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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의 특별함

작성일201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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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사진 오종욱 - 2013년 11월 19일 잉글랜드 vs 독일 국가대표 축구 경기가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렸습니다.


<영국 축구의 특별함>


드디어! 영국을 상징하는 축구에 관한 기사를 다루게 되었습니다. 영국 축구 이름만 들어도 심장이 숨 가쁘게 뛰는 듯합니다. 축구 종가 영국의 프리미어리그는 남성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요즘 들어 많은 여성분도 축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기사를 통해 영국 축구와 관련된 문화 그리고 경기장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그 누구보다 축구에 대한 열정이 각별한 저에게 이번 기사만큼은 의미가 남다릅니다. 우선 영국 축구문화 그리고 전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국 축구 문화와 전통>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영국 축구에는 선두주자 프리미어리그가 있습니다. 영국의 프리미어리그는 스페인의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의 세리에 A, 독일의 분데스리가와 더불어 세계 최대의 축구 리그로 손꼽힙니다.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박지성 선수가 누구나 알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오랜 시간 동안 활약하며 국내 팬들에게는 더는 프리미어리그가 낯설지 않습니다. 사실 프리미어리그 이전에는 풋볼 1부 리그가 있었습니다만, 1992년 처음 프리미어리그가 창설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상업성을 지닌 축구로 탈바꿈하게 되었습니다. 풋볼 1부 리그에 속해있던 팀들이 협약 체결을 통해 프리미어리그로 흡수되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는 매년 8월에 시작해 다음 해 5월까지 20개의 클럽이 경기를 펼칩니다. 각 팀당 38경기를 소화해야 하는데 승점 제로 이뤄진 순위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모든 팀이 필사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에서 승리하면 승점 3점을 획득하고 무승부를 기록하면 1점 그리고 경기에서 패배하면 0점으로 다소 잔혹한 순위경쟁이 이뤄집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는 시즌이 종료되고 20개 팀 중 최하위 3팀은 2부 리그로 강등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최상위 팀들 간의 순위경쟁도 흥미진진 하지만, 시즌 막바지 최하위 팀들 간의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 또한, 많은 축구 애호가들에게 흥미와 기대를 선사합니다. 사실 최약체 팀이 상대적으로 강한 팀에게 승리하기는 어렵지만, 시즌이 끝날 무렵 순위와 더불어 승점이 걸린 경기에서 강팀을 꺾는 이변을 종종 초래하곤 합니다. 영국인이 사용하는 영어표현 중에 Underdog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이는 종종 강등 위기에 처한 팀을 응원하는 영국인을 표현하는 용어입니다. 그만큼 강등권 탈출을 위한 경기가 제법 재미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13년 12월 1일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사우스햄튼의 경기


또한, 영국은 4부 리그까지 있으며 그 중 프리미어리그는 단연 최고의 수익을 자랑하는 전 세계 최대의 축구 시장입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한 1위 팀과 더불어 2위, 3위 팀은 유럽 그리고 세계 최고의 클럽 자리를 다투는 UEFA 챔피언스 리그 본선 진출권을 획득합니다. 4위 팀은 UEFA 챔피언스 리그 4차 예선 표를 거머쥐게 됩니다. 현재 프리미어 리그는 22번의 시즌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3번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컵을 거머쥐었으며 그 뒤를 이어 각각 3번씩 아스널과 첼시가 리그 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이 경이로운 기록만 보아도 박지성 선수가 얼마나 대단한 클럽에서 활약했는지 알 수 있으며 아직 영국에서도 박지성 선수를 기억하는 영국인이 많이 있는데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습니다.


영국인은 전 세계에서 가장 열정적인 축구 애호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훌리건이라는 용어도 영국에서 출발한 용어입니다. 그만큼 경기 결과에 따라 난동을 부리는 극성 팬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훌리건이야 말로 영국 축구의 자존심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오래전 영국의 극성팬들이 해외 원정 응원 길에 올랐다가 여러 번 큰 사고를 친 전적은 이미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영국 정부는 대대적으로 훌리건 소탕에 노력을 기울였고 다행스럽게도 지금 영국인 축구팬은 이빨 빠진 호랑이 격입니다. 이빨이 빠진 호랑이지만 역시 무서움은 변함없습니다.



