 들지만 지금이 아니면 느끼지 못할 이 순간의 절실함이라고 생각한다. 이 모든 것들이 스스로가 한층 더 성숙해지는 과정일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기자는 오늘도 알뜰살뜰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는 중이다.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

SNS 로그인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할 계정을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