▶영국 축구의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의 야경


<영국 축구의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


사람은 누구나 신성한 곳에 방문하면 소름이 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만약 여러분이 진정한 축구 애호가라면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을 방문해야 합니다. 이 곳에 들어서는 순간 온몸에 전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영국 축구의 상징 웸블리 스타디움은 약 9만을 수용할 수 있는 초특급 축구 경기장입니다. 크기에서부터 그리고 독특한 외관으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신성한 기운을 받아본 순간 다음 생은 영국인으로 태어나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현재 웸블리 스타디움은 새로 지어진 경기장이며 이전의 웸블리 경기장은 2003년에 철거 되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웸블리 스타디움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용하는 홈 그라운드 입니다. 특히나 영국인에게 웸블리 스타디움은 특별함 그 자체입니다. 최근 들어 영국 축구의 하향세로 많은 영국 팬들로부터 질타와 야유를 받고 있지만, 다시 한 번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축구 강국 영국이 되길 염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웸블리 경기장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경기 이외에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과 같은 중요한 큰 경기에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영국 런던에 있는 첼시의 홈 스탬포드 브릿지의 외부 모습과 경기 티켓


<런던 축구의 명문 첼시의 홈구장(스탬포드 브릿지)>


런던 축구의 메카 첼시의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는 다른 축구 경기장과는 다른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축구 경기장이라기보다는 마치 둥근 원형 백화점에 가까운 건축물입니다. 외부에서 지켜본 스탬포드 브릿지는 스타디움 내부의 모습은 전혀 예상할 수없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조금은 답답한 분위기의 경기장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런더너들은 이 스탬포드 브릿지를 정말 사랑하고 아끼고 있었습니다. 최근 첼시의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스탬포드 브릿지를 팔아넘기고 더 좋은 시설의 그리고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을 구매하려 했으나 수많은 첼시 팬들의 반대로 무산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첼시 팬뿐만 아니라 각 구단의 팬들의 홈구장 사랑은 특별합니다. 축구 경기장은 즉 고향과 같다는 그들의 마음이 어느 경기장을 가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재의 스탬포드 브릿지는 여러 번의 확장 공사를 통해 약 4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구장으로 변모했습니다. 사실 이전 스탬포드 브릿지는 입석과 좌석으로 4만 명보다 훨씬 많은 관객을 수용할 수 있었습니다.  



▶웸블리 스타디움을 입장하기 위해선 티켓을 기계에 삽입하고 승인을 받아야합니다.


<잉글랜드 vs 독일 국가대표 경기>


2013년 11월 19일 영국은 축구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비록 온도계는 0도를 가리키고 있었지만, 영국인에겐 문제없어 보였습니다. 경기장을 입장하는 방법은 독특했습니다. 테러와 각종 범죄에 대비해 수많은 인력이 배치되어 있었지만, 이들이 직접 티켓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경기장을 들어가는 입구는 수없이 많았으며 입구마다 기계에 티켓을 삽입해 입장이 가능한 파란불로 바뀌면 회전문을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통과한 즉시 직원들이 가방 검사를 철저히 하고 물 그리고 술과 같은 액체류는 반입을 금지하고 있었습니다. 기나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드디어 경기장 내부가 보이기 시작했으며 수많은 가게가 있었습니다. 샌드위치나 핫도그 그리고 햄버거를 판매하며 물과 음료수 그리고 맥주를 구매하기 위한 인파에 이동이 어려웠습니다. 이날 관객 수는 85,943명으로 최대 수용인원인 9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물론 경기장 내부로는 음식과 음료를 반입할 수 없었으며 모두 그 자리에서 취식 후 제자리로 돌아갔습니다. 아마도 영국 극성 팬들의 병이나 쓰레기 투척을 우려한 조처라 생각합니다.


▶잉글랜와 독일 축구 경기가 열리는 웸블리 스타디움의 모습, 잉글랜드 팬의 카드섹션


경기장 내부는 수많은 팬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장관도 이런 장관이 없을 듯합니다. 경기 시작 전부터 잉글랜드 국가대표를 응원하는 팬들의 우렁찬 함성에 아마 독일 국가대표팀은 주눅이 들었으리라 생각해봅니다. 갑자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응원방법에 반가웠습니다. 기억하십니까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우리나라 붉은 악마의 카드섹션. 이곳에서 보리라 생각지 못했었는데 1층 전 좌석을 잉글랜드 국기로 카드섹션 응원을 펼치는 모습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국가가 울려 퍼지는 동안 모든 영국인이 일어서 국가를 따라 부르며 대형 잉글랜드 국기를 파도타기했습니다. 옆 좌석에 앉아있던 영국인은 경기가 종료되는 순간까지도 열정적으로 응원했습니다.


▶웸블리 경기장 내부의 모습, 수많은 사람이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이날 경기는 독일의 선취 득점을 끝으로 잉글랜드가 패했습니다. 사실 경기 도중 내내 수많은 팬이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뜻대로 풀리지 않는 경기에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경기 종료가 5분 이상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영국 팬들은 경기장을 떠나기 시작했는데 다소 충격적이었습니다. 1층 한쪽 구석에는 독일 국가대표를 응원하는 원정팀 좌석이 배정되어 있었는데 극성 팬으로 인해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사실 이곳저곳에 독일을 응원하는 팬들이 종종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응원할 수 없는 그들의 모습이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저와 함께 경기장을 찾은 독일 출신 코니는 경기 시작 전부터 다른 독일 친구에게 절대로 큰소리로 응원하면 안 된다고 주의했습니다. 좌석이 독일 응원석이 아닌 잉글랜드 응원석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만큼 잉글랜드 축구 팬들의 열정과 무서움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스탬포드 브릿지 내부 모습과 첼시와 사우스햄튼의 경기 모습


<첼시 vs 사우스햄튼 프리미어리그 경기>

2013년 12월 1일 첼시와 사우스햄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직관했습니다. 스탬포드 브릿지와 마주한 외벽을 따라 첼시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대형사진이 벽에 붙어있었습니다. 많은 팬이 사진을 찍는 장소로 유명합니다. 경기장 입구 근처에는 첼시와 관련된 기념품점이 있어 많은 팬이 북적였습니다. 경기장에 들어선 순간 푸른색은 첼시 유니폼을 입은 수많은 팬들이 경기 시작 전 응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사우스햄튼은 첼시보다 약팀이지만 상위권에 속하고 있는 신흥 강팀입니다. 첼시는 현재 아스널에 이어 리그 2위에 위치한 전통 명문 강팀입니다.


아무래도 첼시의 홈경기라 첼시의 일방적인 경기가 예상되었지만, 전반 시작과 동시에 첼시의 수비수 에시앙의 실책으로 선취 득점을 내줬습니다. 약 13초 만에 벌어진 일이라 첼시 팬들은 욕설과 함께 침체되는 분위기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점점 첼시는 다시 경기 흐름을 주도하게 되었습니다. 첼시의 오스카가 뜻밖의 부상으로 램파드와 교체되는 순간 모든 첼시 팬들은 기립박수로 램파드를 반겨주었습니다. 램파드 역시 첼시의 대표적인 선수로 손꼽히기에 많은 팬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전반전이 종료되고 각 팀의 팬들이 응원으로 기 싸움을 하던 모습이 생생합니다. 서로의 응원가와 응원구호를 외치며 오늘 승리의 의지를 불태우던 그들에게서 영국 축구의 열정을 느꼈습니다. 결국, 후반 첼시의 케이힐의 만회 득점으로 분위기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으며 그 뒤에 첼시의 주장 존 테리의 역전 결승 득점으로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아무래도 존 테리는 첼시의 유스(Youth)출신으로 골수 첼시 팬뿐만 아니라 모든 첼시 팬의 환호를 독차지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첼시의 뎀바바의 추가 득점으로 경기는 3 대 1 첼시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스탬포드 브릿지 외벽에 걸려있는 첼시 소속 선수의 대형 사진


<영국 축구의 특별함>


영국 축구의 특별함은 팬들의 높은 관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시즌이 종료되어도 식지 않는 축구에 대한 관심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현역으로 뛰는 선수들의 기량에도 영향을 미치고 영국의 수많은 팀이 일류구단으로 거듭나도록 탄탄한 초석이 되어줍니다. 때로는 훌리건처럼 난폭하지만, 때로는 지지하는 팀을 위해 무엇이든 실천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열정을 느끼고 자극을 받기도 합니다. 제법 중요한 경기나 강팀들의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모든 영국인이 펍(Pub)에 모여 맥주를 마시며 축구를 시청합니다. 축구를 진정 사랑하는 애호가는 맥주보다 담배보다 축구 경기가 더욱 중요하다고 할 정도이니 축구에 대한 열정은 전 세계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영국 축구에 대한 자부심은 영국인 일상에 그대로 녹아있습니다. 다른 국적의 친구가 Soccer라는 말을 했을 때 옆에 있던 영국인이 진지하게 Football이라고 해야 한다며 충고 아닌 충고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미국식 영어인 Soccer는 의미도 조금 다르며 수준 또한 비교할 수 없는 형편없는 축구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Football이라는 영국식 영어에 녹아든 영국인의 자국 축구에 대한 자부심이 드러나 있습니다. 이러한 영국인의 축구사랑이 섬나라 영국뿐만 아니라 유럽 그리고 아시아 더 나아가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이끌어내는 밑거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경기가 끝난 직후 웸블리 스타디움의 모습 수많은 관중은 질서를 유지하며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영국 축구 문화로부터 우리나라 축구 발전에 필요한 점>


우리나라의 프로 야구의 인기는 실로 상당합니다. 야구를 통해 팬들은 각 연고의 단합을 도모하기도 하며 야구의 수준 또한 높이는데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프로 축구는 상대적으로 직접 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하는 이는 훨씬 적은 것이 사실입니다. 크나큰 축구 경기장에 몇백 명의 함성이 메아리쳐 되돌아올 뿐 프로축구의 현실은 냉혹합니다. 4년마다 돌아오는 월드컵 때에만 대한민국을 외치는 5천만의 축구의 열정이 이제는 우리나라 프로축구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이 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한 K리그가 우리나라 축구의 미래입니다.


영국 축구가 내림세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프리미어 리그가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최고의 리그를 끊임없는 관리와 관심으로 다시 한 번 영국 축구 부흥시대를 기대하고 있듯이 우리도 K리그를 아끼고 사랑하여 더 좋은 경기와 훌륭한 선수를 배출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머지않아 다시 한 번 월드컵 4강의 신화를 재연해줄 수준급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탄생할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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